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경영/CEO산에서 경영을 배우다
3.1절 기념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전경일
2009. 3. 2. 10:11
삼각산의 정상, 백운대 위로는 초봄을 부르는 겨울 하늘이 맵짜게 나를 안을 듯하고...
정상은 바람으로 깃발을 사정없이 흔듭니다.
많은 분들이 3.1 기념 등반을 다녀오셨지요? 설악이라면 눈을 밟았을 텐데,
인근 산에는 눈 한 점 보기 힘듭니다. 아무래도 올 해는 가뭄이 심각할 것 같은데,
경제위기에 몸은 움츠러들고, 땅엔 먼지만 일고... 여러모로 사는 게 팍팍합니다.
그래도 백운대 위로 펼쳐진 희망은 우리를 들뜨게 합니다. 희망! 이 얼마나 좋은 말입니까?
참, 오늘은 개학이죠. 아이들에게도 새로운 학기가 시작됩니다.
다들 힘내시고, 새로운 도약을 맞이합시다. ⓒ전경일, <CEO 산에서 경영을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