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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2

‘아침 글자(morning letter)’를 아시나요? “이 글자는 비록 28자 뿐일지라도 전환이 무궁무진하고, 간단하지만 요체는 다 들어 있고, 정밀하여 모두 통한다. 그러므로 슬기로운 사람은 아침이 끝나기 전에 다 깨칠 수 있고, 어리석은 사람이라도 열흘이면 다 깨칠 수 있다.” 오늘날 한글을 배우는 외국인들은 이처럼 쉽게 배울 수 있는 한글의 장점을 들어 ‘아침 글자(morning letter)’라고 부른다. 이 글자는 어떻게 해서 만들어 졌고,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를 알기 위해선 학창시절 ⟪국어⟫시간에 잠깐 접한 ⟨훈민정음(訓民正音)⟩ 서문을 다시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말이 중국과 달라 한자와 서로 통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어리석은 백성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마침내 그 뜻을 펴지 못하는 이가 많다. 내가 이를 어여삐 여겨 새로.. 2023. 5. 1.
삼성경제연구소 기획연구회 포럼 주최, 에드윌 후원 <불황을 이기는 세종 리더십> 특강을 가졌습니다. 이번 특강은 많은 참석자들의 열의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저희 인문경영연구소로서는 훈민정음 창제 원리를 현대 경영의 핵심 축인 '3+5 원리'로 재해석해 낸 연구 결과를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하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놀라셨죠? 훈민정음에 그 같은 경영 원리가 숨어있다는 것 말이죠. 나아가 현재의 6시그마 활동보다 훨씬 강력한 생산성, 효율성 증대활동이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졌다는 것 말이죠.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다음 특강은 동아일보사와 함께 합니다. 2009.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