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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이랍니다2

배ㆍ겸ㆍ용은 평생 갈고 닦을 직장생활 최대의 미덕이다 바다거북은 두꺼운 등껍질을 지고 다닙니다. 물속에서라면 그나마 안전하고 오히려 유영하기에 편리할 수 있지만, 육지에 올라와서는 거추장스럽기만 하고 동작을 더디게 만듭니다. 그런데도 벗어 던지지 못하는 것을 보면 답답함만 줍니다. 하지만 역지사지 해보면, 거북인들 이왕이면 요즘식대로 착탈식(?) 껍질을 지니고 싶지 않을까요? 그런데도 진화의 과정이 현재 여기에 머무는 것을 보면 아직까지는 충분히 ‘이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편함을 감수하더라고 그 효익이 훨씬 크기 때문에 무겁게 이고 다니는 것이겠죠. 몸을 보호하는 것보다 더 큰 우선순위는 없기에 이런 불편을 감내해 내는 것일 겁니다. 그 만큼 생존의 문제는 큽니다. 클 뿐만 아니라, 절대적입니다. 바다거북처럼 사람도 누구나 평생 자기 짐을 짊어지고 살.. 2010. 8. 27.
[CEO 산에서 경영을 배우다] CEO들이여! 어려울땐 山에 올라라 CEO들이여! 어려울땐 山에 올라라 CEO 산에서 경영을 배우다 전경일 지음/ 김영사/ 415쪽/ 1만5000원 "나는 강하기 때문에 히말라야를 오른 것이 아니라 히말라야를 올랐기 때문에 강해졌다. 나는 인생도 경영도 모두 산에서 배웠다. " 1993년 한국 최초로 남극점을 통과하고 에베레스트에 몇 번이나 올랐으며 계절마다 명산을 빼놓지 않고 찾아다니는 고인경 파고다교육그룹 회장의 말이다. 그는 산행을 통해 경영의 원리를 배우고 사업 계획과 생존 전략을 가다듬는다. 또 가장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서는 가장 낮은 곳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삶의 이치를 깨닫는다. 세계적인 경영 석학 짐 콜린스도 고산 등반을 좋아한다. 그의 등산경영론은 크게 두 가지.첫째는 떨어짐(Fallure)과 실패(Failure)를 구분하.. 2009.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