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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강의/세종 | 창조의 CEO132

세종의 인재관리 전략과 교훈 세종, 인재에 대한 철학을 창조의 원천으로 삼다 영혼이 있는 정치를 하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 세종시대의 정치적 담론은 여기서부터 출발한다. 그러기에 국가경영상의 목표를 이뤄내기 위해선 실천적 경영철학이 요구되고, 이를 실행할 창조적 정치 집단이 필요하다. 바로 이 지점에서 조선의 르네상스를 열은 세종시대의 인재관은 출발한다. 세종이 태어난 시기는 1397년 4월 10일(음력)이었다. 이 시기는 중국에서 명이 건국하고 28년이란 시간이 지난 시점이었다. 대륙의 패권을 놓고 벌인 원(元)ㆍ명(明) 왕조 교체는 세계제국 원을 통해 조성된 국제화 무드의 시기에서 한족 중심의 명으로 동북아 정세가 급변하는 시기였다. 세계의 경영 패권이 바뀐 시점에 조선에서도 새로운 창업이념인 국가 경영철학이 실질 국가경영에.. 2025. 5. 26.
지금, 우리는 세종의 국가경영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14세기 중엽, 동북아는 요동친다. 원(元)에서 명(明)으로 대륙의 패권이 넘어가며 97년간 유지되어 온 국제 질서에 엄중한 지각변동이 벌어진다. 그에 따라 고려도 지난 470년간 온존하여 온 내부 모순이 격화되며 새로운 국가 창신에의 요구가 거세어 진다. 백성의 실질 삶을 돌보지 아니하고 1백 년을 집권해 온 친원(親元) 세력은 위기 앞에 극도의 취약성을 보인다. 변방에서 힘을 축적해 온 군부 세력은 중앙 정부로 진출하고 정부는 이들을 완전히 통제하지 못한다. 북으로는 홍건적이 두 차례나 밀려오고, 남으로는 왜구의 노략질이 끊임없는 외환(外患)이 벌어진다. 게다가 대외적으로는 대원(對元) 무역에서 금, 은을 결제 수단으로 삼는 바람에 국고는 텅 비어 버린다. 이제 조선 창업은 필수이자, 필연적인 시대.. 2025. 5. 6.
훈민정음 서문(영역)_by 전경일(제1 sentence)X Florian Columas(제2, 3 sentence) “The speech of our country, being different from those of China, cannot be expressed with Chinese characters. Among the unlearned people, there have been many who, having something to put into words, have in the end been unable to express themselves. Feeling sorry for this, l have newly made twenty-eight letters only because l wish them to be easy for everyone to learn and convenient for use in .. 2025. 2. 21.
‘아침 글자(morning letter)’를 아시나요? “이 글자는 비록 28자 뿐일지라도 전환이 무궁무진하고, 간단하지만 요체는 다 들어 있고, 정밀하여 모두 통한다. 그러므로 슬기로운 사람은 아침이 끝나기 전에 다 깨칠 수 있고, 어리석은 사람이라도 열흘이면 다 깨칠 수 있다.” 오늘날 한글을 배우는 외국인들은 이처럼 쉽게 배울 수 있는 한글의 장점을 들어 ‘아침 글자(morning letter)’라고 부른다. 이 글자는 어떻게 해서 만들어 졌고,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를 알기 위해선 학창시절 ⟪국어⟫시간에 잠깐 접한 ⟨훈민정음(訓民正音)⟩ 서문을 다시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말이 중국과 달라 한자와 서로 통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어리석은 백성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마침내 그 뜻을 펴지 못하는 이가 많다. 내가 이를 어여삐 여겨 새로.. 2023. 5. 1.
[리더십/창조] 세종리더십과 창조경영 교육프로그램 인문학 교육시리즈 2. 리더십, 소통, 창조 [세종이 리더십과 창조적 경영전략]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인문경영연구소 최고의 베스트 강의!] 국회 아카데미 과정, 삼성경제연구소, 현대경제연구원, 서울대학교 최고용합과정, 삼성반도체, 두산중공업, 금호아시아나, SKT, 삼성증권, 삼성 엔지니어링, 쌍용레미콘, 대우건설, 서울시 인재개발원, 포스코, 행안부, 전경련, 농촌진흥청, 국세공무원 연수원, LG디스플레이, 교육과학기술부, 전경련 리더과정, 한국표준협회 경인지역 CEO, 서울대 ETRI융합과학기술, 굿모닝 신한증권, 중앙자활센터 리더과정 , 중앙대학교, 매일경제신문 등 총 300여 회 이상 특강 및 교육프로그램 진행! 강의문의: humanity@kindssoft.com 2023. 3. 23.
수학을 사랑한 대왕, 세종 세종과 장영실의 혁신 리더십 수학을 사랑한 왕 세종 12년 10월 23일 기록에는 이런 글이 실려 있다. “임금이 ‘계몽산(啓蒙算)’을 배우는데, 부제학 정인지가 들어와서 모시고 질문을 기다리고 있으니, 임금이 말하기를, ‘산수(算數)를 배우는 것이 임금에게는 필요 없을 듯하나, 이것도 성인이 제정한 것이므로 나는 이것을 알고자 한다.’고 하였다.” 실록에 의하면, 세종은 수학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공부한 걸 알 수 있다. 세종은 왜 수학을 배웠을까? 간단히 말하자면, 과학 발명품 때문이었다. 세종이 추구하는 신생 조선에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 바로 과학과 기술이었다. 그런데 왜 그 시기 과학 기술이 특별히 강조된 것일까? 그 이유를 따져 들어가 보면 결국엔 국가를 운용하는 ‘철학’ 때문인 것을 알 수.. 2016.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