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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경영/통섭과 초영역인재

통섭과 통섭형 인재 / 융합형 인재 : 강의 내용

by 전경일 2011. 4. 19.

통섭/초영역/ 융합형 인재 교육을 진행하며 통섭형 인재의 조건 관련 강의 장표를 몇 장 소개하고자 합니다. 강의 내용 중 일부를 옮겨봅니다.

"물리학자인 피터 보이든(Peter Borden)은 “과학 분야에서 진보는 대부분 자기 분야를 바꿀 때 일어난다”고 말한다. 이는 과학 분야에만 해당되는 말이 아니다. 제아무리 한 분야의 전문가일지라도 계속 그 울타리 내에서만 사고하면 쳇바퀴 돌듯 같은 범주를 벗어나지 못한다. 글을 쓰거나 다른 예술 활동을 하는 사람이 바닥이 보인다고 푸념조로 말하는 것은 다른 분야와의 통섭, 즉 다른 학문적 유산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해 한계에 이른 것을 뜻한다.


전문성은 갈래진 학문의 세계에서는 부분적 사실과 진리를 말하지만, 영역을 뛰어넘고자 할 때는 현재의 비좁은 세계관만 뜻하기도 한다. 자신의 주력 부분을 벗어나 다양한 학문을 섭취하면 우리는 다른 사고를 하게 된다. 창조의 원천은 다름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는 것이다. 일 속에서 우리는 이전과 다른 발견에 이르게 된다. 자신을 다르게 만들면 다른 세상이 보인다. 물론 조직의 경쟁력도 차원을 달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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