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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북부상공회의소 CEO아카데미 <역사와 인문에서 경영을 읽다> 주제로 특강 진행 세종시대 경영의 원류는 세종의 인재에 대한 언급에 있다. “인재와 더불어 같은 시대에 함께 태어난 것은  하늘이 나를 돕는 것이다” - 세종 15년(1433) 거의 같은 시기, 르네상스가 일어난 이탈리아에서는 마테오 팔미에리가 다음과 같이 인재에 대해 언급한다. “과거 1,000년간 유례가 없을 만큼 재능 많은 사람들이 즐비한 새 시대에 태어났음을 나는  신에게 감사드리고 싶다” -  마테오 팔미에리(1406-75년)  37년간 100명의 통섭형 인재가 쏟아져 나와 국가를 완전히 혁신신킨 조선의 세종 정부! 인문과 역사의 만남을 통해 이탈리아 르네상스기와 세종시기를 비교해 가며 오늘날 우리 기업이 나아가아 할 바를 짚어보고, 그 지혜를 CEO분들과 함께 했다.   강의문의: 인문경영연구소 | T. 02).. 2024. 9. 13.
조직 내 관료주의를 걷어내고 탁월한 성과를 내게 하는 비결 이탈리아 르네상스기 코시모 데 메디치는 매우 개인적인 성격의 인물이었다. 비록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냉혹할 때도 있었지만, 자신의 목적 이외에는 그 어떤 소유욕이나 명예욕 따위의 동기도 내비치지 않았다. “내가 당신보다는 우리 집안의 훌륭한 이름과 명예를 더 중시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당신의 이익보다는 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일해야 한다는 것은 정당하고도 진실된 것입니다. 당신은 당신의 일에, 나는 내 일에 전념하면 됩니다.”  베스파시아노 다 비스티치의 코시모의 생애>에 나오는 이 말은 정치적 반대자에 대한 코시모의 상인적인 태도를 요약적으로 보여준다. 자기 가문의 이익 추구에 전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타인에 대해 그들의 이익을 돌보도록 허용하는 이러한 태도는 초기 르네상스 시기에 공존했던 여러 양식들.. 2024. 9. 13.
창업, 수성, 도약의 경영을 위하여 창업, 수성, 도약의 경영을 위하여-'동양의 통치역사 - 중국과 조선 중심' -  역사는 당대 사람들의 삶의 궤적을 집적한 것이다.  당대에 쓰여졌든 후세 사람이 남겼든 기록은 남는다. 모든 유물에는 그 시대 사람들의 투쟁과 적응, 생존과 번영의 몸부림이 중첩돼 있다. 인류 문명의 발상지 중 하나인 황하유역에서 목기나 철제 농기구로 땅을 파헤치던 때나 과학이 인류를 새로운 혁명의 시대로 인도하는 지금이나 같다. 사람들은 언제나 벅찬 투쟁과 함께 살아왔다. 인간이 자연에서 삶을 일궈내는 한, 땅을 디디게 되어 있다.  땅은 국가라는 개념이 생기기 오래 전부터 싸움을 통해 획득의 대상이 되어 왔다. 피가 흐르고, 강약의 구도가 만들어 졌다. 강자가 차지한 토지에서는 더 많은 잉여물이 나왔고, 그 결과문물이 .. 2024. 8. 10.
대필 작가가 필요하십니까? 대필 작가가 필요하십니까?◦자서전, 경제경영서, 인문서 등 첨삭지도, 윤문, 교정 등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가 도움을     드립니다. ◦한권에 책에서부터 일부 참삭 지도까지 해드립니다.◦비용은 분량, 작업 내용(난이도), 작업소요시간 등을 반영해 상호 협의합니다.  작가 전경일이 도와드립니다. 전 경 일 | 등단작가, 시인, 출판저술가연 락 처 | 서울시 서초구 논현로 83 삼호물산빌딩 A동 1517호(다빈치북스 사무실) T.: 02)533-3582 (상시 휴대폰으로 연결됩니다), e-mail: humanity365@naver.com, 블로그: humanity.kr 교 육 동국대학교 영어영문과 졸업 (84학번) 뉴욕시립대 대학원 TV&Radio학과(방송경영학, 석사 졸업)경 력 다빈치북스/인문경영연구소.. 2024. 8. 8.
기술과 마케팅을 융합하여 새로운 고객경험을 창출하라 미디어, 테크놀로지, 창의의 충돌 ‘융합’이란 무엇인가? 융합의 개념은 컴퓨터 공학, 통신, 경제학, 회계학, 사회학, 생물학, 수학, 논리학에 이르기까지 두루 사용된다. 융합이란 용어의 인기는 모든 경계가 사라지고 이질적인 분야가 서로 만나게 되는 오늘의 시대상을 반영한다. 인터넷은 의사소통을 값싸고 즉각적이며 글로벌하게 만들었다. 또한 항공 요금이 저렴해지고 노동력의 국제적 이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문화와 관습을 갖고 새로운 장소로 이주해 새로운 혼합문화를 만들었다. 세상은 더 가까워졌지만 복잡함은 그대로다. 비즈니스 세계의 경쟁 구도는 과거처럼 명확하지 않다. 예전에는 쉽게 알아볼 수 있었던 경쟁자들이 이제 적이면서 협력자이기도 한 ‘프레너미(frenemy)’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2024. 8. 2.
미켈란젤로와 우르비노 호사가들에 의해 미켈란젤로는 괴팍하고 불친절하며 다른 화가의 천재성에 질투를 했던 인물로 그려지곤 한다. 물론 그의 성격이 비사교적이었던 것은 사실이나, 그는 적지 않은 제자를 양성했으며 평생 다른 예술가들에 대한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의 공방 제자와 조수들은 몇 개 장소에서 동시에 작업했고, 로마에 있는 근거지에서는 미켈란젤로가 없을 때도 정상적으로 작업이 진행되었다. 어떤 조수들은 오랫동안 미켈란젤로와 함께 일했다. 그중에서도 ‘우르비노’라고 불린 프란체스코 다마도레(Francesco d'Amadore)는 20년 동안이나 온갖 일을 마다하지 않고 미켈란젤로를 도왔다. 미켈란젤로는 그런 조수들, 하인, 석공과 석수 등을 폭넓게 후원했다.  대형 주문이 들어올 경우에는 피렌체의 성당 작업에서 알게 된.. 2024.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