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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뉴스|기사|강의후기74

백 만년 동안 내리는 비 백만년 동안 내리는 비는 쿠바 혁명의 전초기지 중 하나였던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에서 한국인 뮤지션 혁명가가 활동한다는 역사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장편소설이다. 남미 사회에서도 천대받았던 소수 민족 꼬레아노가 농장에서 강제노동하다 아바나 대학에 들어가고 쿠바 혁명의 주역인 체 게바라와 친구가 된다. 하층민이었던 주인공이 혁명 주역이 될 수 있었던 끈이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이다. 고단한 노동 속에서 혁명 세력 지하 연락책으로 활동하던 그는 우연히 이 클럽 멤버들과 친하게 되고 타고난 음악적 재능에 힘입어 기타리스트로 활동하게 된다. 그는 사회주의 혁명에 나서는 친구들을 따라 산속으로 들어가 게릴라 활동을 하고, 끝내 혁명의 중심에 선다. 책소개 자세히 보러가기-> 다빈치북스. 396쪽. 정가 1만3.. 2020. 11. 2.
쿠바, 한 개의 심장을 그곳에 두고 왔다(헤밍웨이·체 게바라와 함께 한 여행) 카리브해의 심장, 쿠바에서 나를 만나다 브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전설이 남아 있는 쿠바, 이곳에 오면 누구라도 가슴에 비트를 담고 영혼에서 키워낸 음악을, 심장을 통해 토해내고 싶어진다. 누구라 할 것 없이 생 자체가 음악처럼 흐르는 것임을 알게 한다. 쿠바에 가면 심장이 달아오른다. 자연스레 몸이 움직여지고, 열정은 터질 듯 분출한다. 공중전화 박스에서 동전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도 몸을 흔드는 사람들. 골목 어디를 가나 음악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막일하는 청소부도 저녁이면 국립극장에서 발레를 감상하는 게 일상인 나라. 길거리 어디를 가나 예술가들의 수준 높은 벽 그림을 볼 수 있는 나라. 이곳이 바로 카리브해의 열정의 섬나라, 쿠바다. 헤밍웨이와 체 게바라의 열정을 찾아 누구라도 그 섬에 닻을 내려.. 2020. 2. 13.
전경일 장편소설 <붉은 장미> 출판사 서평………………………………………………………………………………………………………………………………. 전체 줄거리 1912년 초겨울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지가 된 조선의 울산에 미국자연사박물관 소속 학예사인 로이 채프먼 앤드루스는 한국계 귀신고래를 연구·조사하기 위해 방문한다. 알다시피 앤드루스는 어려서부터 박제학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한국의 쇠고래를 세계 최초로〈한국계 귀신고래〉로 명명한 인물이다. 영화 〈인디애나 존스〉의 실제 모델이기도 한 그는 그 무렵 미 동부에서 남획으로 멸종되다시피 한 귀신고래가 조선에서도 발견된다는 소식을 듣고 그 고래가 미 동부 개체군과 같은 종인지 확인하고, 가능한 한 완전한 고래 골격을 구해 박물관에 전시하고자 울산 장생포에 소재한 동양포경주식회사 울산 포경기지를 방문한다.. 2020. 1. 20.
‘Aim High 에베레스트 CEO 컨퍼런스’, 전경일 인문경영연구소장 인터뷰 ‘Aim High 에베레스트 CEO 컨퍼런스’, 전경일 인문경영연구소장 인터뷰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8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네팔 카트만두 일대와 에베레스트 산정에서 ‘에임하이 에베레스트 CEO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본 과정을 기획한 전경일 인문경영연구소장은 다채로운 이력을 가졌다. 우선 저술한 베스트셀러만도 서른 여권에 이른다. 뉴욕시립대에서 방송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국내 유수 대기업을 거쳐 야후코리아 총괄임원까지 지냈다. 처음엔 건강 때문에 전국 산을 돌며 인생과 경영의 잠언을 구했다. 72명의 CEO를 만나 산을 오르는 지혜를 나눈 산행 경험이 고스란히 쌓인 게 이다. 지금도 산과 경영을 아우른 바이블로 손꼽힌다. 그 뒤 전 소장은 오랜 준비 과정을 거쳐 본 과정을 기획하고 개발하고자 에.. 2018. 7. 13.
<마릴린과 두 남자> 작가 초청 강연(2018년 6월 14일) 작가 초청 강연(2018년 6월 14일) 마릴린 먼로와 두 종군기자의 사랑과 결별 그리고 재회의 대파노라마를 한국전쟁 정전 65주년 기념대작으로 만난다! 강의 동영상 ⓒ전경일 인문경영연구소 2018. 6. 15.
[주목! 이 사람]소설 <마릴린과 두 남자> 펴낸 소설가 전경일씨 “한반도 평화는 우리의 의무” [주목! 이 사람]소설 펴낸 소설가 전경일씨 “한반도 평화는 우리의 의무” 1954년 겨울, 마릴린 먼로가 강원도 인제군에 왔다. 마릴린 먼로의 방문에 인제에 주둔해 있던 미군들은 환호했다. 2017년 겨울, 마릴린 먼로는 기괴한 모습의 동상으로 다시 인제 땅에 섰다. 무성의한 동상이 구설에 오를 즈음, 한 이야기꾼이 마릴린 먼로를 끌어들여 한국전쟁에 대한 긴 이야기를 펴냈다. 장편소설 (다빈치 북스)를 펴낸 소설가 전경일씨(55) 얘기다. 왜 지금 시기에 한국전쟁일까? 한국전쟁은 어쩌면 흘러간 옛노래처럼 들릴 수 있다. 전씨는 “한반도는 여전히 전쟁의 불씨가 남아있는 곳이지만 우리는 전쟁과 역사, 현실에 대해 남 이야기하듯 한다”며 “역사에 있어서 행·불행의 주인공은 우리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싶.. 2018.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