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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8

장영실, 조선의 과학을 만들다 잃어버린 성장 동력, 해법은 우리 내부에 있다 역사에서 찾은 창조혁신 성장 정체기에 직면한 글로벌 경제의 화두는 ‘신성장 동력’ 찾기다. 이에 우리 역사가 얼마든지 경영자산이 될 수 있다며, 우리 역사를 조명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특히 과학기술에 집중했던 조선의 세종시대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국립 고궁박물관에 전시된 자격루는 600여 년이 지난 2007년에 복원돼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첨단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 중앙포토 오천년의 우리 역사 자산은 얼마든지 우리 경영자산으로 바뀔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세종시대다. 광휘의 불꽃으로 타오른 600여 년 전 세종대왕 시대를 주목하는 건 위대한 벤치마크 사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시대, 어떤 점이 오늘날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될 수.. 2016. 1. 21.
올해의 사자성어 ‘생생지락(生生之樂)’을 떠올리며 정치를 생각한다 『논어』는 정사(政事)를 덕(德)으로 하는 것은, “북극성이 제자리에 머물러 있어도 여러 별들이 그에게로 향하는 것과 같다(爲政以德 譬如北辰居基所 而衆星共之)”고 한다. 따라서 군왕 리더십의 핵심은 인과 덕을 통해 뭇별인 백성들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다. 2012년 올해 사자성어에 ‘생생지락(生生之樂)’이 선정됐다는 말을 뒤늦게 듣고 불현 듯 내가 쓴 이란 책에 나오는 생생지락의 참 의미를 되새겨 보았다. 세종은 유교적 덕목과 질서로는 감히 상상할 수 없는 태종의 셋째 아들로 국왕의 자리에 올랐다. 3자가 국왕이 된다는 것은 종법질서에 크게 어그러지는 것이었지만, 세종의 탁월한 군주다운 면모는 국가의 지속성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 태종의 마음을 움직여 끝내 국왕의 자리에 오르게 한다. 22살의 국왕은 지금으.. 2012. 2. 6.
전경일 인문경영연구소장, 세종식의 창조경영으로 위기 돌파하자 '죽은 잭 웰치'가 아니라 '살아있는 세종'을 본 받는 '신토불이 창조 경영'으로 불황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경일(사진) 인문경영연구소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국제경영원(원장 정병철) 주최 '2009년 제3차 창의적 지도자 포럼'에서 "세종대왕은 하늘, 땅, 사람을 뜻하는 천지인의 조화로운 경영을 통해서 창조적 동력을 얻어내고, 이를 통해 경제부터 살린 선부후교(先富後敎)의 경영을 펼쳤다"고 강조했다. '불황을 이기는 세종 리더십'이란 주제로 강연에 나선 전 소장은 "세종대왕이 당시 공조판서였던 정 초에게 을 편찬케 해 전국에 배포한 뒤 조선의 농업 생산성은 고려말에 비해 최대 4,000%까지 증가했다"며 "특히 세종의 신농법은 한해살이 경영이나 실적에 그치지 않고 1.. 2009. 5. 29.
변혁기 한국CEO를 말한다_역사속의 CEO육성 및 후계구도 원칙(2) 역사는 다른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바로 조선이 대륙을 얻지 못한 까닭에 있다. 조선 창업이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타난 것은 위화도 회군이었고, 조선은 그 결과였음에 자명하다. 그러다 보니, 대륙의 새로운 주인으로 급부상한 명은 조선에 대해 집요한 압박을 가하는 정책을 펴게 된다. 바로 이점이 신생 조선의 두 임금인 태종-세종에게는 실로 엄청난 부담이 아닐 수 없었다. 명분은 언제든 힘의 균형이 유지되지 않는한, 트집을 잡기 위해서라도 만들어 질 수 있는 법. 이 두 임금은 명이 적장자가 아닌 것을 빌미로 유교적 명분론하에 압박을 가해 올 것을 사전에 피하고자 실로 크나큰 대가를 지불하게 된다. 대표적 예로 명이 적장자 세습을 벗어난 차기 CEO 선임 인사조치에 트집을 잡을까 우려해 태종은 명의 조선출신.. 2009. 4. 9.
<불황을 이기는 세종 리더십> 특강을 동아일보 디유넷과 함께 기최했습니다 어제 동아일보 강당에서 진행된 특강에 많은 기업체 관계자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열강을 들어주셨고요. 세종 리더십을 통해 창조적 기반, 원천 경쟁력의 조건을 확인하게 되셨을 줄 압니다. '생애 최고의 강의'라는 과찬의 말씀도 있었고, 아이들을 데리고 주말엔 여주 영능을 찾아가겠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다들 좋은 일이지요. 나라나 기업의 경쟁력을 압도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세종 시대의 르네상스 창조, 혁신 경영은 가장 큰 경영의 전범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다들 수고하셨고,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9. 4. 9.
국가경영자로서 세종대왕 다시 읽기 하늘(.)과 땅(ㅡ)과 사람(ㅣ). 혁신은 천지인의 조화를 위해 새로운 창조적 동력을 얻어내는 데서 출발한다. 세상을 뜨겁게 끌어안고, 현실의 모순을 극복하며, 누구도 감히 상상치 못한 창조적 결과물을 내놓는 것이다. 경영에서 과거는 죽음이다. 경영이란 역류에 몸을 던지는 행위가 아니던가! 소아(小我)를 버리고 대승(大乘)을 드높게 세우는 것, 그것이 국왕의 소임이다. ‘대왕세종’ 방영 후 세종대왕과 그의 국가경영실적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드라마야 픽션이니 만큼 재미를 더하는데 몰두하겠지만, 세종시대에는 어떻게 해서 그 많은 창조적 성과가 나올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 게다가 이런 경이로운 경영을 펼친 CEO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그의 경영상의 고민은 무엇이었을까? 해답의 열쇠는 천지인(天地人)에.. 2009.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