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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창작세계 | Posted by 전경일 2009/02/03 09:52

전경일의 등단시

詩를 만지며 스무해가 지났어도 제대로 된 한편의 시를 얻지 못하고 있다. 99년 등단 이후, 200여편의 시가 노트북 하드와 함께 날아갈 때 - 거의 사경을 헤매이는 듯했다.
그후 시들을 다시 만지며 마음을 헤아리고 있으나, 여전히 詩를 모른다. 시를 모른다는 건 삶의 줄기를 제대로 세우고 있지 못하다는 얘기다... 그래서 나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오래전 묵은 시를 디카로 찍었다. 그 무렵 겨울 시와 지금의 상황이 너무도 같지 않은가. 

 <세계의 문학>(민음사), 1999년 겨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