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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창작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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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조선남자> 연재 안내 [알립니다] 장편소설 를 yes24에 연재합니다. yes24 블로그 바로가기: 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JeonKyeongil 이 소설에 대한 를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좋은 감상바랍니다. 연재를 시작하며 -작가의 말 (내가 만난) 저 사람들이 이 소설을 왜 썼냐고 물어 와, 감히 답하자면, 나는 강철같이 뚜렷한 집필 목적을 밝힐 수 있다. - 나는 세계악이 판치는 이 지상에서, 고뇌에 차 말하자면, 이 한반도에서, 위대한 인간 존재를 그리고자 하였다. 신과 인간, 인간의 신성을 철추(鐵椎)를 치켜든 채 힘껏 두들겨 패서 어떤 모양을 만들어내고자 했다. 또한 이야기의 무대를 1610년경 네덜란드 격변기로 옮겨 지금의 한반도 문제를 세계사적 문..
전경일의 등단시 詩를 만지며 스무해가 지났어도 제대로 된 한편의 시를 얻지 못하고 있다. 99년 등단 이후, 200여편의 시가 노트북 하드와 함께 날아갈 때 - 거의 사경을 헤매이는 듯했다. 그후 시들을 다시 만지며 마음을 헤아리고 있으나, 여전히 詩를 모른다. 시를 모른다는 건 삶의 줄기를 제대로 세우고 있지 못하다는 얘기다... 그래서 나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오래전 묵은 시를 디카로 찍었다. 그 무렵 겨울 시와 지금의 상황이 너무도 같지 않은가. (민음사), 1999년 겨울호
쏘지 마세요 작년 8월 무더위, 아프카니스탄에서 한국인들이 피납되었을 때, 한겨레 신문에 [독자의시]로 올린 시입니다. 요 며칠 다시 중동에 전쟁이 터져, 수많은 민간인들이 죽임을 당하고 있죠. 인간은 세계를 이것밖에 만들 수 없는지... 안타까운 마음에 그때의 시를 다시 떠올리게 됩니다. 쏘지 마세요 전경일. 시인 보스니아에서 이라크에서 팔레스타인에서 아프가니스탄에서, 세계 어디든 전쟁과 분쟁이 그치지 않는 곳에서, 당신이 만일 누군가로부터 이런 말을 듣게 된다면, 그들을 쏘지 말아 주십시오 그들은 비무장한 민간인들입니다 그들을 부모와 형제들이 있는 집으로 돌려보내 주십시오 공포와 죽음이 아닌, 생명과 일상의 축복을 위해 그들을 온전히 돌려보내 주십시오 숭고한 생명의 이름으로 인류 모두의 소망으로 간절히 호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