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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강의/세종 | 창조의 CEO129

‘아침 글자(morning letter)’를 아시나요? “이 글자는 비록 28자 뿐일지라도 전환이 무궁무진하고, 간단하지만 요체는 다 들어 있고, 정밀하여 모두 통한다. 그러므로 슬기로운 사람은 아침이 끝나기 전에 다 깨칠 수 있고, 어리석은 사람이라도 열흘이면 다 깨칠 수 있다.” 오늘날 한글을 배우는 외국인들은 이처럼 쉽게 배울 수 있는 한글의 장점을 들어 ‘아침 글자(morning letter)’라고 부른다. 이 글자는 어떻게 해서 만들어 졌고,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를 알기 위해선 학창시절 ⟪국어⟫시간에 잠깐 접한 ⟨훈민정음(訓民正音)⟩ 서문을 다시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말이 중국과 달라 한자와 서로 통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어리석은 백성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마침내 그 뜻을 펴지 못하는 이가 많다. 내가 이를 어여삐 여겨 새로.. 2023. 5. 1.
[리더십/창조] 세종리더십과 창조경영 교육프로그램 인문학 교육시리즈 2. 리더십, 소통, 창조 [세종이 리더십과 창조적 경영전략]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인문경영연구소 최고의 베스트 강의!] 국회 아카데미 과정, 삼성경제연구소, 현대경제연구원, 서울대학교 최고용합과정, 삼성반도체, 두산중공업, 금호아시아나, SKT, 삼성증권, 삼성 엔지니어링, 쌍용레미콘, 대우건설, 서울시 인재개발원, 포스코, 행안부, 전경련, 농촌진흥청, 국세공무원 연수원, LG디스플레이, 교육과학기술부, 전경련 리더과정, 한국표준협회 경인지역 CEO, 서울대 ETRI융합과학기술, 굿모닝 신한증권, 중앙자활센터 리더과정 , 중앙대학교, 매일경제신문 등 총 300여 회 이상 특강 및 교육프로그램 진행! 강의문의: humanity@kindssoft.com 2023. 3. 23.
수학을 사랑한 대왕, 세종 세종과 장영실의 혁신 리더십 수학을 사랑한 왕 세종 12년 10월 23일 기록에는 이런 글이 실려 있다. “임금이 ‘계몽산(啓蒙算)’을 배우는데, 부제학 정인지가 들어와서 모시고 질문을 기다리고 있으니, 임금이 말하기를, ‘산수(算數)를 배우는 것이 임금에게는 필요 없을 듯하나, 이것도 성인이 제정한 것이므로 나는 이것을 알고자 한다.’고 하였다.” 실록에 의하면, 세종은 수학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공부한 걸 알 수 있다. 세종은 왜 수학을 배웠을까? 간단히 말하자면, 과학 발명품 때문이었다. 세종이 추구하는 신생 조선에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 바로 과학과 기술이었다. 그런데 왜 그 시기 과학 기술이 특별히 강조된 것일까? 그 이유를 따져 들어가 보면 결국엔 국가를 운용하는 ‘철학’ 때문인 것을 알 수.. 2016. 4. 20.
장영실, 조선의 과학을 만들다 잃어버린 성장 동력, 해법은 우리 내부에 있다 역사에서 찾은 창조혁신 성장 정체기에 직면한 글로벌 경제의 화두는 ‘신성장 동력’ 찾기다. 이에 우리 역사가 얼마든지 경영자산이 될 수 있다며, 우리 역사를 조명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특히 과학기술에 집중했던 조선의 세종시대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국립 고궁박물관에 전시된 자격루는 600여 년이 지난 2007년에 복원돼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첨단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 중앙포토 오천년의 우리 역사 자산은 얼마든지 우리 경영자산으로 바뀔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세종시대다. 광휘의 불꽃으로 타오른 600여 년 전 세종대왕 시대를 주목하는 건 위대한 벤치마크 사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시대, 어떤 점이 오늘날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될 수.. 2016. 1. 21.
세종의 창조적 역량 ⓒ인문경영연구소, 전경일 소장 2015. 8. 24.
태조 이성계, 혁명에서 창업으로 가는 기나긴 세월을 인고하다 혁명에서 창업으로 인생의 기회는 좀처럼 오지 않는다. 하물며 역사의 순간에 다가오는 기회란 더 말할 나위 있으랴. 변방의 무관 시절부터 스스로 이룩한 실력을 바탕으로 마침내 중앙 정계의 실력자가 되기까지 이성계의 인생은 전투가 벌어지는 현장이 결정지었다. 구체적 실적을 증명해 냄으로써 군내에서 지위는 급부상하고, 이를 계기로 요동 정벌을 통수하는 권한이 주어졌다면 이는 호랑이 등에 올라 탄 욱일승천의 기세와 같은 것이다. 이제 운명은 그의 선택 여하에 달려있었다. 뽑은 칼을 어디로 휘두르느냐에 따라 정벌군 대장으로서 영예를 한껏 드높일지, 하늘 아래 최고지선의 자리를 넘볼지 결정나는 판이 벌어진 것이다. 조선의 창업자 이성계, 그의 입지전적 창업 과정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이성계는 1335년 화령부(함경.. 2015.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