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영의 산3

경영의 산을 오를 때 내면에 차오르는 것들 세계적인 경영학자 짐 콜린스가 말했던가. "산은 내게 경영의 모든 것을 가르쳐 줬다." 10대부터 아버지와 함께 암벽 등반을 시작했다는 그. 그는 새로운 등로를 개척하고, 미래의 불확실성에 도전하며 스스로 모든 선택과 결과를 달갑게 받아들여야만 하는 암벽 등반과 경영은 꼭 닮아 있다고 말한다. 암벽 등반에서 180도 오버행을 하는 것처럼 전 세계 경제 시스템이 뒤흔들렸었던 지난 1년간의 경제위기. 눈사태가 난듯 한차례 위기를 겪고 나서 일어서려는 경영자들에게 '바위'는 말 그대로 불확실성의 경영세계와 전혀 다를 바 없다. 환경을 딛고 일어선다는 점에서 산과 경영은 닮을 꼴이며, 그러기에 경영의 가장 큰 잠언이 된다. 가장 어려웠던 시기, 오히려 에베레스트에서는 정상에서 서미트를 즐기려는 경영자들로 북적인.. 2009. 10. 13.
경영과 산행의 공통점 ․오르는 방향이 중요하다 오르는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 아무리 뛰어난 산꾼도 방향이 잘못되면 모든 등반 과정이 물거품이 되고, 심지어 길을 잃어 화를 자초하고 만다. 이는 경영에서도 마찬가지이므로 경영의 산을 오를 때는 속도나 힘보다 방향에 주력해야 한다. ㆍ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등산을 하든 경영의 산을 오르는 과정에는 언제든 위험요소가 등장할 수 있다. 그것을 회피하거나 제거하는 것은 목표를 이루는 분명한 의사결정 사항에 해당된다. 위험을 무시할 때 그 대가는 혹독하다. ㆍ나침반과 지도가 필요하다 산꾼은 현재 서 있는 지점을 알고 오르는 방향을 파악해야 한다. 현재 회사가 지닌 역량, 즉 자기자본, 매출액, 당기순이익, 핵심 역량 등은 경영의 나침반이다. 지도 위의 목적지는 회사의 비전에 해.. 2009. 5. 8.
경영의 산을 오르며 우리는 흔들림 없이 자신의 등로를 찾아 올라야 한다. 진정한 등반이란 인생의 길을 걷는 것이며, 거기에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다. 산행만큼 많은 가르침을 주는 것이 또 있을까? 배움은 가장 고독하고 처절한 곳에서 얻어지는 것이다. 산행의 일거수 일투족은 배움과 맞닿아 있다. 깨달음이란 회사의 사무실이나 생산 현장이나, 자기계발을 위한 현장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산에서 유구함이 더해진다. 우리가 배워야 할 모든 것은 산에 있다. 우리가 만일 자연으로 부터 배우지 않는다면, 나를 일으켜 세우는 힘을 과연 어디서 얻게 될까? 그러니 이 겨울, 세찬 겨울산에서 깊은 영감을 얻으시길.. 전경일, 2009.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