둑을 잘 지킵시다
둑을 잘 지킵시다 요즘엔 각종 보험, 연금이 노후 생활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고 앞 다퉈 선전하고 있다. 경제적 측면에서는 보험사나 연금사가 몇 가지 주요 변수를 제어할 수만 있다면, 지금 하는 얘기는 보다 더 설득력 있게 들릴 수 있을 것이다. 예컨대, 인플레이션이나, 물가상승, 금리 변동, 기금 운영의 안정성 같은 것들 말들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요소가 상수 아닌, 변수라서 떨떠름하다. 그럼에도 이 같은 연금, 보험은 외면할 수 없는 노후 준비 방법임에는 부인할 수 없다. 급여의 일정 부분을 이런 상품에 선투자 하는 것은 현재를 적립해 미래의 구난조치를 받으려는 것 아닌지. 그런 생각을 하니 마치 폭풍우 이는 먼 바다를 항해하는 가랑 잎 배가 연상된다. 일엽편주, 그게 인생 아닐까. 보험이나 ..
[남자 마흔 이후] 지극히 아름다운 모습
지극히 아름다운 모습 스티븐 코비는 성품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성품이라는 것은 삶의 방향, 의미, 깊이를 부여하는 원칙들과 가치들로 형성된다. 이러한 것들은 처신의 법칙이나 기준이 아니라, 자신의 인품에 바탕을 둔, 무엇이 옳고 그른가에 대한 우리 내면의 인식을 구성하고 있다. 여기에는 성실, 정직, 용기, 공평, 관용 등의 특성들이 포함되는데 이들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맞게 되는 어려운 선택의 순간에 발휘된다.” 내면의 성찰이 간과되거나 무시되던 때가 있었다. 그 시기는 젊음이란 열병이 돌아 내게서 이는 열기가 세상을 다 녹일 것만 같았다. 저돌적인 돌진 앞에서 멈춰서거나, 돌아보는 일은 금기시 되었다. 그것이 뜨거움의 매력이자, 한계였다. 삶의 어느 시기에 자기 성찰을 하게 되거나, 코비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