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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영역인재30

네가 지닌 가장 큰 힘은 과거에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상상력이어야 한다 심리학을 전공하는 한 대학교수 친구와 차를 마시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 친구에게 최근 나의 근황을 말했습니다. 생활을 보다 단촐하게 하고, 음주를 줄이고, 내 몸을 금과옥조로 대하며 늘 컨디션을 쾌적한 상태로 유지하니까 모든 게 좋아지더라고요. 특히 예전에 밀쳐 두었던 다른 분야의 책을 꼼꼼히 읽다보니 머리가 맑아지며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도 달라지는 것 같더라고요. 그랬더니 그 친구는 의도적으로 자신을 낯설게 하기, 새로운 관심사에 눈 돌리기, 다양한 사물을 순열과 조합을 통해 새롭게 꾸며보기 등을 하는 것이 머리를 맑게 해주는 것은 물론, 창의적으로 만들어 준다고 일러주더군요. 물론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을 갖게 만든다고요. 늘 같은 일상에서 조금 떨어져 보는 것은 정신적으로도 매우 좋은 생활법이.. 2009. 11. 20.
창조경영 시대의 도래(2) 《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을 보면, 세종이 윤사웅, 최천구, 장영실과 더불어 혼천의 제작시, “중국의 각종 천문 기기의 모양을 모두 눈에 익혀 와서 빨리 모방하여 만들어라.”라고 한 대목이 나온다. 이는 모방을 창조의 프로토 타입(proto type) 으로 보고 접근한 케이스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들 천문기기 제작 3인방은 1년여(1421년(세종 3년)~1422년(세종4년) 사이)에 걸쳐 중국에 파견되어 철저히 벤치마킹 하였고 간의 제작에 관한 창조적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켜 귀국하게 된다. 기술적 연구자로 정인지, 정초가, 제작 감독으로 이천, 장영실이 10년 동안 노력한 끝에 마침내 시험제작에 성공하자 본격적으로 대규모 천문대인 설립 사업은 진행되게 된다. 기회 발굴과 창조적 경영정신,.. 2009. 10. 21.
창조경영 시대의 도래(1) 기업 경영에서 과거와 현재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이 차이를 알려면 먼저 ‘현재’의 의미를 짚고 넘어가야 한다. 현재는 과거의 유산을 물려받으면서도 그것과 선을 긋지 않으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를 열어젖힐 수 없다. 그 점에서 기업의 혁신은 놀랍게도 혁신적 결별을 먹고 자란다. 오늘날 한국 기업의 ‘현재’를 구성하는 요소는 과거의 모방방식이 여전히 지배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같은 모방은 우리를 뒤주에 가두어 왔다.(이점에서 창조적 경영자라면 ‘사도세자의 죽음’을 연상할 수 있어야 할지 모른다.) 뒤에 놓여 있을 때에는 선발자에 대한 발 빠른 후행학습을 통해 그 뒤를 뒤쫒을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된다. 하지만 1등이 되는 순간, 지표는 달라진다. 더 원대한 앞을 응시해야 한다. 변화에 정면으로 맞서.. 2009. 10. 21.
<초영역 인재> 출간 이번에 지식의 넘나듦, 기업의 미래형 인재상을 다룬 라는 제목의 책을 냅니다. 책의 내용은 아래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 통섭경영학 초영역 인재 회사가 원하는 미래형 인재들 21세기 기업이 찾는 다재다능한 초영역 인재의 시대가 오고 있다! 버서타일리스트(VERSATILIST) 회사가 원하는 미래형 인재의 조건! "핵심인재에서 초영역 인재로 21세기 인재상이 바뀌고 있다." 기업의 생존과 개인의 무한한 능력이 요구되고 있는 크로스오버의 시대, 다양한 경험, 광대무변한 지적 영역, 차원 높은 역량의 초영역 인재가 21세기 새로운 인재해법으로 부상하고 있다. 초영역 인재에 주목하라! 21세기 미래를 여는 인재 해법! 지금은 나무만이 아니라 숲까지 볼 수 있는 인재가 요구되고 있다 .. 2009. 10. 14.
지식 대격변기의 생존법 지식 대격변기의 생존법 스키너 상자 속의 쥐는 대량 생산 시스템 아래에서 노동이 처한 현실을 암울하게 상징한다. 쥐 한 마리가 단추와 음식이 놓여 있는 상자 속에 들어간다. 만약 단추를 밟으면 쥐는 보상(먹이)을 얻게 된다. 그 보상에 따라 쥐는 더 많은 먹이를 얻기 위해 계속 단추를 밟는다. 늘 같은 식의 인풋(input)과 아웃풋(output)이 반복되는 것이다. 이러한 패러다임은 근대화, 산업화를 거쳐 정보화로 넘어오면서 전혀 다른 세상과 조우하게 된다. 부의 창출 방식을 보면 노동이 가치 면에서 많은 변화를 겪어 왔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지식 사회에서는 단추를 밟는 게 아니라 지식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변했다. 그렇다면 현재 같은 창조적 인간 시대의 특징은 무엇일까? 다름 아닌 인간 자본이 사회를.. 2009. 8. 24.
통섭+인문학+세종시대+르네상스+초영역인재를 묶은 신작을 준비 중입니다. 이번에 가당치 않게 욕심을 내서 통섭+인문학+세종시대 조선의 제1차 르네상스+이탈리아 르네상스+초영역인재를 묶은 신작을 준비 중입니다. 흠... 당찬 시도지만, 학문의 경계를 어떻게 넘나들고, 짧은 지식을 어떻게 예비할지 걱정부터 앞섭니다. 하지만, 역사경영학을 열듯, 인문경영통섭학의 새로운 시도로 보면 되겠습니다. 일은 다 끝냈는데, 자꾸 뒤를 돌아보게 하네요. 여기 한꼭지만 소개합니다. 경영자는 인간과 세상을 아는 자 비즈니스 양태가 가치, 문화, 지식, 기준 등 모든 면에서 뒤섞이고 뒤얽히는 가변성의 시대에 경영자들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이 혼돈만 넘어서면 천지창조의 신천지를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현실은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칠흑이다. 그간 효율성의 만능에 젖어 지속가능기업을 위한 경.. 2009.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