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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는 갑자기 손에 들어와 퍼덕이는 새와 같다
그것이 지나간 다음에야 깨닫지 말고, 미리 알게
하소서

당신의 인생엔 뭔가, 지금과 확실히 달라질 기회가 반드시 온다.


사람의
인생에는 번의 기회가 찾아온다고 한다. 번의 기회 중에 처음 번을 잡으면 이것을 발판 삼아 먹고, 입고, 자는 소위 의식주 문제를 해결할 있고, 번째 기회도 잡으면 크게 돈을 벌어 성공하고, 번째 기회까지 잡으면 거부(巨富)까지 있다고 한다.


물론
, 경우에 따라 기회의 크기는 다를 있으며, 순서도 달리할 있다. 하지만 누구나 일생에 적어도 한번쯤은 절호의 기회를 만나게 된다. 이것을천재일우(千載一遇)’ 기회라고 하며, 일본에선솟타구기회라고도 한다. , 보통의 일상적인 기회가 아니라, 일생에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절호의 기회를 말한다. 문제는 기회를 어떻게 알아보고, 손으로 움켜 잡느냐 하는 것이다.


기회는
다가오는 것이 그렇게 쉽게 감지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바람처럼 슬쩍 불다가는 어느새 사라진다. 왔는지 어떤지 모르는 사이에 지나가 버려서 그것이 지나간 다음에야 기회였음을 알게 되는 것이다. 비유하자면, 당신이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것을 보았다면, 이미 바람은 지나가 버린 것이다. 그러므로 기회에 접해서는 항시 알아 보는 중요하다.


기회는 눈과 같아서 너무 뜨거운 손으로 잡으면 순간 녹아 버리고 만다. 냉정하게 자신을 알고, 차가운 손으로 잡아야 하는 것이다. 기회는 유령과 같이 출몰하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면서 우리에게 나타난다. 그것은 심지어 어느 기간 동안에는 누가 자신의 주인이 되는지 스스로 아는 같기도 하다.


기회는 만인에게 찾아오며, 많은 경우 그것이 지나간 다음에야 알게 되는가?


그것은
바로 당신을 둘러 환경은 계속 움직이고, 변화는 늘상 일어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언제 어느 때나 누구에게나 필요에 따라소통하기 때문이고, 사람과의 인연이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사건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은 움직이고, 세상은 돌아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공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당신은 발과 귀와 입이 새로운 인생을 여는 계기가 되도록 해야 한다. 어느 누구나 찾고자 하는 것은 사람이다. 이것이 기회 출몰과 기회 이동의 이유가 되는 것이다.


사실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은 산과 같아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도망가지 않는다. 다만 우리는 그것을 지각하지 못할 뿐이다.


좋은
기회란 번이고 찾아 오는 것이 아니므로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언제나 그것을 알아 보는 안목과 인내가 필요하다. 바른 선택도 필수적이다. 인생에는 운과 타이밍이 있기 마련인데, 이러한 노력과 인내가 밑바탕이 기회를 움켜 있게 되는 것이다. 야구 선수 요기 베라의 말처럼 당신이 "홈런을 치겠다고 힘껏 휘두를 필요는 없다. 타이밍을 제대로 잡으면 그걸로 끝나는 것이다."


일상적인
수준에 머무는기회에서부터 무엇인가 기초적인 것조차 완전히 바꾸어 버리는대단원의 기회 이르기까지 기회의 모습은 다양하다. 그러나 진정 당신이 잡아야 하는 기회는 크고 작은 중에서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크게 잡아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왜냐하면 사업에서 말하는 본질은 당신의 손에서 계속 으로 성장하며, 당신의 것으로 남아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금작다 해서 결코작은 아니다. 아무리 작아 보이는 성공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은 언제가 때가 되면 성공을 열어주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언제나 작은 성공이 미래의 성공을 바쳐주는 밑천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기회를 바라보는 당신은 이렇듯 작은 기회에만 매달려서는 안된다. 물론, 작은 기회들 또한 성공의 구체적인 과정임으로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그러나 작은 것들에만 넋을 놓고 있다가는 거시적 트랜드에 따라 바뀌는 커다란 조류의 변화를 자칫 놓칠 수가 있다. 그리고 만일 그렇게 된다면, 당신은 대양(大洋)으로 당신을 실어다 배를 놓쳐 버리게 되는 것이다.


누구나
배에 올라 타지 못하고서는 결코 바다로 나갈 없다. 따라서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이러한 변화에 올라 있도록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준비시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생각과 행동이 당신을 크게 만든다. 그럴 당신은 바다에 나가 물고기를 잡을 있게 되는 것이다.


낚시꾼인
친구는 물고기 관련되어 내게 다음과 같이 고백한 적이 있다.


대략
20여년의 조력(釣歷) 가지고 있는 낚시꾼들은 계절마다, 간만의 조류에 따라 멀리 백령도에서부터 남해의 홍도까지 어떤 어종들이 시기별로 몰려 다니는지 바람 냄새만 맡고도 알고, 물고기 떼를 추격한다. 실제로는 쫓는다는 말보다 조금 앞서 가서 미끼를 던지고 기다리고 있다는 맞는 말일 것이다. 그러니 때가 되면 어떤 놈들이 걸려들지 누구보다도 알고 있고, 잡아 당기면 대부분은 예상했던 놈들이다. 나는 이것을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자랑한 적이 있다.


그러나
돌이켜 보니, 정령 만치 놈을 잡는들은 다른데 있었다. 그들은 「노인과 바다」에 나오는 늙은 어부처럼 인생의 목적을 위해 바다로 나가 그물을 던진 사람들이다. 그들은 잔챙이만 낚아 올리던 내가 평생토록 경험하지 못한 대어와 대면하는 놀라운 순간을 느껴봤던 사람들이다. 나는 바다를 쫓아 다녔고 그들은 인내심을 가지고 바다로 나갔다는 다를까? 평생 그런 경험 하나 하지 못한 내가 어디 가서 낚시 했다고 떠들어 대던 것이 나는 지금 부끄럽기만 하다.


물고기를 잡는다는 것은 결코 스스로 작은 기대에 함몰되어 자족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참고 기다리는 인내와 물고기가 출몰할 장소에 가서 전략적으로 포지셔닝(positioning)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생과 사업이다 그렇다. 이런 자세가 결국 남들이 평생토록 경험하지 못한 경이로운 순간을 경험하도록 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업에 있어 기회를 자기 것을 만드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그들의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자.


그들은
삶에 대해 긍정적 태도와 준비된 자세, 그리고 마음을 다스리고 훈육시키는 심양(心養) 자세를 가지고 있다. 전략적으로 기회와 자주 접할 있도록 면적을 키워주고, 만남의 조건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자기의 () 속한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지식과 강한 성품 그리고 내적 독립성을 가지고 꾸준히 일을 오고 있으며, 이전에 자기가 몰랐던 분야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호기심을 가지고 탐구한다.


그들은
기회를 붙잡기 위해 자신의 모든 전략, 모든 경영, 모든 과정, 모든 시스템, 모든 결정, 모든 노력을 기회에 접목시키고자 노력한다. 그것은 야생의 나무에 기회의 접을 붙이는 것과 같다. 기존의 관심, 사고, 사업이라는 생명력에기회 창출이라는 () 열매가 열리도록 하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과 조직에 지식과 경험을 이식(移植) 놓는 것이다.


그들은
결코 앉아서 감이 떨어질 때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아니다. 감이 속으로 떨어지도록 감과의 거리를 좁히고, 각도를 맞추며, 심지어는 바람의 영향도 체크해 정확하게 그것이 자기 속으로 떨어지도록 노력한다. 그들은 운도 바꿔 버릴 만큼 자기 실력이 있는 사람들이다. 사실 나쁜 운은 어느 정도 통제할 있다. 불운은 버림으로써, 좋은 운도 오기 마련이다.


무엇보다
그들에게 있어 기회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실력은 관계의 () 있어 항시 주변을 고려하고, 그들을 끌어 들임으로써 일이 이루어지도록 하는데 있다. 그리고 그걸 매우 강한 신념, 매우 강한 견해를 가지고 추구해 나간다. 그들은 하나 같이 토네이도처럼 스스로 강하게 회전을 함으로써 주변을 끌어 들이는 것이다. 그들은 일상 생활 속에서도 언제나 회전을 일으키는 편심력(eccentric force) 있다.


이렇듯
기회를 잡는 사람들은 결코 숭어 떼를 잡기 위해 그물을 들고 이리 저리 부잡스럽게 뛰어 다니는 사람들이 아니다. , 물고기에 연연해 하는 사람들도 아니다.


기회란
자기만 후끈 달아오른다고 손에 쥐켜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그들은 너무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작은 물고기 뒤에 숨어 있을 대어의 그림자를 간과하지도 않는다. 그들은 하나같이 사람과 사람, 그리고 사람과 사건이 만나며 전개되는 기회의 근원을 놓치지 않는다. 그들이 진정 주목하는 것은 바로 이런 것들이다.


그들은
어떤 면에서는 알라스카의 곰과 같다. 알라스카의 곰들은 연어떼가 올라올 때까지 차가운 얼음물에 발을 담그고 참고 기다린다. 그러다 튀어 올라 오는 연어 떼를 발견하면 마리씩 때려 잡아 포식을 취한다.


그러므로
성공하고자 하는 당신은 대자연을 살아가는 피조물의 행동에서 배워라. 두꺼비가 말이 없는 것은 결코 혀가 짧아서가 아니다. 그들은 발견을 행동과 일치시키기 위해 인고(忍苦)하는 것일 뿐이다. 입을 다물고 혀를 깊이 감추라. 쉽게 내뱉은 말에 얼마나 많은 기회들이 날아가 버리고 마는가? 듣고, 생각해서, 행동하면 된다. 언제나 생각은 행동과 만났을 결실을 이룬다. 행동하라. 수정 안된 계란이 곳이란 후라이 밖에는 없다.


그렇다면
기회를 잡음으로써 성공하는 사람들의 사고와 그들의 행동 전략은 어떠한가? 그들은 남들과 어떻게 다른가? 다음의 사실을 그들을 있는 좋은 지표가 되어 것이다.


그들은
,


1.
개의 눈으로 사물을 본다. 하나는 자기의이익의 눈이요, 다른 하나는 상대의 욕망의 눈이다. 그럼으로써 자신이 얻고자 하는 목표가 작동 있도록 욕망을 최적화 안다.


2.
포석(布石) 위치를 알고, 제대로 놓는다. 이를 위해 그들은 시간과 계획을 갖고 대한다. 전략 부재는 집도 만들지 못한다는 것을 그들은 누구보다도 알고 있다.


3.
기다릴 안다. 사냥개는 토끼를 발견한 후에 풀어도 늦지 않는다. 때가 이르르면 그때 해도 된다.


4.
항시 언행에 조심한다. 입은 () () 동시에 불러들이는 ()이라는 사실을 그들은 누구보다도 알고 있다. 잊지 마라. 물고기도 결국은 자신의 주둥이로 인해 죽는 것이다.


5.
조금이라도 오목한 데가 있으면 우선 곳을 물처럼 가득 채우고 간다. 모든 일은 한꺼번에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다. 그럼으로써 그들은 작은 것들을 힘써 모아 것을 만든다.


6.
옥에 티가 있다고 () 버리지 않는다. 실제 그들이 버리는 것은 돌이며, 돌을 버림으로써 옥을 얻는다. 상대적으로 작은 것을 버려야 나머지 전체를 살리기 때문이다.


7.
정보를 만들어 내기도 하고, 일부러 정보를 흘려서 반응을 탐지하면서, 그것으로부터 기회가 되는 소스(source) 얻는다. 뱀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풀을 두드려 보는 것이 제일 확실한 방법이다.


8.
뜻밖의 이익은 놓치지 않고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토끼가 나무에 와서 부딪쳐 죽으면 거저 주워가나, 그것을 매번 기다리지는 않는다. 그들은 요행을 실력으로 승화시킬 안다.


9.
경우에 따라서는 하석상대(下石上臺) 위험도 감수한다. 빼낸 아랫돌은 윗돌이 내려 앉기 전에 재빨리 채우면 된다. 이런 상황에 접해 그들은 반드시 아랫돌 채워 놓음으로써 자신이 공든 탑이 무너지지 않도록 한다.


10.
멈추어야 때를 안다. 여기서 그들은 경험과 직감을 사용하고, 기회로 보이는 사건의 취지와 배경 그리고 전개과정, 절정과 끝을 파악하고 있다. 그들은사건 대한 감수성이 누구보다도 강하다.


11.
기회 앞에 겸허하고, 기회로 말미암아 때로는 선의 얼굴도, 때로는 악의 얼굴도 있는사람 보지 못하게 까봐 항시 자신을 경계한다. 그들은 겸허하고, 조심하는자신 가장 높은 가치를 부여한다.


이와
같이 사고하고 행동함으로써 그들은 기회에밀착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회란 어느 우연히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흘리는 땀의 양과 슬기로운 활동의 결과로써 얻어지고 결정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그럴 쉽게 놓치지 않게 된다. 이러한 것들이 진정 값진 노력의 결과물인 것이다.


사업을
하는 당신은 언제나 인내하는 , 차분히 생각하는 , 그리고 때를 기다리는 법을 알고 이를 마음속 깊이 새겨두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당신이 추구하는 꿈과 이상을 간직하고 실현하려는 의지이다. 이것이기회 통해 구현되어야 한다. 기회의 징후가 보일 때에는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심사숙고해서 행동하라. 한번 놓친 기회를 기다리기에 당신은 너무도 많은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만약
당신이 아직 한번의 기회도 잡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면 결코 좌절하거나, 낙담하지 말아라. 아직도 당신에게는 여전히 기회가 남아 있다. 당신은 정말로 행운아인 것이다.


일생 일대의 기회를 제대로 잡기 위해 항시 준비해라. 언제나 몸을 던짐으로써 건널 있는 강이 있다고 생각하고, 크게 생각하고, 결단한 바를 밀고 나가라. 그러면 크게 되는 것이다.


스스로
기회를 잡을 그릇이 된다고 생각한다면 그릇을 키워라. 얼마나 많은 기회가 자기 그릇의 크기 때문에 손에 잡히지 않고 물처럼 흘러 버리고 마는가. 언제나 남들로부터 배워라. 행복과 불행 모두 부비트랩은 어디 있는지 남들이 먼저 알려 주고 있다.


남미의
속담에는 "신은 죽음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 있는 사람을 먼저 알아 본다" 말이 있다. 죽을 각오로 준비하고, 왔다 싶으면 기회를 자기 것으로 만들어라. 그렇게 노력하는 당신에게 운명은 반드시 무엇인가를 베풀어 것이다.


기회의
얼굴은 앞에만 있다. 그것이 지나간 다음에야 아쉬워 하지 말고 항상지금밖에는 없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나가라. 그러면 되는 것이다. 세상 일은 언제나 판도라 상자처럼 당신이 포기하려는 바로 순간에 가서야희망이라는 선물을 안겨 준다. 실패의 경험이 있더라도 마틴루터 목사의 말처럼 당신은 "유한한 절망은 받아들이되, 무한한 희망을 잃어서는 된다." 성공에는 바로 이런 자세가 요구된다.


「신데렐라「백설공주」「숲속의
잠자는 공주」「헨젤과 그래텔」등 수많은 명작 동화를 남긴 야콥과 빌헬름의 그림 형제는 그들이 수집한 마지막 동화로「황금열쇠」라는 매우 짧은 우화를 선택했다. 동화의 전문은 이렇다.


어떤
가난한 소년이 추운 겨울에 썰매를 타고 숲속으로 나무를 하러 간다. 속에서 소년은 작은 열쇠 하나와 근방에 있는 철제 상자를 발견한다. 소년은 열쇠를 상자의 자물쇠 구멍에 꽂고 돌린다.


이것이
동화의 끝이다.


쓰다만
이야기 같은 작품을 통해 그림 형제는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


그것의 해답은 열쇠를 돌리는 당신 자신에게 있다. 이제 당신은 상상의 열쇠로 그 ‘상자’를 열어 보임으로써 「주만치」에서 처럼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신비한 모험의 세계로 뛰어드는 것이다. 그것이 마법의 세계든, 치열한 모험의 세계든, 부와 성공의 세계든, 이제 그것은 열쇠를 돌리는 당신의 손에 달려 있다.

ⓒ전경일, <진정한 성공을 위한 자기경영>


확실한
것은확실불확실 중의 하나라는 것이다
그것이 확실하냐고 묻는 사람은 이미 반쯤 운명에 끌려 다니는 사람이다

현시대
사업의 기회의 () 너무나 짧게 열렸다, 닫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회의 창은 수없이 열렸다가 다시 닫히기를 반복한다. 밖으로 바뀌는 세상을 보고 뛰쳐 나가 누가 먼저 잡느냐 하는 것이 관건이다.

하지만 이렇게 기회를 잡았다고 해도 지금 하는 사업이 불확실성과 대면하지 않을 수는 없다. 기업은 불확실성과 영원한 투쟁을 멈출 수는 없는 운명으로 태어났다가 언젠가는 반드시 소멸하고야 마는 존재인 것이다. 이 사실을 외면할 생각도, 부정할 생각도 마라. 그것은 객관적 상황(내지 진실)과 동떨어진 자신의 주관적 바램일 뿐이다.

아무리 성공한 기업이라고 할지라도(盛者) 반드시 언젠가는 셔터가 내려지는 날을 맞이 하게 된다(必衰). 그렇기 때문에 기업 경영은 공식이 불분명한 방정식을 푸는 문제이며, 인간 심리에 적응하고 인간을 움직여 나가는 복합적인 요소들이 언제나 내재되어 있는 퍼즐 게임을 푸는 것과 같다. 그리고 그 속에서 영속(永續)을 위한 투쟁을 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너무 겁 주고 있는가? 아니면 맥이 빠지는가? 그렇지 않다. 그러기에 우리는 기업을 'GOING CONCERN'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사실 인위적인 문제들은 자본과 수완만 있으면 해결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불확실성을 딛고 어떻게 자신과 기업을 바로 놓느냐 하는 것이다. 즉, 어떻게 경제적 의의와 전망성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느냐 하는 것이다. 이것이 생존과 번영의 관건이다. 그러기 위해선 뚝심과 준비된 자기 자신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사실 그렇지 않은가?)

뚝심은 사업을 함에 있어 빠뜨릴 수 없는 요소이다. 계속은 힘이기 때문이다. 또한 준비된 자신은 무엇인가를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추진력의 원천이 된다. 잘 훈련된 자기만큼 신뢰할 수 있는 것은 없다. 그러므로 ‘자기를 만드는 것(self building)’은 사업가(직장인)로서 우리가 갖추어야 할 조건이고,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다를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는 조건이 된다. 누구도 완벽한 생존지도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없다. 그러므로 삶은 살아가면서 인생과 사업의 항로를 면면히 적고 고쳐 나가는 지도를 완성해 나가는 과정으로 비유할 수 있다.

자기 확신과 신뢰는 일을 집중해서 밀고 나갈 때 큰 버팀목이 된다. 또 그것은 몰두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 결심과 행동을 무디지 않도록 해 준다. 뛰어 넘어라. 크게 성장한 기업들은 언제나 경쟁사를 따라 잡거나, 이들과 경쟁에서 이기겠다는 데 더 큰 관심을 기울이기 보다는 내면의 ‘가치혁신(value innovation)’이라 불리는 전략을 채택해 경쟁사들을 아예 경쟁 대상에서 제외시키는데 역점을 두어 왔다. 다시 말해, 경계를 뛰어 넘은 것이다. 판을 달리 짠 것이다.

개인도 마찬가지이다. 옆 사람과 비교할 만큼 그리 한가한가? 그렇지 않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 기본기가 중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시대가 불확실함으로, 역설적으로 돌이켜 보면, 축복이다. 만일 세상에 변화가 전혀 없었다면, 지금 할 수 있는 일이란 그저 전임자가 한 일을 그대로 계승하는 것 말고 무엇이 있겠는가? 그러므로 변화하는 세상에 감사하라. 내가 이런 세상에 살고 있음을... 감사하라. 광야에서 메뚜기와 엉겅퀴만으로 연명하는 지금의 신세를... 이것이 이 세상이 당신을 환대하는 방식인 것이다.

보편적인 이야기이겠지만, 성공을 위한 실험은 결코 아무것도 거치지 않고 바깥 세계로 나가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선험자의 경험도 자기 것으로 살리고, 자신이 지금까지 쌓아놓은 경험도 신속하게 재구성해 기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바닷물이 불기 전에 배를 건조(建造)시켜야 무엇인가를 태울 수 있는 셈이다. 기회는 늘 불확실성에서 만들어진다. 앞으로 5~10년 후에 어떤 산업 부문이 경쟁력을 갖게 될지 현재로선 아무도 모른다. 다만 누군가는 예측하고 실행한다. 아무리 기상천외한 생각이라도 꼭 같은 생각으로 시도하는 사람이 지구상에는 1,500명이 있다.

변화가 없다면, 모든 것이 확실했다면, 어디에서도 새로운 일을 찾을 수 없었을 것이다. 언제나 게임은 불안한 가운데 계속 이어지고, 기록은 경신된다. 삶과 사업은 이제나, 저제나, 앞으로나, 그 ‘확실성’에 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일 뿐이다. 확실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인생을 마감하는 순간, 적어도 나의 게임은 끝난다는 것이다. <주만치>가 생각나는가?

파산 기업의 자산을 평가해 인수하는 것을 자신의 업으로 하는 링크 브룩스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
모두는 확실한 것을 원하지. 하지만 확신의 뒷모습은 바로 거짓말이오. 바보들이 쓰는 말이지. 아무도, 어떤 것에 대해서도 확신하지 못하고 있단 말이오. 하지만 확실한 한가지 뿐이오. 내가 살아 있고, 내가 인생의 고삐를 아직은 쥐고 있다는 ! 그게 나의 미래란 말이오.

이렇듯 변화무쌍하고 확실성이 없어 보이는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과 기업이 처한 현실은 암담해 보이기까지 하다. 그러나 세상을 너무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 우리가 사는 현재는 과거 몇 억 년 전 보다 훨씬 안전하다. 우리 조상들 중 어떤 부류들은 빙하기를 겪어야 했으며, 화산재에 뒤덮인 암울하고 생존에의 미래가 없어 보이는 하늘 아래에서 살아 남아야 했고, 전쟁 속에서 고아가 되기도 했다. 사람이 인육을 먹었다는 기록이 <실록>에 보면 숫하게 나온다. 적어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이렇지는 않지 않은가?

불확실성과 그에 따른 불확실성의 희생양이 될 수 있는 이 시대에 우리가 처한 냉혹한 현실을 우화식으로 표현해 보았다. 다음의 글을 참조하시라.


항해기
(선원편)

매우
불길한 느낌이 드는 날이었다. 매번 이동하던 항로는 최근 들어 파고가 수시로 바뀌어 불안감이 더욱 고조되었다. 파도가 더욱 높아 거라는 일기예보 때문에 우리는 서둘러 항해를 해야 했다. 더구나 고래 떼의 이동이 시작되어 항해에 지장을 줄지 모르므로 우리는 조급해지기 조차 했다. 한동안 아무 변화도 없더니 갑자기 흐릿한 안개 너머에서 고래 떼가 이동하는 것이 보였다. 그들과 우리가 바다 가운데에서 십자형으로 만나게 되어 있었으므로 우리는 서둘러 지점을 통과해야 했다. 갑자기 그들이 앞을 가로 질렀다. 순간, 배의 선두가 앞서가는 고래에 부딪치며 몹시 흔들거렸다. 검붉은 피를 흘리며 숫고래가 몸을 채이는 것이 보였다. 우리는 멈추어 섰다. 하지만 이미 너무 늦은 뒤였다. 고래의 피냄새를 맡고 멀리서 상어 떼가 몰려 드는 것이 보였다. 우리는 작살로 놈들을 꿰려고 했으나, 그것은 무모한 짓에 불과했다. 우리는 키를 돌려 항로를 변경했다. 그날 이후로 불운이 계속되었고, 누구도 항해하는 동안 이상 고래의 죽음을 이야기하지 않았다.

*****

항해기
(고래편)

우리는
항해 중이었다. 바닷물이 뜨거워졌으므로 우리는 차갑고 크롤 새우가 많은 해역으로 이동해야만 했다. 그곳에서 우리는 식구들도 많이 불었고 투항해 소규모 집단들도 융화되어 주었으므로 문제는 없어 보였다. 그러나 먹을 것이 풍부한 곳으로 이동하지 않으면 불어나는 식구를 감당할 없을 같았다. 항로에 대해 이견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오랫동안 우리 식솔을 이끌고 통치력을 발휘한 원로들의 의견대로 우리는 예전에 이동했었던 항로를 따라 항해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젊은 친구들은 바다까지 나가 보았다는 새로운 경험을 내세우며 반대를 했다. 선박의 이동 항로가 바뀌었기 때문에 그것은 매우 위험한 의사결정이라는 것이었다. 그들은 힘들더라도 우회하는 길고 험난한 코스를 선택하자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들의 의견은 무시되었다. 방식은 여태까지 우리가 방식과 너무도 달랐기 때문이었다. 심지어는 경험이 적은 친구들이 무얼 아느냐는 말까지 나왔다. 처음 며칠간의 항해는 순조로웠다. 도중에 선박이 보이거나 상어 떼의 서식지를 지나갈 마다 우리는 전속력으로 헤엄을 쳤다. 문제는 전혀 없어 보였다. 그러나 점차 우리의 항로가 배의 이동 항로와 만나기 시작하면서 항해는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원로들에게 이를 말하지 않았다. 무리에서 이탈되는 것은 죽음 의미했기 때문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는 선발대로 수장이 뱃머리에 부딪쳐 죽어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는 누구보다도 용감했던 자였다. 하지만 그가 흘린 피가 이미 흥건히 바닷물에 번져 오고 있었다. 행렬은 심하게 동요했고, 몇몇 무리는 광적으로 흥분한 상태에서 이탈을 했다. 우리는 항로를 잘못 잡은 원로들을 비난할 겨를도 없이 상어 떼를 피해 어디론가 달아나야 했다. 동료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냄새를 맡고 상어 떼가 미친 듯이 달려들고 있었다.

*****

항해기
(상어편)

바닷속
한가운데에서 우리는 그저 유영을 뿐이었다. 멀리 거대한 선박이 지나가는 희미하게 햇빛을 가리는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선박과 고래 떼가 앞을 지나가고 있었다. 우리는 육중한 선박이 지나갈 때까지 그들이 멈추어 서서 기다리거나 아니면 재빨리 가로질러 사라지지 않으면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거라는 것을 직감했다. 그것은 우리에게기회 의미했다. 그러나 그들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듯 태연하게 지나갔다. 선박은 전속력을 다해 나아갔고, 마침내 앞장 섰던 숫고래가 몸을 피할 겨를도 없이 날카로운 배의 선두에 부딪쳤다. 허여멀건 뇌수가 핏덩이와 함께 물속에 번졌다. 하늘에서 광경을 먼저 알아 것은 갈매기였다. 그들이 내리 꽂히듯 피를 쏟아내는 고래위로 내려 앉았다. 잠시 배는 멈추어 섰으나 이내 수정된 항로를 따라 멀리 사라져 갔다. 동료들이 수없이 바다 밑에서 기어 올라오기 시작했다. 우리는 죽어가는 고래를 향해 저돌적으로 달려 들었다. 우리는 좌우 상하에서 고래의 부드러운 살점을 향해 달려들어 크림 속을 지나가듯 관통했다. 잠시 침몰하는 선박처럼 죽은 고래의 뼈가 해저로 가라앉기 시작하자 아래에서 가오리들이 몰려드는 것이 보였다. 뱃속을 가득 채운 우리는 돌아가 휴식을 취했다. 상어인 우리에게 한가지 진실이 있다면, 우리도 눈물을 흘린다는 것이다. 다만 바닷물에 씻겨 나가 아무도 보지 못할 뿐이다. 바다에 그걸 아는 생물은 전혀 없는 같다.


이 이야기를 통해 생각해 보게 된 것은 무엇인가? 삶과 죽음의 선택, 우연과 필연의 조합, 운명에 대한 반응 등등, 그러한 것을 생각해 보게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일련의 사건이 전개되는 과정에 나타나는 제반 조건들에 대해서도 염두에 두게 되었을 것이다. 불길한 날씨, 파고의 변동, 일기예보, 조급함을 부여하는 환경적 요인, 갑작스런 출현, 항로의 변경, 이동해야 하는 필연적 이유, 원로들, 새로운 경험의 묵살, 위험한 의사결정, 우회, 길고 험난한 코스, 선택의 문제, 의견의 무시, 방식의 차이, 이탈과 죽음에 대한 공포, 위험한 상황에 대한 직감, 메신저로써의 갈매기, 진실, 눈물 등등.

세상은 이렇게, 불확정 되어 있기에 오묘하다.

현실이 불확실함으로 조금이나마 확실성에 근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방책을 세우는 도리 밖에는 없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사에 불여튼튼의 자세로 나갈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모험을 버린다면, 불확실성이 주는 무한한 가능성을 버리고, 확실하고 안전한 게의 껍질 속으로 들어가는 것 밖에는 달리 방법이 없을 것이다.

사실, 갑각류와 절지 동물들은 키틴질의 갑옷으로 싸여 있어서 안전해 보일지 모르나, 그 보호막 때문에 다른 동물들로부터 고립되어 외부 세계와 교류가 빈약할 수 밖에 없었다. 깃털도, 두꺼운 외피도, 사나운 발톱과 이빨도 전혀 없던 인간이 도구와 머리를 써서 세상을 지배할 수 있었던 것은 너무나도 빈약한 보호 수단 때문이었고, 그것이 역설적으로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조건이 되었다.

언제고 불확실한 현실에 대한 인식, 즉 두려움은 지혜의 출발점이다. 지금은 그 지혜를 이용해 기회의 요인을 알아내고, 그것을 얻기 위해 계속 달려 나가야 한다. 우리가 살고, 경쟁하는 이 바다에서 움직이는 모든 것들은 반드시 항해를 해야만 한다. 항해를 멈추는 순간, 바다에 떠도는 어떤 것들도, 언젠가는 가라앉게 되어 있다.

이 불확실한 시간에 당신이 무엇을 할 것인가, 그것이 늘 문제인 것이다.
ⓒ전경일, <진정한 성공을 위한 자기경영>


해변의 어린이가 조그마한 재미와 작은 파도에 신경을 쓰고 있다가 갑자기 밀어닥친 해일에 휩쓸린 사라졌다
바람이 강하면 칠면조도 있다. 그러나 바람이 변덕스러워지면 독수리만이 날아 오를 있다


현재처럼
한치도 확실하게 앞을 내다볼 없는 변화의 시기에는 한번 발을 잘못 디디면 사실상 살아 나오기가 불가능하다. 마치 개미귀신의 함정에 걸려든 불운한 곤충 같은 신세가 되어 버린다. 불확실한 환경의 변화는 한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벼랑 끝으로 개인과 기업을 내몰고 있다. 세계 금융 위기라는 1929년 대공황 이후 최대의 사건은 새로운 경제 시스템에 대한 담론을 요구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변화는 전세계적 파고라는 얘기다.

이제
안전구역이란 없다. 설령 있다고 해도 그것은 항상 안전한 것도 아니다. 따라서 안전에 이르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주어진 힘을 키우고 환경에 대처해 나가는 도리 밖에는 없다. 이것이 적극적 해법이다.

언제나
자신의 역량은 의지를 만날 실행으로 옮겨진다. 언제고 어떤 시대이건 무슨 일이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해내는 법이다. 자신을 의심하면 의심하는 만큼 밖에 못하고, 없다고 생각하면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나 생각과 의지가 인생을 통채로 바꾼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으로 나아가는 문은 항시 안에서부터 밖으로 열리는이다.

지금과
같은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는 선의의 경쟁도, 선의의 경쟁자도 없다. 그것은 세상의 자원이 희소한 결과이며(실은 분배 문제가 크다. 여기선 분배의 매커니즘도 '자원'으로 보자.), 그런 세상을 밖에 없는 인간의 한계이기도 하다. 정사(正史) 반드시 승리자들의 역사이다.

여서기 고민이 생긴다. 나
일생을 평생 동안 먹고 사는 문제에 고민해야 하는 보통의 일반적인 삶과 같은 것으로 만들고 싶은가? 아니면, 다듬어진 성공 스토리로 만들고 싶은가?

그것에
따라 이제 당신이 결정해야 하는 인생의 과정은 달라지게. 왜냐하면 당신이 지향하는 바에 따라 실험 과정이 달라지 때문이다.

이제
, 자신의 삶을 제대로 써나가고 싶다면, 기꺼이 도전해야 한다. 인생 도전과 승리의 ()이다. 도전을 , 새로운 기회도, 성공의 예감도 찾아.

하지만
나를 비롯,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진정한 의미의 도전에 익숙하지 않다. 습관적으로 반복하고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이기 때문이다. 그러다 어느 한순간, "이게 아닌데!" 하고 깨닫는 순간이 있다. 요는 누구나 깨닫는 순간을 어떻게 삶과 사업을 개선하는 일에 쓰느냐 하는 것이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깨달음의 순간조차도 추억의 갈피 속에 그냥 넣어 버리고 마는 경향이. 이렇게 밖에 없는 이유는 변화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것을안정이라고 항변한다. 그러나 한번 생각해 보라. 안정이란 하나의 경향에 불과하다. 언제든 불안정한 상태에 놓여 있을 있다는 얘기에 다름 아니다. 따라서 안정은 죽음의 다른 형태와 닮은 꼴이 될 수 있다.

운동 경기는운동불완전성으로의 진행으로 풀이하고 있다. 육상의 출발 동작이나 구기 종목의 방향 전환 동작 등은 불안정해야 빨리 상황에 대처할 있게 된다. 이는 변화 앞에서, 지금 당장은 불안정한 상태에 놓일 밖에 없지만, 궁극적으로는 자신이 원하는 자기 모습을 얻기 위해불안정성 선택해야 하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 그럴 때 진정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동작 전환을 있고, 자신의 삶을 역동적으로 만들어 나갈 .

어찌되었건
,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불가피하게 도전과 직면하지 않을 없다. 먼지가 가득할 수록 눈을 바짝 뜨고 앞을 바라보아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먼지가 가라앉아 사방이 보이기 시작할 쯤이면 이미 예전의 거인들 위에 우뚝 있는 새로운 강자들을 당신은 보게 것이다. 1929년 공황 이후 금세기를 향유하는 기업의 판도가 정해졌고, IT,인터넷 열풍시 또 한축의 기업군이 등장했다. 지금 세계 경제는 그럴만한 시기적 조건이 되어 있다.

부연해서 예전의 정보통신
분야를 예로 들자면,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가 바로 그러했다. 그들은 기존 강자들의 틈을 비집고 나와, 그들이 쪼이고 있던 햇볕의 대부분을 가려 버렸다. 마치 음지 식물이 그것이 성장하도록 햇볕을 가려주던 양지 식물의 밑에서 커서 마침내 그것을 뒤덮어 버리는 식이다. 지금 세상엔, 얼마나 순서가 바뀌고 있는가?

IMF
시기에도 그랬다. 자고 일어나면 퇴출 되는 업체들 때문에 자동으로 30 기업군에 들게 되거나, 경쟁자가 시장에서 추출되면서 비의도적으로 시장의 지배력이 강화된 기업을 우리는 수없이 보아 왔다. 그렇다면 그런 일이 벌어졌었는가?

그것은
시대와 환경에 따라 자본 축적의 방식이 변하고, 돈의 흐름의 축이 바뀌며, 얼마 전까지 상충하던 상황은 룰을 바꿔 가며 새로운 것에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지금은 기업으로서는 혁명을 맞이할 도래기이다. 그러므로 안정이란 그리 멋있는 말도 아니며, 현실적인 얘기도 아니다.

좀 오래된 이야기지만, 다음의
상징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정확한 지표가 무엇인지, 얼마나 많은 예측 불허의 상황에 우리가 맞닥뜨려 있는지를 보여 주고 있다. (<진정한 성공을 위한 자기경영>에서 인용했던 일화인데 여기에 다시 소개한다.)

앞이
거의 보이는 안개가 자욱한 어떤 해군제독이 기함(旗艦) 지휘하고 있었다.
갑자기 레이더상에 하나가 나타났다는 보고를 받았다
.
“항로를 15 변경하라고 배에 무선을 쳐라" 그는 명령했다
.
“당신이 항로를 15 변경하라" 응답이 왔다
.
“우리는 해군 함대이므로 쪽이 항로를 15 변경하라고 배에게 알려라" 제독은고함쳤다
.
“당신이 항로를 15 변경하라" 재차 무선이 왔다
.
마이크를 잡은 제독이 "나는 해군 제독이다. 항로 변경을 명령한다" 소리를 질렀다
.
그러자, “당신이 해군 제독인지는 모르지만 나는 등대(燈臺)" 라는 응답이 즉시 왔다
.
(출처:『Chief Executive Asia』, 1998.9.)

일화에서 무엇을 생각해 보게 되었는가? 아마도 일화를 통해 가지 상징과 상징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유추해 있었을 것이다. 등대, 기함, 해군제독을 상징어로 하여, 누구든 경영에서의 가지 질문을 있을 것이다. 그것은 불확실성, 양극단의 문제, 단계, 적기(適期) 의사결정,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팀워크, 모니터링, 단기 () 장기, 문제 사소한 항목, 프로젝트 매니저, 동시 경영(simultaneous management) 조건, 등등이 있다.

그러나
위의 일화에서 우리가 읽을 있는 가장 강력한 메시지는, ‘현실의 불확실성 같다. 이제 그만큼 세상은확실성자체가 무엇인지, 자체에 대해 하나의 커다란 의문을 가질 밖에 없게 되었다. 이렇듯, 갑자기 등장하는 돌출 변수는 사업을 상어가 들끓는 암초의 바다로 안내하고 있다. 따라서 불확실한모든 상황과 조건을 극복해 가면서, 사업에 적응해 나가야 한다. 생존 조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길은 반드시  전에는 알지 못했던 새로운 길일 것이 분명하다

이제 생존과 번영의 길을 찾아 나서는 기업은(개인 또한 마찬가지로) 앞으로 나감에 있어 결코확정된 (terra firma)’ 아닌미지의 (terra incognita)’ 가야만 한다. 오래 , 프리드리히 헤벨은 "별을 향해 여행하려는 사람은 동행할 사람을 찾지 말아야 한다"라고 말한 있다. ‘확정된길은 새로움이 덜하다. 얻을 것도 별로 없다. 미지의 길을 홀로 꾸준히 걸어 , 변화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이를 누릴 있게. 그리고 이것이 진정한 의미의 도전이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성공하는 사람과 조직은 언제나 환경변화에 대응할 있는 방법을 구축해 놓고 있다. 또한 항시 2~3개의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를 작성해 변화의 조짐을 감지하고 그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 사실 지금은 문제 자체보다도, 어떤 질문이 와도 대답할 있는 예상 가능한 답안 마련에 수많은 기업들이 골몰하고 있는 같다. 따라서 변화의 암초를 슬기롭게 비켜 나가기 위해서는 환경 변화를 예의 주시하며, 즉각 대응할 있어 한다.

나아가
변화 지금 당장 확실히 무엇 보장하지는 않아도, 변화에 적응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갈수록 도태의 위험에 빠져든다는 사실을 새롭게 자각하고 받아 들여야만 한다. 언제나 변화는 진정한 도전을 감내해 내는 자에게만이 기회로 다가

이제
 우리는 진정한 도전에 맞닥뜨리게 되었다. 누구나 아는 적자생존(適者生存)’이라 말은적자(適者)’ 살고, ‘부적자(不適者)’죽으라 얘기다. 그러므로 세상이 변하는 원리를 터득해 살아 남아야 한다. 살아 남지 않고는 누구도, 아무것도 훗날을 기약할 수가 없다. 내가 경영하는 해당 사업에서 살아 남고, 성장해 있는 분야로 점차 관심과 힘을 이동시켜 가며, 환경과 조건에 맞춰 천체의 운행(運行) 따르듯사업을 나가야 한다. 그것이 현시대의 생존에의 조건이다.

사람들의
관심으로부터 버림받은 흔한 길가의 풀들도 끊임없이 환경에 적응해 왔기 때문에 열악한 조건에서도 있었다. 도전하라. 주저하지 말고 나서라. 밟힘으로써 다시 사는 겨울 들판의 보리와 같이 어려울수록 자신을 부단히 단련시켜야 한다. 그럴 때에 남다른 도약조건을 확보해 낼 수 .

주저말고
가라! 가서 인생에 주어진 진정한 도전과 함께 땀을 적셔라.
세상은 분명, 도전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

오늘
여기에, 당신이 있다.

ⓒ전경일, <진정한 성공을 위한 자기경영>





바다에 모인 모든 물들의 공통점은 다들 세상에 부딪치며 흘러 왔다는 것이다
준비하라, 구름은 온다


군대를 갔다 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사격을 해 봤을 테고, 사격장에 가 본 적도 있을 것이다. 사격장에 가면 누구나 관제소의 지시에 따라 훈련에 임한다. 모두들 소총을 들고 전방을 응시한다. 그곳에 표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선(謝線)에 올랐다고 해서 누구나 다 사격을 하는 것은 아니다. 언제나 관제소에서는 다음과 같은 명령을 내리고, 사수(射手)들은 어느 누구나 명령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준비된 사수로부터 사격!"

만약 준비 되어 있지 않다면, 사격을 할 수 없다. 해서도 안 된다. 준비되지 않은 사수는 사고를 유발하거나, 설령 방아쇠를 당긴다고 해도 표적을 맞출 수가 없기 때문이다. 준비 자세란 자신의 상태를 목표에 다가가게 하기 위해 자신을 사물에 일치시키는 과정과 같다. 사업에서 ‘준비 자세’도 이와 다를 바가 없다.

‘준비 자세’의 중요성에 대해 사격 교관들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사격시 올바른 자세는 격발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따라서 사수는 자신의 체력과 근육의 발달 형태에 알맞은 자세를 찾아야 한다. 사격에 있어서 기본을 무시한 자세로 쏘게 되면 일시적으로는 명중하더라도 향상은 없게 된다. 따라서 ‘바른 자세’를 익혀 순서대로 향상되도록 해야 한다. 또 소총과 몸의 균형상태를 유지해야만 한다. ‘준비’라는 통제구령 전에 숨을 고르고 심판관에게 ‘준비완료’라는 보고를 한 후에 3초 이내에 사대(射臺)에 들어 서야 한다. 이때 사수는 거총을 하면서 동시에 표적이 움직이는 쪽을 지향해야 한다. 표적이 출현하면 사격 자세를 취한 후 조준점에 온 정신을 집중하면서 총을 어깨로 가져간다. 사수는 조준시 표적 속도와 탄속에 의거, 필요 리이드 점의 사용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이때 가능한 한 모든 움직임은 부드럽고 원할하게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렇게 될 때 전반적으로 시합 성적은 향상된다.

지금은 변화의 바람이 어느 곳에서, 어떤 식으로 잠시 표적을 세워두고 갈지 모르는 시기이다. 표적은 결코 고정되어 있지 않다. ‘움직이는 표적(moving target)’을 재빠르게 인식하고, 이것을 맞추기 위해 당신은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그리이스 속담에서처럼 "표적을 아는 자만이 그것을 맞출 수가 있는 것이다."

‘기회’라는 것이 바로 그렇다. 현시대의 기회는 다양한 각도에서 날아오는 표적을 대상으로 하는 클레이 사격에서처럼 눈 깜빡 할 사이에 피젼이 사라지므로, 온 정신을 표적에 집중해야 한다. 지금은 잘 될까 말까를 고민할 겨를이 없다. 결과에 대해 미리 생각하지 말고 행위 자체에 집중해야 하는 것이다. 즉, 이긴다는 것 자체에 의식을 집중시키는 것이 아니라, 이기기 위해 짜놓은 자신의 전술에 의식을 집중하고, 이를 관철시켜 나가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세상을 겨냥해 사업을 진척시키고 있는 당신이 해야 할 임무이다. 그럴 때 자신이 추구하는 사업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된다. 운동 경기의 훈련 방식은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시합에서 승리한 선수들은 오로지 사격 행위의 긍정적인 면에 집중하는 능력을 개발했고, 득점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들은 사격 행위에 주의를 집중하면 득점은 자연 좋아진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이 보이지 않는 ‘집중력’이야 말로 참피온 사수의 가장 중요한 비결 중의 하나이다. 사격행위에 대한 집중은 신체에 대한 통제를 집중하는 것이다. 사격은 사격 과정의 어느 특정 부분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리듬을 가지고 아주 침착하게 그리고 자연스럽게 실현하는 것이다. 이때 선수가 ‘완전히 집중’되어 있다고 말하며, 이렇게 되면 모든 것을 잘 할 수 있게 된다.  -『사격총서』

클레이 사격에서처럼 ‘사업의 기회’는 여러 각도에서 재빠르게 지나간다. 이 때에는 ‘집중’뿐만 아니라, ‘집중의 순서’도 매우 중요하다. 어떤 것을 먼저 쏘아야 할지 생각하게 될 때에는 날아가는 것을 먼저 쏘고, 날아 들어오는 것을 나중에 쏘아야 한다. 기회의 순차성이 바로 이것이다.

그러나 항상 ‘먼저 날아가는 것’만을 조준해서는 안 된다. 일의 중요도, 파급력을 고려해 집중해 나가야 한다. 기회는 다음 표적에서 출현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성공적인 사수가 되기 위해 해야 할 일은 이전에 쏜 탄알도 빠짐없이 암기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전’을 알고 있어야, 다음 표적을 제대로 맞출 수가 있다.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고는 새로운 도약이란 기대하기가 어렵다. 이는 기회를 대하는 바른 태도와 똑같다. 다가오는 변화를 읽고 가까운 미래에 이를 이익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깊은 안목과 빠른 발, 그것이 중요하다.

‘재발사란 없다’고 생각하라. 그러므로 충분히 준비된 상태에서 표적 한가운데로 진입해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럴 때 자신이 추구하는 목표에 ‘명중(命中)’할 수 있게 된다.
지금과 같은 변화의 시기에는 게임의 룰을 알고 순발력 있게 이에 대응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결정적인 기회는 언제나 ‘찰라’에 왔다가, ‘찰라’에 사라진다. 그러므로 기업은 항시 ‘준비된 상태’가 필수적이다.『시경(詩經)』에도 "맨손으로는 호랑이를 때려잡지 못하고 걸어서는 황하를 건너지 못한다"라고 쓰여져 있다. 무슨 일이든 이루기 위해서는 그에 알맞는 전략과 행동지침을 자신의 목표 위에 올려 놓을 수 있어야 한다. 또 적절한 수단도 필요하다. 가늠쇠 없이는 결코 표적을 맞출 수가 없다.

인생은 종이 위에 쓰여진 이상을 실현하고자 좌절을 되풀이하는 것이 아니다. 이 점을 깨닫게 될 때 기업이나 인생은 큰 전기를 맞이하게 된다. 남과 다르며, 이상이란 하늘이 동등하게 부여해 주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이 더욱 편하게 살기 위해 만들어 가는 것이다 라는 생각을 갖고 매사에 임할 필요가 있다. 윈스턴 처칠의 말처럼 당신은, "우리는 모두 벌레이지만, 나는 빛을 발하는 벌레라고 생각"해야 한다. 이런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스스로 ‘이 전(前)’의 자기를 버리고, ‘이 후(後)’의 자기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

과거에 대한 개선과 개혁의 노력 속에 미래는 확고한 그림으로 다가온다. 그럴 때 새로운 전망을 갖게 된다. 깨어질 때에는 과감하게 깨어져라. 도공(陶工)이 잘못된 도기(陶器)를 깨어 버리는 것은 자기 혁신의 의지 때문이다. 오늘날 많은 기업들이 ‘혁신’이라는 이름으로 이러한 노력을 기울이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변화가 그들 생존의 필수 조건이 아니라면, 이러한 모험은 필요 없을 것이다. 이제, 변화는 결코 선택의 문제가 아니며, 나중으로 미루어도 될 문제 또한 아니다. 따라서 ‘준비’야 말로 성공하는 사람과 기업이 취해야 할 바른 문화이다. 여기서 말하는 ‘준비된 자세’란 반드시 ‘바른 자세’이어야 한다. 바르지 않고는 목표에 도달한 다음 해명해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이 생길 것이다.

지금과 같은 변화의 시기에는 철저하게 자신의 능력을 길러야 한다. 잘 훈련된 자신만큼 믿을 수 있는 것은 없다. 스스로 ‘준비된 상태’가 기회를 내 편으로 안착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즉, 당신에게 빈틈이 없어야, 세상의 빈틈으로 당신은 들어갈 수 있다.

세상엔 언제나 좋은 바람만 부는 것이 아니다.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당신은 기회가 와도 이를 제대로 인식조차 못할 수 있다. 이러한 ‘인식 부재’의 상태는 결국 기회를 놓쳐버리는 것으로 손실이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남의 손에 넘어감으로써 당신이 갖고 있던 기존 사업의 영역조차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무비(無備)’였으므로 ‘유환(有患)’의 상태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당신은 시대의 분위기와 흐름을 읽고 선수를 칠 수 있어야 한다. 앞으로 치고 나가지 않으면 누구도 당신을 기억하지 않는다. 또 당신이 추구하는 사업이라는 것도 결코 남들에게 아무런 감흥도, 교감의 대상도 되지 못한다.

변화가 격심하다는 것은 시대의 흐름이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 얘기이다. 혼동의 시대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결정을 내리기가 무척이나 어렵다. 보통의 눈으로 바다 밑에 이는 물고기의 움직임을 감지하기란 쉽지 않다. 이럴 때의 원칙은 사업 비전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다. 그럴 때 방향이 찾아진다.



또 다른 한편으로, 준비를 위해서 무엇인가 움켜쥐고 뛸 수 있는 최소한의 필요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흑인 무용수인 아서 미첼의 말처럼 "무대에 섰을 때에는 마술을 부려야 한다. 그러나 아무것도 꺼낼 게 없다면 무엇인가 있다고 해도 마법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것이 시간이 되었건, 당신이 가진 지식과 경험이 되었건, 상관이 없다. 다만, 지속적으로 이익을 취할 수 있는 핵심적이고 강력한 요소이어야 한다. 주저하다 보면 길을 잃는다. 스스로 바꾸고, 준비시키지 않는 한 결코 현상태를 타개해 나갈 수 없다.

지속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개선과 대안의 요인을 찾아 나가는 것이 성공을 위한 ‘준비의 모습’이다. 그러므로 현실에 대한 상념은 또 하나의 숙제가 된다. 그리고 이 숙제를 풀어 가다 보면 마침내 상상하던 일이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

언제나 승자는 준비되어 있다.

우리 모두는 불안정한 기업의 바퀴를 움직이고 있다. 그리고 당장 내일에 대해 크나큰 걱정도 인다. 하지만 미래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는 말자. 불확실하지만 궁극적으로는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밀고 나가자. 남다른 성공엔 홀로 된 듯한 막막함이 필수다.

그대가 흐르고 흘러 성공의 바다로 나갈 수 있도록 자신을 마음껏 풀어 놓고, 그리고 그것이 무엇이든 끝까지 따라 가보라. 그러면 되는 것이다. ⓒ전경일, <진정한 성공을 위한 자기경영>


행동하라, 의지는 쇠를 녹인다
‘뜻(志)’이란 상황을 극복하려는 강한 의지이다
‘행동’으로 밖에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


치지재격물(致知在格物)이란, 『대학』에 나오는 말로 ‘사람이 지식으로 올바른 앎에 이르려면 사물에 직접 부딪혀 그 속에 있는 가치를 배워야 한다’는 뜻이다. 즉, 앎은 실천을 통해서만 진정한 의미의 ‘앎’으로 나간다는 얘기다.

우리는 성공하기 위해서 일을 한다. 그러나 성공에의 길은 매우 험난하며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정글을 항해하는 것과 같다. 그리고 정글을 탐험하는 한 우리는 그것에 대해 가장 많이 알고 있어야 한다. 식량, 지도, 나침반, 장비, 안내자, 날씨 등의 정보 이외에, 정글 탐험에 필요한 것은 바로 ‘정글’ 그 자체이다. 결국엔 정글로 가야만 하는 것이다.

실제 모든 사업에 있어 전략(strategy)은 10%에 불과하고 나머지 90%는 실행(implementation)이다. 실행 없는 전략이란 무의미하다. 페이퍼 웍(paper work)은 그 자체로 아무것도 이루어 내지 못한다.

그러나 실행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데에는 그 나름대로 이유가 다 있다. 무엇보다도 나의 가장 강력한 상대는 ‘관성’이고, 그 ‘힘’이 변화하지 못하도록 붙들어 매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성’은 나를 변화하지 못하는 특이한 종(種)으로 만들어 버리는 매우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변화를 거부하는 ‘관성’은 어떻게 생겨 나는가? 그것은 나의 내·외부로부터 변화하려는 ‘힘’이 없거나, 혹은 그러한 ‘힘’이 있어도 내게 가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결과적으로 ‘변화’는 일어 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관성’에 대해 운동 역학은 다음과 같이 정의를 내리고 있다.

‘관성’이란 외력이 작용하지 않으면 운동하고 있는 물체는 계속 운동하려 하고, 정지하고 있는 물체는 계속 정지하려고 하는 것을 말한다. 즉, 물체에 비평형력이 가해지지 않거나, 작용한 외력의 합이 ‘0’이면 평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외력의 합이 ‘0,’ 또는 외력이 작용하지 않으면 가속도는 발생되지 않기 때문에 운동 상태는 일어나지 않게 된다.

‘관성’이란 게 바로 이런 것이다. 그렇다면 결국 내가 움직이기 위해서는 외부로부터의 ‘힘’이 그동안 지켜왔던 ‘무변화,’ 즉 ‘평형 상태’를 깨뜨려 버려야만 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 무변화의 뿌리는 시간이 지나갈수록 크고, 깊어지며, 굳어져서 내가 하고자 하는 새로운 생각과 행동을 마비시켜 버린다.

혹시 희귀 질병의 일종인 루게릭 병에 대해서 들어 본 적이 있는가?

그 병은 대뇌 및 척수신경이 마비돼 팔 다리와 어깨 근육이 뻣뻣해지면서 잘 움직일 수 없게 만들어 버린다. 환자는 병이 시작되고 나서 몇 년 후면 호흡 마비로 사망하게 된다.

변화 앞에서 ‘관성’은 나를 이렇게 마비시켜, 마침내 사망에 이르도록 하는 것이다. 이런 병균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부에서 끊임없이 자라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발병의 원인 제거에 적극 나서지 않고 차일피일 미루다가는 나의 그 같은 수동성 자체가 하나의 ‘행위’가 되어 상황을 더욱 악화시켜 버리게 된다. 그리고 그에 따른 결과란, 죽음을 기다리는 것 말고는 없게 된다.
 
이제 우리는 삶을 진정한 ‘앎’, 즉 행동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그리고 이런 발전을 위해 반드시 굳은 의지와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렇듯 정글 탐험을 위해 내가 해야 할 최우선의 과제는 내 속에 잠재한 내 자신도 모르는 두려움과 의심의 뿌리를 송두리째 뽑아 버리는 것이다. 그럴 때 진정 행동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된다.

오늘날 이 지구상에 살아 남은 것 중에 진화(변화)하지 않은 것이 어디 있는가?

변화는 ‘상태(常態)’이다. 경영자로서 사업을 하든, 직장인의 삶을 살든, 세상을 살며 터득해야만 하는 진리가 있다면, 그것은 ‘주위가 변하면, 나도 변한다’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물은 돌고 돌아 변하지 않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제행무상(諸行無常)의 세계에서 우리는 한치도 벗어날 수 없다.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영원한 진리가 있다면, 그것은 ‘모든 것은 변(變) 한다’는 것뿐이다.

IBM의 토머스 왓슨 회장의 말처럼 무수히 많은 기업들이 생멸(生滅)을 거듭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기업의 성공이 단 숨에 날아갈 수 있는 ‘불완전한 성공’이기 때문이다. 개인이나 기업이나 그 부침은 단순히 경기침체로부터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외부적 환경 변화 요인에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한 데에 기인한다.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탓에 ‘도태’되는 것이다. 지금도 다윈은 여전히 ‘강한 자는 살아 남고 약한 자는 죽어라!’라고 말하고 있다.

개인의 소사(小事)에도 거시 경제가 지배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 단위에 우리는 살고 있다. 아무 것도 확신할 수 없다는 것이 현재의 법칙이다. 시계(視界) ‘0’상태인 것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지금처럼 모든 업계에 전망이 좋은 적도 없었다. 적절한 제품을 적기에 시장에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회사와,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한 확고한 게임 계획을 가진 조직은 생존하고, 번영한다. 그리고 그런 기업에겐 지금이야말로 절호의 기회이다. 지금은 환경 그 자체가 많은 변수를 만나며 코너링을 하고 있는 상태로 서로가 서로를 분간하지 못해 발에 걸려 넘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그렇다면 기업들은 생존의 충분조건을 갖추고 있는가? 많은 경우 그것은, ‘미래에 대한 하나의 의문(疑問)’에 불과하다. 지속가능 경영이란 영속하는 삶 만큼이나 어렵다. 기업이란 냉정한 현실이고, 행동함으로써 키워 나가는 것이다. 비현실적인 계획과 경직된 사고를 가진 개인과 기업은 그 뿌리는 허약하면서 키만 큰 꼴이다.

잡초의 생명력은 낮은 키에 있다. 즉, 환경에 순응하며, 겸허하다는 얘기다. 사업을 통해 세상을 배우고자 하는 기업가들은 언제나 시장에서 강·온(强·穩)과 략·술(略·術)과 가변적 환경에 대한 외·경(畏·敬)을 함께 배운다.
강풍에 견디기 위해서는 자신의 키를 낮추어야 하는 것이다. 많은 경우 사람들은 과정 자체에 앞으로 나타날 결과가 내포되어 있음을 간과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예를 살펴보면, 그들에겐 되돌려 놓을 수 없는 자기 시간이 있는데, 그것은 초라했던 시절도 감내하고 남의 집 처마 밑에서 비를 그으며 미래를 꿈꿔왔던 시절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성공의 이면에 있는 그들의 비참했던 시절을 보지 못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꿈꾸는 결과만을 보기 위해 ‘안 보려고’ 애쓴다. 결국 성공하면 무엇을 하겠다는 희망치는 있어도 그것을 얻기 위한 활동과정에 이미 대부분 해답이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다. 그러므로 과정은 결과의 어머니이다.

이 세상에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큰 나무란 없다. 세찬 바람은 시련이 아니라, 뿌리가 강인하게 안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인(動因)이다. 뻗어야 할 곳이 있다면, 뻗자. 새로운 자양분을 얻을 수 있는 곳이라면, 힘들더라도 그곳으로 향하자. 경제 위기의 시대, 살고 얻기 위해서라면 구걸도 할 줄 알아야 한다. 세상에 발로 뛰는 사람을 당해 낼 재간이란 아무도 없다.

이제 우리는 행동함으로써 그동안 진입에 장벽이었던 사업 영역을 뚫고 들어 갈 수 있어야 한다. 뚫고 들어가 그 내부에서 폭발하여야 한다. 폭발의 목적은 날려 버리기 위한 것이다. 기존의 자신을 날려 버림으로써 새로운 자아를 얻어내야만 한다.

결의와 노력은 시대를 불문하고 성공의 원동력이다. 스포츠 경기는 이러한 노력과 의지를 가장 명확히 드러내 준다.

프로가 되려면 자신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는데 방해되는 장애물과 어려움을 극복해야만 한다. 강한 의지, 단호한 노력, 평정이 요구된다. 자신을 통제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침착을 유지하려는 능력이 필요 자질이다. 이러한 고귀한 요소는 인생과 사업에 승리할 수 있는 무한한 자원이 된다.

분명한 것은 이루고자 하는 자는 항상 이루고, 행하고자 하는 자는 반드시 도달한다는 것이다. 짧은 생애를 강렬한 에너지로 분출시켜, 자신과 세상을 사랑하며, 멋지게 살아가기 위해서 경영자는 행동해야만 한다.

의지는 쇠를 녹인다. 뜻이 강하고 굳은 사람은 어떤 난관에 봉착해서도 기어코 자신이 마음먹었던 일을 성취하고 만다(有志者事竟成).

인생의 큰 목적은 지식이 아니라, 행동이다. 성공의 열쇠는 언제나 실천의 용광로에서 주물(鑄物) 된다. 어려울수록 멈추지 말고, 실행하자. 언제나 자기로부터 시작된다. 그것이 밀림탐험에 나선 자들이 해야 할 일인 것이다.
ⓒ전경일, <진정한 성공을 위한 자기경영>

변화하라, 살고 싶다면


살아남은 자만이 미래를 말할 수 있다
물에 빠지면 익사하지 않는다. 그러나 빠진 채로 계속 있으면 익사한다(에드윈 루이)

IMF 외환 위기의 한가운데 우리는 여러 변화의 철칙들을 접하게 되었다. 부즈앨런 보고서는 ‘과거에 익숙한 게 오히려 짐이 되는 시대’라고 경고했고, 이는 우리에게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왔다. 시간, 혁신, 아이디어, 고객만족이 기업 문화의 본질이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고, 개혁은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시기에 우리는 오래된 것은 절대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없고, 새로운 것은 반드시 오래된 것을 황폐화 시킨다는 교훈도 얻었다. 왜냐하면 오래된 것은 이미 방향성이 결정되어 있고, 편견에 사로 잡혀 있으며, 나름대로의 하부구조와 일련의 도구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도 시대의 흐름을 읽고 선수를 치는 기업이나 개인은 그 후 상당한 보상을 받았다. 아주 오랫동안 굳어져 있던 순서에 변화가 일어나며, 선두가 뒤바뀌기 시작했던 것이다.

초불확실성이 전 세계를 뒤덮고 있는 지금의 상황도 그러하며, 이 먼지가 가라앉고 나면 경영은 새로운 변혁 시대를 맞이할 것이다. 

육상 경기의 코오치들은 커브 달리기를 할 때에는 원심력을 줄여 가며 중심을 잡으라고 권한다. 순서가 바뀌기 시작하는 시점에 그러한 내부로부터의 중심은 강력한 추진력의 원천이 된다. 당신의 인생이 많은 변화와 우여곡절을 겪으며 코너링을 하는 시점에 있다면, 당신은 바로 다가올 전력 질주의 시기를 준비해야 한다. 스케이트 선수가 날을 가는 이유는 속도를 내기 위해 압력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그러한 준비의 가장 중요한 자세는 변화를 통해 검증되지 않았던 중심을 바로 잡아 주는 것이다. 세상에 공짜로 얻어지는 것이란 없다. 보다 큰 발전을 향한 모험에는 그 만큼의 대가도 치러야 한다. 무심히 지켜지고 있는 상관행을 타파하거나 누구도 손대지 않는 분야에서 독자적인 길을 걸어왔던 개인과 기업만이 이 세상에서 가장 큰 과실을 손에 넣었다. 모험이 기회의 원천인 것이다.

스포츠 생체 역학에서 말하는 ‘일’이란 운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며, 그 크기는 가해진 힘에다 이동 변위를 곱한 값으로 결정된다. 이를 공식으로 표현하면 「일 = 힘 x 이동변위」가 된다. 즉, 일은 작용한 힘과 작용한 힘에 의한 물체의 이동과 관계가 있는 개념인 것이다.

예컨대, 역도 선수가 바벨을 들고 가만히 서 있다면 그는 일을 하지 않는 것이 된다. 그러나 물체가 움직이는 것과 같은 방향으로 작용하면 이것은 양의 값(+)을 지니며, 반대 방향이면 음의 값(-)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즉, 역도 선수가 바벨을 들어 올리거나, 내리는 것이 + 또는 - 의 ‘일’인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당신이 인생과 사업에 투여하는 ‘변화하는 방향으로의’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노력, 즉 ‘힘’은 그것이 ‘변화의 정도’와 만나 진정한 의미의 양(+)의 갑을 지닌 ‘일’이 되는 것이다.

많은 경우, 어느 개인이든, 기업이든, 과거의 성공체험에 매몰되어 있으면 주변의 환경이 서서히 변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다가오는 큰 변화를 인식하지 못하게 된다. 서서히 끓기 시작하는 물속의 개구리와도 같은 형국인 것이다. 그러한 변화에 대한 실명(失明)상태는 기회의 실기(失機)뿐만 아니라, 잘 나가던 현재의 사업조차도 한 순간에 초토화되도록 만들어 버릴 수 있다.

사업에 임하는 당신은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사업 경영의 패러다임을 잘 읽고, 이에 대처해 나가야 한다. 그러므로 변화에 대해 완고한 태도를 취해서는 결코 안된다. 주변 환경이 변하면 그러한 변화의 본질을 읽고, 당신은 그에 걸 맞는 보호색을 갖추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무작정 밀림을 돌아다니다가는 사냥감이 되는 수밖에 없다.
삶과 사업을 지속시키기 위해서라도 현재의 상태에서 크게 개선된 자기 자신을 만들어 내려는 과감한 변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것은 발전을 위한 가장 강력한 동력이다.

성공적인 사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과 기업은 세상이 변할 때 항시 그 틈을 잘 보아야 한다. 이렇듯 급변하는 사회구조 속에서는 빈틈이 생기게 마련인데, 이를 재빨리 포착해 자기 것으로 만드는 개인이나 기업만이 언제나 주인이 되는 것이다.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 기회를 포착했다고 생각하면 또 지나치게 신중해서도 안된다. 시간이 지나면 그것은 ‘다른 사람의 것’이 되어 버린다.

새로 부상하는 시장, 또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숨어 있는 틈새 시장에서 새로운 개념을 찾아내 차별화된 자기만의 것으로 당신은 승부를 걸어야 한다. 차별화야 말로가장 큰 무기이자, 내가 남이 아님을 보여주는 강력한 경쟁력이기 때문이다.

기회란 언제나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 않는 곳에서 용솟음 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너무나 조용히 솟아오르는 샘물과 같아서 가만히 귀를 열고 듣지 않으면 들을 수가 없다. 인생을 살면서 기회가 될만한 사건이나, 이야기를 별로 들은 적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사람의 귀는 왜 두 개 인지를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귀는 그냥 달고 다니라고 붙어 있는 것이 아니다.

만일 오감으로 세상의 변화를 접해 보았다면, 누구든 뭔가 중대한 결심을 해 봤음직하다. 그러나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그건 뭔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것이다. 자신이 부주의하거나, 세상일에 그다지 관심을 갖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러한 변화를 보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많은 경우, 경험을 하고도 그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하는 것은 의지와 결단이 부족해서 그러는 것이다. 이 두 경우 모두 당신은 스스로 자신에게 익스큐즈(execuse)를 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닌 것이다.

결국엔 자기가 문제다. 만일 당신이 결정을 내릴 일이 있다면, 혹여 그것이 잘못 될까 봐 두려워 하지 마라. 어느 누구도 결정을 잘못 내리거나, 잘못 선택했다고 해서 주위로부터 비난을 받는 것이 아니다. 비난은 결정을 내리지 않고 질질 끌면서 유보하고 방기할 때 쏟아지는 것이다. 다음의 인디언 우화는 변화를 추구하는 자의 결단과 행동을 은유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 한 번 음미해 보라.

낯에 밖에 나가면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져 있을 거라고 믿는 어린 박쥐가 있었다.

그는 다른 박쥐들에게 태양을 향해 함께 날아가 보지 않겠느냐고 제안을 했다. 그러나 대낮에 동굴 밖을 나간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했으므로 모든 박쥐들은 동굴의 어둠 속에 그냥 남아 있겠다고 말했다.

"누구도 태양을 이길 순 없어. 너는 곧 타 죽고 말 거야!"

그러나 어린 박쥐는 마침내 태양과 싸워 이기기로 결심을 했다.

"그렇다면 나 혼자라도 시도하는 수 밖에."

어린 박쥐는 태양이 지면서 세력이 약해지기 시작하자, 태양을 향해 돌격해 물을 뿌리며 태양을 꺼보려고 안간힘을 썼다. 그러나 몇 날 며칠이 지나도 태양은 그 다음 날이면 어김없이 당당하게 떠 올랐다.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 보았으나 어린 박쥐는 태양을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자, 마침내 태양을 향해 단호하게 소리를 질렀다.

"나는 너를 끌 수 없고, 너를 이길 수도 없지만, 더 이상 네가 두렵지 않아. 왜냐하면 죽는 것이 두렵지 않으니까."

그러고는 태양을 향해 한낮의 세상으로 날아갔다.

밤이 되어 다른 박쥐들이 그 어린 박쥐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그는 몇 번 나무에 부딪친 다음 숲속의 그늘에 도착해 난생 처음으로 하루 종일 바깥 세상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 어린 박쥐는 자신과 세상에 만연해 있던 두려움에 도전해 싸워 이겼던 것이다. - 『인디언 우화』, 「박쥐」편집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는 구태의연한 방식으로는 결코 이길 수 없다.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들어 내듯 자신의 내부에 이는 이러한 변화를 추구하려는 작은 노력들이 쌓여서 괄목할만한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지금 당신의 삶에 필요한 것은 이렇듯 변화를 위한 과감한 의사 결정과 불굴의 투지인 것이다.

이제 당신은 변화를 접하면 그것을 받아들일 것인지 충분히 시간을 내서 고심해라. 그러나 결정하고 나면 신속하게 밀어 붙여라. 기회가 왔다 싶으면 과감하게 밀고 나가야 하고, 중간에 마음이 약해져서는 안된다. 모든 것은 그 과정에 이미 결정이 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지금 하지 않으면 영원히 그 기회는 찾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 지금까지 흘린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기 위해서 당신은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 갈 수 있어야 한다. 중간에 회의도 일겠지만, 그것은 언제나 당신의 결단과 행동에 따라다니는 그림자와 같은 것이다. 세상 끝까지 가보는 것, 그것이 당신이 꿈꾸는 미래를 열어준다.

나는 우리가 일단 그 산에 오르기만 하면 회의 같은 것은 사라질 것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 아니, 그렇게 믿었다.

하지만 이따금, 내가 찾던 것은 결국 뒤에 남겨 놓고 온 어떤 것이라는 걸 깨닫기 위해 나는 이렇게 멀리까지 온 것이 아닌가 하는 회의가 들 곤 했다. 나는 아래를 내려다 봤다. 하산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었다. 우리가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그 무수한 노고, 잠을 설친 그 무수한 밤, 그 무수한 꿈들 덕분이었다.

그러므로 지금 하산한다는 건 크나큰 의문부호가 찍힌 미래로 내려간다는 것을 뜻했다.  -『에베레스트: 서쪽 능선』, 토머스 F. 혼베인

변화는 지금 당신에게 있어 가장 큰 모험일 수 있다. 하지만 모험이 없으면 발전도 없다. 처음 시작이 어렵다. 경우에 따라서는 두둑한 배짱과 직감도 필요하다. 이제 당신은 세상 모르고 다니는 그 어두움에서 벗어나야 한다. 차 안의 실내등만 환하게 켜 놓고 안전하다며 밤길을 갈 수는 없지 않은가?

편안해야 할 이유란 없다. 이제 당신 앞에는 몸을 던짐으로써 건널 수 있는 강이 가로 놓여 있다. 그 강을 건너기 위해 당신이 만나야 할 최초의 상대는 ‘변화’다. 다른 무엇도 아닌, 이것을 위해 당신은 ‘행동’할 수 있어야 한다.
주저하지 말고 건너라. 건너고 나면 나중에 가서 무엇이 ‘뗏목’ 이었는지를 당신은 곧 알게 될 것이다.
ⓒ전경일, <진정한 성공을 위한 자기경영>


죽은 사람만이 과거로 남아 있다
결단하라! 계속 움직여라! 편히 쉬기 위해 일하라!


GE의 잭 웰치는 "남이 통제하기 전에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컨트롤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남에 의한 통제는 준비와 결단의 부재에서 나온다. 결단은 결코 선택이 아니다. 그것은 인생에 있어 무슨 일을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필수 과목이다. 결단은 나를 둘러싸고 있는환경과 조건들이 이전과 달리 급변하기 때문에 ‘결의(決意)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을 휩쓸고 지나가며 ‘바뀌어야 산다’고 말하는 경고의 메시지,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그것을 유심히 살펴 보라. 힌트는 언제나 문제 속에 있으며, 누군가 지나가며 툭 던지는 것들 속에 있다. 언제나 기회는 문제의 싹이 나왔던 바로 그곳에서 발견되는 것이다. 그리고 분명, 그 속에 답이 있다.


당신도 알다시피, 금세기에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된 변화가 의미하는 바를 단 한마디로 압축해서 표현한다면, 그것은 ‘고정되고 변하지 않는 가치’로부터 ‘변하는 가치’로의 이동이며,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던 시간으로부터, ‘움직이는 시간’으로의 급속한 이행이었다. 모든 가치는 시간 속에서 그 의미를 가지게 되었고, 현시대를 살아가는 당신은 이제 이런 시간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재정립해야 하는 시점에 이르렀다.


더구나 이러한 사실은 생산과 소비 주체의 경계가 모호해진 시대에 당신이 어디에 서야 생존을 보장 받고, 번영해 나갈 수 있는지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과거의 ‘노동’을 대체하고 있는 것은 이제 ‘정보와 전문지식’이라는 생산 요소이다. 그리고 이러한 생산요소는 과거처럼 ‘만져지는(touchable) 아웃풋(out-put)’ 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언-터치어블(untouchable)한 것도 포함한다. 그것은 마치 상품 생산 과정에 소비 주체가 느껴야 하는 ‘즐거움’이 생산자들의 머리 속에서 그대로 그려지며 생산 과정에 반영되는 것과 같다. 이것은 실로 생산과 소비의 인터페이스가 과거와 달리 현격히 달라진 것을 의미한다.


이제 부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은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 그리고 자신을 둘러싸고 있거나, 자신이 잡을 수 있는 총체적 네트웍을 통해서이다. 이것이 지식 사회의 본질이다. 변하는 자에게는 ‘기회’를, 변하지 않는 자에게는 ‘죽음’ 만을 의미하는 것이다.


기업 내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치장된 ‘해고’라는 것도 이제는 실업률의 고·저와 별개로 더욱 일상적인 일로 진행되고 있다. 이제 실업은 생활이다. 실업은 언제나 당신 앞에 닥칠 수 있으나, 고용은 멀리 떨어져 있다. 대량 실업 시대에 자기 혁명을 위해서 당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변화를 수용하고, 자신의 가치를 창출해 가는 것이다. 이것은 과거처럼 열심히 일한다는 것만을 뜻하지 않는다. 대신, 슬기롭게 세상에 대처해 나가는 것이 요구된다.


이제 당신은 스스로 고용한 1인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이다. 회사와의 관계는 가치를 창출해 주고 그에 대한 대가를 받는 협력의 계약 관계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OO 컴퍼니(Company) & 파트너즈(Partners)’가 그 대답이며, 기존의 관계는 그 어느 쪽의 돌발적인 선언에 의해서도 쉽게 단절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21세기의 새로운 고용 패러다임인 것이다. 또 이것이 현시대를 살아가는 진정한 프로들의 세계이기도 하다. 이제는 누구나 다 자신의 가치를 지식의 시장에서 평가 받게 되어 있는 것이다.


이러한 환경의 변화를 당신은 새롭게 인식해야 한다. 그럴 때 낡은 것에 연연해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당신은 자신의 인생을 새롭게 조직해 낼 수 있는 것이다.

허물을 벗은 뱀은 다시는 껍질을 찾지 않는다. 이미 떠나온 껍질을 그리워 하지 마라. 당신이 찾는 껍데기란 이미 바람에 날아가 버리고 없다. 이제는 준비하고, 모험이 넘쳐 나는 미지의 세계로 나가는 것 밖에는 달리 방법이 없는 것이다.


준비된 개인은 언제든지 자신의 부재를 알릴 수 있으므로 해서 어디에든 편재한다. 즉, 1인 기업의 경영자로 당신은 본사의 위치를 언제든지 바꿀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본사의 위치’라고 하는 것은 사실 당신의 ‘생각과 행동’의 반경 내에 있다.


다시 한번 강조하거니와, 자신에 대해 고용주인 당신은 스스로 독립적인 경영환경을 창조하고 이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 이제 당신은 직장 안과 직장 밖이 차이가 있을 수 없다. 이제 당신은 자신의 가변적인 역할에 따라 기업 행위를 하는 독립적인 사업가가 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이 사실을 크게 받아 들여라. 과거의 맹목적인 충성심은 기득권층의 부를 유지하고, 확대시키기 위한 시대 착오적인 ‘불온한 사상’에 불과하다.


사실, 어느 조직이나 기득권층은 있기 마련이다. 이들의 뚜렷한 목표는 기득권의 유지와 확대이다. 우리 역사상 수많은 확장의 기회가 무참하게 짓밟혀 버린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작은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상위 계급에 의해 도전적이며 진취적인 수많은 모험들이 짓밟혀 버렸기 때문이다. 마크 트웨인은 "생선은 머리부터 썩는다"는 말로 이를 간명하게 표현한 바 있다.


사업을 예로 들자면, 기존의 기득권층을 무너뜨리기 위한 당신의 노력은 시장으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야 한다. 그들이 권력의 분배와 점유에 빠져 있을 때, 당신은 새로운 방식으로 이를 뛰어 넘어야 한다.


만일, 당신이 기존 조직에 속해 있다면, 개혁의 입장에 서게 됨으로써 당신은 그들로부터 적대적인 주목을 받게 될 것이 분명하다. 그들과 당신 사이에는 분명한 선이 가로 놓여 있다. 그러므로 당신은 그 선을 뛰어 넘어야 한다. ‘병(甁)’을 통해 세상을 보고자 할 때에는 그 ‘목’을 부러 뜨려야 한다. 그러므로 1인 기업가로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바로 ‘결단’이다. 이러한 결단은 주어진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당신을 중심에 놓고 ‘답을 만들어 나가는’ 사업의 실천적 행위인 것이다.


위험을 감지하기 위해서 당신은 ‘변’해야 한다. 위험에 대한 불감증은 성숙되지 못한 진화, 또는 진화와 무관한 삶(‘퇴화’라고 부를 수 있다)의 결과에 있다. 다음의 일화가 의미하는 바가 바로 그렇다.


갈라파고스에서 다윈은 흥미 있는 사실들을 많이 발견했다. 토박이 소년이 샘터에서 검은 방울새의 비둘기를 채찍으로 쳐서 잡곤 했다. 그런데도 새들은 언제나 물을 먹으러 왔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육지의 새들은 새끼라 할지라도 사람을 무서워 한다. 그것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본능’이다. 갈라파고스의 새들은 오랜 세월을 육지와 떨어져 살아왔으므로 그 본능을 잃었다. 그들은 동료가 죽는 모습을 빤히 보면서도 두려움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었다.  (『탐험과 발견』, 이병철)


IMF를 겪으며 우리는 과거 경제적 기적을 도출해낸 조건들이 경제 추락의 요인으로 작용했던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그 시기, 국가 뿐만 아니라 개인에게도 변화해야 할 시기가 다가 왔다. 그리고 그러한 변화는 10년 지난 지금도 유효하다.


변화를 수용하는 것은 도전이자, 기회이다. 도전은 단기적으로 고통을 야기하지만, 기회는 장기적인 이익을 약속한다. 사실 해결책은 단순한 것인데도 많은 사람들은 이를 매우 복잡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더구나 많은 사람들은 그들 자신이 실제로 처해 있는 상황이 뭔지 잘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다. "이제는 개인 차원에서도 스스로 평생 자기 계발에 책임을 지며 자신의 부가가치에 대한 보상과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는 자세가 없으면 소멸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외환위기 당시 윌리엄 마이클스 부즈앨런 해밀턴 컨설팅 동북아회장의 말)


만약 당신이 삶을 평범함에서 비범함으로 바꾸고자 한다면 발전하려는 선택을, 나아지려는 선택을, 변화하려는 선택을 해야 한다. 그런 선택을 하는 당신은 누구보다도 자신의 존재와 미래에 대해 존엄하게 생각하고 실천하는 사람이다. 언제나 평범하게 살기로 한다면, 그 대가는 비범하게 살려는 것보다 훨씬 더 클 것이다. 아직도 선택을 하지 못하고 있거나, 그것에 대해 결단을 내리고 있지 못한 사람이 당신 자신이거나, 당신 주변의 소중한 사람이라면, 당신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여기 그와 유사한 상황이 있다.


지금 당신은 새로운 길을 향해 떠나고 있다. 당신이 탄 마차는 당신의 의지 만큼이나 굳굳한 말이 끌고 있다. 그런데 당신 앞에 누군가가 벌렁 드러누우며 "이 길은 절대 갈 수 없다!"고 버티고 있다고 가정해 보자.

그럴 때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란 무엇인가?


우선 당신은 그들을 설득해 흙먼지를 털어주고 마차에 태워 같이 갈 수 있다. 이것은 최선의 방법이다. 하지만 설득을 해도 안될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그럴 땐 마차 옆으로 그들을 옮겨 놓고 갈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마저도 완강히 거부하며 그들이 길을 비켜주지 않을 때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럴 때에는 마차 바퀴로 그들을 짓밟고 가는 수 밖에는 달리 도리가 없다.


변화에 저항하는 당신의 얼굴이 바로 이런 것들이다. 그리고 이런 ‘저항’은 항시 당신 내부에 웅크리고 있으면서 변화하려는 당신에 대해 ‘그 선을 넘으면 안 된다’고 속삭이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태에 접해 자기 설득의 과정은 진정으로 ‘자신이 있어야 할  모습’을 그려내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마차 앞에 드러누워 있는 그들은 바로 ‘당신 자신’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길에 벌렁 드러누워 있는 ‘그들’을 마차에 태우고 가라. 하지만 그들이 설령 타주었다고 해서 그들과 함께 존속하려고는 생각하지 마라. 그들은 언제고 상황이 나빠지면 다시 당신 앞을 가로 막을 것이다. 언제나 길 한중간에 버티고 서 있는 자 보다 더 무서운 자는 없다. 혹시, 당신은 그 자를 어디 선가 본 적이 있지 않은가?


이렇듯 결단은 그 계획 및 실행 과정에서 끊임없는 저항의 모습을 만나게 된다. 따라서 사업을 하는 당신이 지켜야 할 결단의 원칙이 있다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이러한 원칙들을 깨닫고 실천하는 사람만이 변화의 대열에 올라 타 새로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1. 신념을 굳건히 하라. 자신과 타인을 움직여 가는 힘의 근원은 신념이다. 확고한 신념은 일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도록 만든다.
2. 실기(失機)하지 마라. 기회는 여러 번 오는 것이 아니다. 기회가 왔다 싶으면 과감한 결단과 행동력으로 쐐기를 박아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3. 주도권을 잡으라. 자신의 내·외부에서 이는 초기 저항을 극복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無力)의 상태’가 되어 버린다.
4. 이전의 ‘자기’를 버려라. ‘이 전’을 버리면 ‘이 후’가 내 것이 된다.
5. 포용하되 동화되지 마라. 스스로 우는 바람이 되어야지, 바람이 불어야 우는 나뭇잎이 되어서는 안 된다.
6. 핵심에 집중하라. 나열하고, 선택한 다음 집중하라. 다른 어떤 것도 아닌, 바로 ‘핵심에의 집중’ 이어야 한다.
7. 현장에서 찾아라. 현장은 일이 이루어지는 곳이고, 파생적인 사업거리를 계속 제공하는 파이프 라인이다. 현장의 파이프 라인을 움켜쥐고 가야 한다.


이것이 바로 변화하는 시대에 당신이 갖추어야 할 결단의 원칙들이다.
ⓒ전경일, <진정한 성공을 위한 자기경영>

인생은 순열(順列)과 조합(組合)이다
퇴고(推敲) 없는 원고란 없다


자, 이제 당신은 망설임을 떨쳐 버렸다. 그리고 명상을 하듯 자신에 대해 반추하고, 깊은 사고와 배려를 하기 시작한다.


중요한 것은 목차이다. 목록을 작성하는 것은 일의 순서를 바로 세우기 위함이고, 자칫 간과할 수 있는 것들을 불러 모아 소중하고 중요한 것들로부터 우선 순위를 매겨나가며 실천하기 위해서이다. 이러한 과정은 가장 중요하게 전략적 우선 순위를 정하고 이를 수립하기 위한 행위인 것이다.


그렇다면 전략이란 무엇인가? 미국의 풋볼 코우치인 조 파터노는 ‘이기기 위해 대비하는 의지’를 전략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는 "이기려는 의지는 중요하다. 그러나 대비하는 의지는 더욱 중요하다"는 말을 그라운드에 남겼다.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사격 경기에 있어서도 자신감과 적극적인 의지는 성공 사격의 비결이 된다. 사격 교범은 이것을 다음과 같이 설명해 주고 있다.


선수에게 필요한 것은 ‘한다’ 그리고 ‘하겠다’는 적극적인 마음이다. 그러나 단순히 적극적으로 생각한다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며, 이러한 적극적인 생각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명백한 개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자신감 있는 태도는 경쟁자에게 그 반대의 영향을 미친다. 시합은 일반적으로 승리하고자 하는 소수의 자신 있는 사람들에게 부여된다. 나아가 이런 자신감은 감화력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팀 동료들에게 유리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사격총서』)


현명한 계획은 성공에의 첫걸음이다. 당신은 갈 때 어디로 가야 할지 그 목적지를 분명히 정하고 가야 한다. 중간에 수정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결국 목적지에 가 닿을 것이다. 모든 성공은 전략에서 나온다. 그런 의미에서 당신은 자신의 분야에서 뛰어난 전략을 세워 왔던 수많은 지혜로운 선험자(先驗者)들의 경험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 시어스 로벅사의 사장을 지낸 로버트 우드 장군은 "사업은 어떤 면에서 전쟁과 같다. 기본 전략이 옳으면 전략적 실수를 다소 범하더라도 기업은 성공한다"라고 말하고 있다. 얼마나 일리(一理) 있는 말인가!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당신의 태도는 유연함이다. 날치가 바다를 시속 60km로 날 수 있는 것은 그 날쌘 힘과 함께 가늘고 길게 발달한 몸체가 위험을 감지하면 수면위로 날아 오르도록 진화되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환경을 해석하고 새롭게 적응해 온 오랜 진화의 과정에서 나온 결과이다.


또 골프라는 운동도 ‘힘’이 아닌 유연한 자세가 성공적인 샷을 만들어 낸다. 사실 인생과 사업이라는 것은, 자신 앞에 놓여 있는 공을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원을 그려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내보내는 것이 전부 아닌가? 그 원 속에 자연스럽게 공이 걸려들어 제 방향을 찾아 나가게 될 때, 그 때 게임이 완성되는 것이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의 재능과 노력이며, 자질이다. 그것이 진화의 과정 위에 고스란히 녹아 있어야 한다. 이러한 바탕 위에 당신의 계획이 당신을 성공으로 향하는 일 속으로 끌어들이도록 해야 한다.


이제 당신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인생을 설계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 지금 당장 몰두해야 하는 과제,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할 당신 인생에 부여된 과제의 리스트를 작성해 보라. 그리고 어디로 가야 할지, 어디에다 힘을 실어야 할지 생각해 보라. 인생은 순열(順列)이다. 순서를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결과가 판이해 진다. 순열이 완성되고 나면, 인과(因果)가 되었던 요소들을 조합(組合)해 가면서 인생과 사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찾으면 되는 것이다.


인생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그리고 그 시간 속에 유·무형의 자원을 투입해 성공을 극대화시켜 나가는 것이 목표로 요구되어지는 경기이다. 이렇듯 여러 자원을 집어 넣어 인생의 씨줄 날줄을 직조(織造)하는 것, 그리고 그 속에 할 수만 있다면 당신이 꿈 꾸어 왔던 아름다운 삶의 문양을 집어 넣는 것, 그것이 인생이다. 당신의 과거는 이미 결정되었고, 미래는 오늘의 결단을 기다리고 있다. 과거를 위해 인생의 목차를 남겨두지 말고, 미래를 위해 더 많은 여백을 남겨 두어라. 아직 채워지지 않은 것들이 있다면 그것들을 채워 나가라. 어짜피 당신은 채워야 할 것들이 더 많은 인생이 아닌가 말이다.


언제나 당신 안에 ‘진보’ 가 있다. 그 ‘진보’를 끌어 내, 당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당신은 ‘고무’하고 ‘추동’해 주어야 한다. 힘차게 나아가라. 세상 일은 나아가는 속도로 균형이 유지된다. 당신의 삶과 사업도 이런 것이다. 치우치지 않고, 편견에 빠지지 않으며, 적당한 리듬이 삶에 화음을 이룰 수 있도록 인생의 목차를 만들어 이를 실천해 나가면 된다. 그리고 그 위에 내일의 비전을 얹으면 되는 것이다. 그것이 균형 있는 삶이다.


균형은 여러 역학(力學)의 원리 중 가장 의의가 깊다. 평형상태는 많은 활동에서 자세의 안정이 쉽게 깨뜨려지지 않게 하는 반면에, 어느 방향으로든 빨리 움직일 수 있게 하려는 자세를 요구한다. 이 경우에 평형상태는 두 개의 극한 사이에 있다. 군형을 잡고 서야 한다는 것은 오히려 활동할 준비상태에서 방심하지 말고 균형을 잡고 있으라는 뜻이다… 이와 같은 원리는 모든 상황에 적용할 수 있다.


이 스탠스의 안정이라는 것은 어떠한 스포츠의 어떠한 기술에 있어서도 가장 효과적으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강조된다. 그러므로 평형을 지배하는 요인에 대해서는 가장 신중하게 주의를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된다. 예를 들면 주자가 최단 시간내 정지상태에서 높은 속력을 얻기 위해서는 평형을 빨리 깰 수 있는 출발자세를 취하지 않으면 안 된다. 다음에, 가능한 한 빨리 속력을 증가시키는데 지체하는 일 없이 도움을 줄 수 있는 불안정한상태를 계속 유지하지 않으면 안 된다. ( 『코우치의 과학적 원리』, 존 W. 번, 콜로라도 대학 교수·농구코치)


사실 세상의 바람이란 언제 어디서 불어와 당신을 흔들어 버리거나, 추락의 상태로 끌고 갈지 아무도 모른다. 그러므로 삶에 주의(注意)하라. 이런 균형 잡힌 생각과 행동이 당신을 끌고 갈 수 있도록 해주어라.


노벨사의 에릭 슈미트 사장은 삶과 사업에 있어 균형 잡힌 사고와 태도, 그리고 그것과 ‘생존’에의 연관성을 다음과 같이 말한 적이 있다.


내가 사물을 균형 있게 보는데 도움을 준 것은 비행이다. 나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비행사다. 나는 가장 최근 ‘선회하여 착륙(circle to land)’하는 어려운 훈련을 했다. 훈련 중 나는 엔진 3개짜리 비행기에서 두건을 쓰고 있어서 창 밖을 볼 수 없었다. 나는 교관이 기계 장비의 반과 엔진 하나를 꺼 버려 남은 몇 개의 계기판으로 비행을 해야 했다. 900피트 상공에서 관제탑이 내 활주로를 바꾸었다. 나는 1 마일 반경 내에서 돌아 다른 활주로로 착륙해야 했다. 나는 그 훈련을 성공적으로 해 냈다.


그렇게 복잡한 비행기를 조정할 때에도 생명을 좌우하는 것은 연료가 바닥난다거나, 위험할 정도의 저공 비행을 한다거나, 경로를 이탈하는 등의 단지 몇 가지에 불과 하다. 나의 세계에 있어 이것은 좋은 비유가 된다. 우리가 중요한 것들에 집중해 주의를 기울이는 한 우리는 살아 남을 것이다.  (『Sogang Harvard Business』, September-October, 2001, 에릭 슈미트 사장 인터뷰 )


얼마 전까지 확고해 보이던 세상은 무너지고, 시간은 모든 것을 다시, 다른 방식으로 움직이겠금   만들어 놓았다. 일생을 통해 견지해 왔던 전통적 가치는 의문에 붙여지고, 시험대에 올라간다. 과거에 질서 있고 틀에 박힌 자신의 세계는 어디선가 떨어지는 변화로 말미암아 파문이 생겨 버리고, 당신은 불확실한 앞날에 대해 이제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적응하거나, 파멸하는 문제는 이제 당신이 변화를 받아 들이고, 이를 통해 유체(流體)가 되어 세상 속으로 흘러 들어갈 것인가, 아니면 그 반대의 입장이 될 것인가에 따라 결정 난다.


그러므로 사고와 행동에 있어 외줄타기를 하지 말고 백척난간 위에서도 바로 설 수 있는 균형 감각을 배워라. 도구가 필요하다면 그것을 잡아라. 사람이 필요하면 그들을 얻어라. 인류가 지금껏 생존해 온 이유는 선조들로부터 위험에 대해 적절히 주의를 기울였기 때문이고, 또 그것과 안전한 거리를 두려고 해 왔기 때문이다.


균형 없이는 인간은 결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다시는 질서를 회복하지 못할 것 같아 보이지만, 세상의 모든 질서는 곧 다시 회복된다. 그리고 그것이 지향하는 바는 ‘균형’에 있다. 삶의 의미는 균형에 있다.
ⓒ전경일, <진정한 성공을 위한 자기경영>


 

내 인생엔 써야 할 장(章)들이 아직 너무도 많다
서문은 중요하지 않다. 마지막 장을 어떻게 쓸 것인가 그것이 문제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언제나 고난을 겪어 왔다.


그러나 때가 이르면 그 고통은 가시고, 새로운 지평이 열린다. 시간은 어느 한 순간도 정지라는 것 없이 쉼 없이 흘러간다. 우리 모두는 다 같이 고통과 시련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다.


현대그룹을 일군 정주영 회장은 살아 생전 그의 저서에서 "죽지 않고 신체 건강하게 살아만 있다면, 잠시의 시련은 있을지언정 완전한 실패란 없다" 라고말하고 있다. 살아 있다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기회가 노다지 널려 있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살아 있다는 안도감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밑거름이지, 안주를 위한 것이 결코 아니다. 자신이 뜨겁게 타오르지 못했던 사람들은 그 누구도 감동시킬 수 없다. 자동차는 실린더라는 엔진 속에서 연료를 강렬하게 태움으로써 차체를 움직이게 만든다. 사람도 이와 같은 것이다.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말처럼 다른 사람에게 불을 붙이고 싶으면 먼저 자신의 내부에서 태워야 하는 것이다. 사람들의 마음에 불을 붙이지 않고 이루어진 위대한 성공이란 결코 없었다.


대부분의 책은 목차와 그에 따른 여러 장의 세목(細目)으로 구성되어 있다.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어느 누구의 인생이든 제1장은 언제나 짧다는 것이다. 그것은 제2장을 불러 들이기 위한 도입부에 불과하다. 또 제1장 만으로 완성된 작품도 거의 없다.


만일 여러분이 30대 이거나, 40대, 혹은 50, 60대 일지라도 결코 늦지 않았다. 실패의 경험이 있다면 그것은 당신의 인생을 드라마틱하게 연출하려는 연출자의 솜씨라고 봐도 된다. 그런 의미에서 ‘실패’와 같이 인생에 주어지는 어떤 자극들은 사랑의 표현이기도 하다. 이처럼 당신이 겪은 모든 경험은 당신의 성공을 불러 들이기 위한 훌륭한 자극제가 되는 것이다. 이제 인생의 제2장을 끌고 나가는 주인공은 당신 자신이다.


여기서 말하는 ‘주인공’이라 함은, ‘사건의 중심인물’을 뜻한다. 그렇다면 인생에서 일어나는 ‘사건’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삶의 과정이 빚어내는 세상과의 만남이다. 주인공은 누구이며, 그는 어떠해야 하는지, 삶의 미묘함을 그려내는 문학 이론에 근거한 ‘주인공론(論)’을 한번 살펴 보도록 하자.


주인공은 ‘명백한’ 목표를 가진 주요 동기 유발력이 부여되어 있어야 한다. 또한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어떤 자극에 대해 조치를 취하도록 결심되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명백한’ 이라는 단어는 만질 수 있는 것, 구체적인 상태나 환경, 또는 마음을 깨닫거나, 이해할 수 있는 것 모두를 일컫는다.


주인공은 자신과 타인 또는 어떤 사건에 대한 진리의 순간에 계속 직면하게 된다. 이러한 진리의 순간은 주인공 자신이 명백한 목표 달성에 성공할 것인지 실패할 것인지 깨닫게 되는 그의 인식 지점과 일치한다. 주인공이 이전에 몰랐던 것, 혹은 이전에는 그것이 자신의 상태를 변화시킨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였던 것을 발견하게 하라. 그리하여 주인공이 ‘결정’을 내리도록 하라.  (『소설 작법』 편집, J. 피츠제럴드, R. 메레디트)

우리는 짧은 인생을 살며 이를 사계(四季)로 분석해 유년기, 청년기, 중장년기, 노년기로 구분한다. 그러나 당신의 나이는 단순히 당신이 얼마를 살았느냐 하는 것에 불과하다. 통사적(通史的) 관점에서 보면 당신은 아직 출발조차 못한 싯점에 놓여 있을 수 있는 것이다.


결코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라. 여러분이 새로 시작하는 곳에 여러분 인생의 제2장은 시작된다. 이제 당신은 실패와 좌절, 그리고 작은 성공을 뒤로 하고 다시 제2장을 장대하게 써 나가고 있다고 생각하라.


한번 패한 자가 전력을 다해 다시 쳐들어 온다는 권토중래(捲土重來)는 제2장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이 얼마나 흥분되는 일인가!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다른 사람의 지시와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종속적인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 확고한 자기 주관을 갖고 적극적으로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 시점에 이르렀다. 과거에 이미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틀에 얽매어서는 결코 새로운 자신을 만들어 낼 수 없다. 자신이 기획하고, 준비한 욕망에 따라 움직임으로써 당신은 스스로 강한 동기부여를 하게 되고, 내적 독립성을 갖게 되며, 자신의 삶을 ‘사실상의 표준(de facto standard)’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제2장은 이렇듯 멋지고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려는 당신 인생에 확고한 나침판이 되어 줄 것이다.


이제 당신은 욕망이 어디서 오는지, 욕망의 본질이 무엇인지, 그 욕망을 어떻게 채워 나가며, 또 어떻게 절제해야 할지, 염두에 두고 삶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욕망에 대한 진지한 탐구를 위해 당신은 시간을 내야 한다. 앞으로 남은 인생을 제대로 살기 위해서라도 당신은 바로 ‘지금’ 이 시간을 내야만 한다. 그렇게 함으로서 당신은 자기 뒤를 돌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삶의 모든 것은 과정이다. 그 시간 동안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라도 당신은 자신과 세상을 충분히 이해해야만 한다. 매일 매일 이러한 새로움을 추구하게 될 때, 당신은 성공에 다가가게 되는 것이다. 그것이 인생의 과정을 멋지게 살아가는 방법인 것이다.


확실한 사실은 콜럼부스가 행복했던 것은 그가 아메리카를 발견했을 때가 아니라, 그것을 발견하려고 애쓰고 있었을 때라고. 틀림없이 그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신대륙을 발견하기 사흘 전인, 승무원들이 절망한 나머지 뱃머리를 유럽쪽으로 다시 돌리려 했던 바로 그때 이었으리라! 그 때의 문제는 신대륙에 있는 것이 아니었으며, 그것은 아무래도 좋았다!


콜럼부스는 실제로 그 신세계를 보지 못하고 죽었으며, 자기가 발견한 것이 어떤 것인지도 모르고 죽어간 것이다. 문제는 삶에 있다. 오직 생활에 있을 뿐이다. 끊임없고 영원한 탐구에 있는 것이지 발견 그 자체에 있는 것은 아니다!  (『백치』, 도스토옙스키)


삶을 ‘영원한 탐구’의 대상으로 인식하라. 그것은 이제 자신의 의지만의 문제가 아니라, 생명력의 문제이기도 하다.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이러한 끊임없는 탐구에 확고한 뜻을 가지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성공하는 사업가들은 하나 같이 자신의 기대에 부응하는 ‘특별한 재능’ 이 있다. 그것은 바로 ‘행동’이었다.


결단의 절정은 행동에 있다. 이것이 당신이 인생을 멋지게 살아가는 방법이다. 이 세상에는 무조건 받아들일 만한 가치가 있다. 그것은 삶을 대하는 진지함이며, 자신만이 아닌 남을 배려하는 태도이다. 이러한 ‘자신’을 찾기 위해 당신은 얼마 전 ‘어디론가 떠났었다.’ 그리고 이제 다시 돌아와 세상과 맞닥뜨리고 있다. 지금의 새로운 시각으로 자신의 삶과 세상을 바라보아라. 그것이 당신이 인생을 멋지게 창조해 나가는 비결인 것이다.


나는 몇 해 전 어떤 영화를 한편 보게 되었다. 미식 축구 얘기인 ‘리플레이스먼트(replacement)’라는 영화였는데, 내용은 이렇다.


연봉 인상을 조건으로 파업을 하는 프로 선수들이 떠난 그라운드를 각양각색의 경력을 가진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여해 땀을 흘려 가며 팀을 승리의 문턱까지 끌고 간다는 얘기다. 비록 아마추어 선수들의 얘기여도 프로다운 근성과 의지로 그라운드를 누비던 그들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사실 생각해 보면, 그들이야말로 아마추어에서 시작에 진정으로 프로에까지 이르른 ‘선수’들이 아닌가! 그러므로 과정에 충실했고, 그것으로 말미암아 성공에까지 가까이 다가간 사람들이었던 것이다.


나는 비행기를 탈 때마다 느끼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언제나 도착지가 가까워 질 때면 기장(機長)은 다음과 같이 안내방송을 내 보낸다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공항에 접근하고 있습니다(Now, we are approaching ??airport)."


나는 이 방송을 들을 때면 언제나, 내가 단순히 어떤 공항에 도착한다는 느낌보다는 어떤 새로운 세계에로의 경험, 또는 가족과 친한 친구들에게로의 회귀 같은 것을 느끼게 된다. 그것들에 ‘접근’ 함으로써 나는 삶의 의미를 깨닫고, 나의 내면이 희망으로 밝아지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당신이 정말 ‘접근’ 해야 할 것들이 있다면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말이다.


당신에게 있어 이제껏 겪은 모든 땀과 노력, 실패와 좌절의 아픔, 이 모든 것들은 인생이라는 목차에 쓰여진 제1장의 내용에 불과했다. 그렇다면 이제는 그 작은 것들에 연연해 할 것이 아니라, 좀 더 길고 장구하게 제2장을 써 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삶을 대하는 진지한 태도는 당신에게 새로운 전기를 열어 줄 것이다.


그러므로 위험도 있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난 다음에는 무용담도 되는, 그런 흥미진진한 여행에의 기억을 가지고, 나는 당신이 안전하게 도착지에 착륙하기를 바란다. 그것이 당신의 인생이자, 사업이 되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성공이 되었든, 실패가 되었든, 삶의 경험은 그리 크지 않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그토록 작은 것에 연연해 하는 것이다. 그러나 작은 것은 언제나 삶을 구성한다는 차원에서 정말 큰 것들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렇듯 작은 것에서도 삶은 웅장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명심하라, 인생의 제1장은 언제나 짧다.
ⓒ전경일, <진정한 성공을 위한 자기경영>

시작하기 전의 성공과 실패의 확률은 모두 같다
오늘의 어둠은 내게 있으나 내일의 태양은 모두를 비출 것이다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당신에게 필요하고, 당신의 성장을 위해 일어나는 것이며, 또 당신의 행복으로 통하는 길이다. 고대 그리이스의 격언에는 ‘파테마타 마테마타(pathemata mathemata, 고통으로 배운다)’라는 말이 있다. 만일 당신이 과거에 실패한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혹독했던 실패의 경험으로부터 성공의 가능성을 아직껏 추출해 내지 못했다면 당신은 당신의 ‘방식과 태도’를 다시 점검해 보아야 한다.

만일 당신이 이전의 실패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다면 앞으로의 결과는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 당신은 앞으로 하는 일에서도 실패할 확률이 높다. 둘째, 설령 성공을 하더라도 당신은 그것으로부터 별로 크게 배울 게 없을 것이다. 즉, ‘성공의 표준’을 만들어 내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자각해야만 하는 사실은 모든 실패는 성공에 포함되는 과정일 뿐이라는 것이다.

또, 이와 비슷한 경우로, 만일 당신이 실패의 경험을 자신의 영혼에 극복할 수 없는 상처로 새겨두고 있다면 그것 또한 매우 위험한 태도이다. 왜냐하면 당신 내부에 자라고 있는 실패의 부정적인 이미지는 당신이 앞으로 나가는데 있어 좋지 않은 영향을 지속적으로 미치기 때문이다. 이런 비관적인 후폭풍(後暴風)이야 말로 당신이 실패로부터 가장 경계해야 할 것들이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죽음의 산」이라는 K-2 등반 대원들은 후폭풍의 위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한번 눈사태가 쏟아지면 눈사태가 그치고 나서도 후폭풍이 강하게 몰아칩니다. 후폭풍은 말 그대로 눈사태가 난 뒤에 눈사태에 빨렸던 공기가 뿜어져 나오는 것으로 눈사태의 크기 만큼이나 위력도 대단했습니다. 그 강도도 장난이 아니어서 눈사태를 피하고 나서도 결코 마음을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실제, 추진제를 발사하는 군사용 무기에서도 후폭풍(後暴風)의 위험 때문에 발사시 사람들을 발사체의 측방 50미터 밖으로 소개(疏開)시키기도 한다. 그만큼 당신 내부에 이는 실패의 후폭풍은 당신에게 강력하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이러한 부정적인 요인을 자신감을 가지고 제거해 나가는 것이 당신에겐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과거의 실패를 너무 크게 보지 말며, 앞으로 벌어질지 모르는 실패의 가능성도 너무 크게 보지 마라. 
자동차 경주의 코스 드라이버들은 코스에 대해 설명할 때에 정해진 법칙이 있다. 그것은 이미 지나친 길에 대해서는 미련을 갖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두려움은 항시 증폭되는 경향이 있다. 당신이 솥뚜껑을 잡다가 데었다고 해서 세상의 모든 솥뚜껑이 항상 뜨겁게 달구어져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한 사실을 안다면 당신은 실패의 원인을 제거하는 노력을 통해 성공의 확률을 높여 나가면 되는 것이다. 처음의 어려움은 다시 때를 봐서 도전하면 언젠가는 반드시 이루어 진다.

1940년대 초 두 사람이 8,848m의 에베레스트 산 정상에 도전했다. 결과는 철저한 실패였다. 도중에 산을 내려오면서 두 사람 가운데 한 청년이 이렇게 말했다.

"에베레스트, 너는 자라지 못한다. 그러나 나는 자랄 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다시 돌아올 것이다."

이 청년은 10년 후에 다시 에베레스트 산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1953년 5월 29일 마침내 등반에 성공했다.
이 사람이 바로 에베레스트 산을 최초로 정복한 에드먼드 힐러리이다.

당신이 넘어야 할 산은 결코 자라지 않는다. 포기하지 마라. 상황은 수시로 변하고, 조건은 개선된다. 당신이 절망하고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성취할 수 있는 것이다. 과거의 실패는 두려움의 근거가 아니라, 미래의 성공에 대한 두터운 암시이다. 이와 관련되어 유명한 프로 골퍼 리 트래비노는 골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골프는 실수하도록 고안된 게임이다. 누가 경기에서 실수를 적게 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라지는 것이 바로 골프라는 스포츠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실수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실수는 필연적인 것이고 다만 우리는 많은 연습과 경험을 통해 실수를 줄여 나갈 뿐이다. 그리고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자기가 어떤 속도로 플레이 하는지 자신에 대해 가장 잘 알아야 하며, 정신적 수양이 쌓여 있어야 한다. 자기 내면의 템포, 흐름, 상태를 일관되게 향상시키고, 그것을 유지해야 한다.

당신은 자신의 실패 원인을 제대로 진단하기 위해 의학에서 사용하는 ‘표준화 환자’라는 진료 시뮬레이션 기법을 활용해 볼 수도 있다.
표준화 환자란 실제 환자처럼 질병의 증상과 과거 병력, 그런 병을 앓는 환자들의 일반적인 심리·감정 등도 똑같이 재현하도록 훈련 받은 사람을 말한다. 말하자면 일종의 모의 환자인 셈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이 시도되는 이유는 모의 환자를 통해 실제 환자의 문제점을 찾고, 병증을 파악해 정확한 진단에 접근하려는 이유 때문이다. 아직 건강한 당신 자신을 이런 표준화 환자라고 생각해 봄으로써 당신은 이전에 당신이 간과했던 자기 내면의 병증을 찾아내 자신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다.

만일 당신이 이러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당신은 스스로 잠재적인 병원균을 가지고 삶과 사업을 지속시켜 나간다는 얘기가 된다. 사실, 어떤 사람들은 병균을 죽임으로써 먹고 살고, 어떤 사람들은 병균을 배양함으로써 먹고 산다. 이 평범한 사실을 안다면, 당신이 취해야 할 바른 방법이 무엇인지 금방 자명해질 것이다..

사실, 당신이 생각하는 성공은 어느 순간인가 그것이 일상이 되면, 더 이상 ‘생활’ 이상의 것이 아닌 게 되어 버린다. 또, 대부분 하고자 하는 사업이나, 접촉해야 될 사람, 그리고 잡고자 하는 기회라는 것도 처음에는 낯설고 흥분되며 때로는 경외심을 불러 일으키지만 사실 얻고 나면  별 것 아닌 경우가 많다. 성공의 체험을 반복하고, 성공의 대열에 이르면 이 모든 성공은 어느덧 지극히 평범한 일상으로 바뀌어 버리는 것이다.
 
지금 당신이 일생을 통해 얻고 싶어하는 것의 본질을 살펴보면, 그것은 그리 ‘특별히 새로운 것도 아닌,’ 사실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일상적인 것’이 아닌가? 그것이 일상일 때에는 편리함과 그에 따른 만족 효과가 있겠지만, 그것마저도 당신은 곧 싫증나 버릴 것이다. 스스로에게 스토커인 자기 자신을 만족해 할 사람은 이 세상에 그리 많지 않은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에게 있어서나 그 ‘추구하는 때’ 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등반가 고상돈은 7시간 20분의 사투 끝에 히말라야 정상을 정복한 다음 "여기는 정상, 더 이상 오를 곳이 없다" 고 말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말이 정말 옳다. 사실 정상을 올라간 다음에는 내려오는 것 밖에 더 있겠는가! 이 단순한 진리를 당신은 이제 깨달아야 한다.

그러므로 당신은 이전에 실패를 했다고 해서 자신의 심적 상태를 막다른 골목으로 몰고 가서는 안 된다. 그곳에 한번 빠져 들면 당신은 다시 나오려 해도 너무 많은 대가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세상을 사는 한 당신은 그 미로에서 나와 다시 세상 밖으로 나갈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그런 외곬로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몰고 갈 이유란 결코 없는 것이다.

정상을 오르기 위해 끊임없이 앞서 가는 당신은 이제 곧 얼어붙은 시신들 곁을 지나가게 될 것이다. 이런 상황은 필시 두려움을 부른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 있어서도 ‘실천적 낙천(樂天)’은 언제나 당신을 구제해 주는 힘이 된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으면 누구나 반드시 이루어 낼 수 있는 것이다.

미국의 웅변가인 필립스의 말처럼 "실패란 하나의 교훈에 지나지 않으며 호전(好轉)을 위한 첫걸음"이다. 일이 잘 안됐다고 해서, 초기에 주도권을 잃었다고 해서 실패를 단언하거나 좌절하지 마라. 세상 일은 반객위주(反客爲主)가 대부분이다. 얼마나 변화무상한 생태계에서 우리는 살고 있는가? 살아가며 실패의 경험을 살려 이제는 멀리 있는 불명료한 것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 있는’ ‘되는 일’부터 해 나가면 되는 것이다. 어려운 문제를 붙들고 씨름 할 필요란 전혀 없다.

당신은 수학자가 아니다. 그러므로 난제(難題)를 푸는 것이 인생의 숙제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보통의 사람들이 풀어 갈 수 있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인생의 점수는 어디 서고 따면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실패로부터 얻은 문제점을 낱낱이 파헤쳐 이를 개선해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하여 해결된 문제점은 더 이상 문제점이 아니다. 우리는 그것을 솔루션(solution)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솔루션은 성공을 집적(集積)해 나가는데 있어 하나의 훌륭한 모범이 된다. 실패는 반복하지 않음으로써 성공으로 다시 태어난다. 그러므로 실패의 원인을 제거하라. 철학자 키에르케고르의 말처럼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비극은 과거의 잘못된 경험을 미래에까지 적용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이제 ‘비극’은 없어져야 한다.

사실, 경험이란 누적적 성질이 있어서 만일 그것이 성공의 경험이라면 또 다른 성공을 불러오나, 그것이 실패의 경험이라면 그 실패의 징크스가 지속적으로 작용하는 성질이 있다. 그러므로 당신은 그 부정적인 원인의 뿌리를 송두리째 뽑아 버려야 한다. 그럴 때 당신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과거의 잘못된 경험이 있다면 이를 버려라. 버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이제 당신은 알아야 한다.

만일 당신이 이전에 크게 실패한 적이 있다면 당신은 매우 소중한 경험을 한 셈이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처절하게 과거의 행동 패턴에 대해 애도의 과정(哀悼過程, mourning process)을 가졌다면 그것은 더 큰 경험이다. 사람들은 언제나 그들이 떠나 보낸 것에 대해 슬퍼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 다음에라야 변화에 대해 새로운 각오가 싹트는 것이다. 죽음을 맞이하는 환자 가족을 접하는 호스피스들은 ‘애도과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애도 과정은 사람에 따라 다르며 대부분은 감정과 반응이 다양하게 혼합되어 나타난다. 예컨대 예정된 임종일지라도 대부분은 충격을 받고 부정하며 이를 믿지 않으려고 한다. 특히 갑작스런 죽음은 이 과정이 다른 사람에 비해 보다 길고 강할 수가 있다… 중요한 것은 사별 가족들이 상실의 의미와 죽음에 대한 이해를 어떻게 받아들이냐 하는 것이다. 완화 의료 전문가는 갑작스럽거나 예기치 못한 죽음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나, 사별 가족과 친구들은 다른 시각을 갖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 순간은 힘들지 모르지만, 지나고 나면 성숙해지며, 나중에 어떤 어려움도 이겨 나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호스피스 완화의학』, 최윤선

이러한 ‘애도과정’은 마치 실컷 울고 난 다음, 마음이 한결 후련해 지며 정신이 또렷해지는 것과 비슷하다. 하지만 이러한 애도의 과정이 누구에게나 쉽게 받아들여지는 것만은 아니다. 인간을 이해하는데 있어 빠질 수 없는 것이 ‘과거에 대한 집착’이기 때문이다.
그 ‘과거’를 결코 동경하지 마라. 노스탤지어의 모래 수렁에 빠지면, 당신은 묻혀 버리고 만다. 결국 애도의 과정이 유도하는 삶의 자세는 새로운 자아를 성숙시키고, 삶을 새롭게 나아가도록 만들어 주는 씻김굿과 같은 것이다.

주어진 자극을 받아 들일 수 없는 경우에 우리는 들어 오는 자극을 더 이상 받아 들이지 않으려고 한다. 회피가 그것이다. 그러나 결국 상황이 변화되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한다. 이 때 우리는 많은 부분에서 새로운 것을 경험하게 된다. 쇼크에서 벗어나기 시작하여 그들의 인생이 ‘정말 달라졌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동시에 불안과 두려움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울고 싶은 마음이나 슬픔을 어떤 식으로든 표현하고 싶은 욕구를 자주 부인한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원하는 대로 하고 싶은 욕구가 내재하기 때문이다. 이 시기 동안 사별한 사람들을 돌보는 사람들이 해야 할 중요한 일은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도록 격려하는 것이다. 즉, 자신에 대해 새로운 관계가 시작되는 것이다.  『호스피스- 사랑의 돌봄』, 김수지, 오송자, 최화숙

존 메이나즈 케인즈의 말처럼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사상을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옛 사상을 잊게 하는 것"이다. 이를 실패의 경험에 적용해 보아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그러므로 잊어라. 그리하여 빨리 시작해라. 에디슨은 전구를 발명하기 위해 일만 번의 실패를 했어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빨리 시작했다. 실패를 잊기 위해선 빨리 움직여야 한다. 더 이상 실패가 반복되지 않도록 한다면, 이제 당신에게 남은 것은 성공하는 일 말고는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어느 누구나 물에 빠져도 ‘어느 정도는 가라 앉아야’ 뜰 수 있다. 그럴 때 부력중심과 무게중심이 일치하게 되면서 평형상태를 유지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몸을 띄우기 위해서는 ‘가라앉는’ 모험을 감수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전의 실패는 당신이 앞으로 나아가도록 몸을 반쯤 물 속에 빠뜨린 상태와 크게 다르지 않다.
우수한 항해자는 지나간 풍파만을 탓하지 않는다. 언제나 상처는 남았어도 죽는 것 보다 낫다. 이전의 배는 부서 졌어도 지금 당신은 살아 있지 않은가! 당신은 정말 억세게도 운 좋은 사람이다.

여기 유명한 일화가 있다. 한국전쟁 당시 장진호 전투에서 완전히 패퇴한 스미스 소장은 퇴각 명령을 내리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우리는 후퇴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다른 방향으로 공격하는 것이다."

자신의 운명에 대한 주인으로서 당신은 위의 일화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것은 실패에 대한 변명이 아니라, 실패에 대한 두려움의 확산을 막고, 성공의 비전을 스스로 가지게 함으로써 상황을 유리하게 개척하려는 의지의 표명인 것이다.
모든 전쟁은 측면이나 후방에서 이뤄진다. 전방에서의 전황이 불리했다고 해서 그것에 너무 연연해 할 필요도 없다. 다만, 그러한 패배를 잊지 않고 있으면 된다. 영원히 재기불능의 일패도지(一敗塗地)의 상황이란 인생엔 거의 없기 때문이다.

자, 이제 당신에게 있어 문제는 이런 실패의 교훈으로부터 어떻게 ‘다른 방향으로 공격’을 하느냐 하는 것이다. 그것이 실패였든, 성공이었든 이제 과거의 사실은 사실로써 받아 들여라. 다만 그것을 전제로 어떻게 내일을 살아 갈 것인지 전략을 가다듬고, 전력을 기울이면 된다. 그것이 이제 당신이 해야 할 일이다. 사실, 자신에 대해서는 자기가 가장 잘 알고 있지 않은가!
 
칼린 지브란은 이처럼 껍데기뿐인 ‘빈 자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곡을 찌른 바 있다.

한번은 내가 허수아비에게 말을 걸었다.
"이런 쓸쓸한 벌판에 서 있으려면 참 지루하겠구나."
그러자 그가 이렇게 말했다.
"쫓아 버리는 일이 얼마나 재미있다구. 한번도 지루한 적이 없었어."
잠시 생각해 본 뒤 내가 말했다.
"그건 그래. 나도 그런 재미를 알지."
그가 말했다.

"짚으로 속을 채운 자들만이 알지." 
- 『영혼을 위한 기도』, 「허수아비」, 칼린 지브란

당신도 혹시 이전에 이 허수아비처럼 속이 ‘짚’으로 가득 차 있지 않았었는가? 만일 그랬다면, 당신은 이제 자신의 내부를 꽉 채워야 한다. 자기로부터의 이러한 변화가 당신 인생에 새로운 변신을 가져오게 되는 것이다. 과거의 실패는 어제의 어둠 속에 묻어 버리고, 이제 당신은 그 장례식장을 홀연히 떠나야 한다.
버려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기필코 ‘실패의 기억’이며, 취해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응당 ‘새로운 도전에의 의지’이다. 이전의 자신을 기쁜 마음으로 버려라. 그럴 때 당신은 진정 용기 있는 사람이며, 자신이 추구하던 ‘성공’을 조만간 ‘일상의 수준’으로 끌어 내릴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한번은 내가 죽은 자아(自我)를 묻고 있는데, 무덤 파는 사람이 다가와서 내게 말했다.
"여기에 묻으러 온 사람 중에서 내 맘에 드는 사람은 당신뿐이군요."
"그런 말씀을 들으니 기분이 꽤 좋군요. 그런데 왜 제가 맘에 드십니까?"
"여기에 오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울며 왔다가 울며 가는데, 당신은 웃으며 왔다가 웃으며 가니까요." 
- 『영혼을 위한 기도』, 「무덤 파는 사람」,  칼린 지브란

기쁜 마음으로 자신을 묻어라. 이전의 실패에 얽매어 있는 껍데기뿐인 자신을 버림으로써 당신은 성공에 가까이 다가간다. 바로 거기에서부터 새로운 자아가 싹트는 것이다. 그러므로 구원은 자기 내면에서 온다.
과거에 겪은 실패의 경험은 언젠가 때가 되면 다시 환경이 변하며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므로 당신이 겪은 실패야 말로 당신과 당신이 하던 일을 성숙시키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경험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성공’과 ‘실패’의 경험이다. 이 모두 ‘일상’ 의 범주를 크게 벗어날 수가 없다. 별것 아닌 일에 너무 주눅들지 말고, 당당히 가라. 가서 당신의 삶을 살아라! 그러면 되는 것이다.
ⓒ전경일, <진정한 성공을 위한 자기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