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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경영연구소장인 저자가 일본의 한반도 침략사를 새롭게 정립하며, 일본 왜구의 탄생부터 성장까지 그 이면에 담긴 내막을 파헤쳤다.
저자는 왜구의 한반도 침략사를 ‘남왜공정’으로 정의하고,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침략행위 간 시차를 통해 일본의 한반도 침략은 주기성과 불변성의 성격을 띠고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강화도 조약부터 한일합방까지 34년의 시차가 있다는 점을 근거로 2045년 일본의 한반도 재침이 예상된다는 주장을 펴면서, 이를 막기 위한 주요 원칙과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김도훈 기자 hoon@idaegu.com
전경일 지음/다빈치북스/408쪽/1만6천500원.
[출처: 대구일보, 2011.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