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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사보기고100

지도자와 참모가 함께 성공하기 위한 조건 조직에서 지도자와 참모가 함께 성공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조건이 필요하다. 즉, 지도자는 참모를 잘 쓸 줄 알아야 하고, 참모는 지도자를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이 활용과 설득의 변증법이 조직 성공의 요체이다. 지도자의 성패는 참모를 제대로 활용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강태공, 관중, 장량(장자방), 소하, 제갈량, 순욱, 야율초재, 유기, 정도전, 한명회 등 인물의 특징은 한 시대를 풍미하고, 성공을 만들어낸 명참모들이라는 점이다. 참모의 성공 여부는 지도자의 성패에 따라 결정된다. 따라서 한발 먼저 시대의 흐름을 읽고, 지도자가 아이디어를 수용하도록 함으로써 원하는 방향으로 지도자를 움직이도록 해야 한다. 여기에 용인술의 묘가 있다. 장량을 살펴보자. 그는 일개 건달인 유방을 도와 항우를 제.. 2023. 6. 20.
'디지데믹경제'의 허들을 넘는 법 2023. 2. 6.
<조선남자> 웹툰화 작업 시작 2022. 3. 24.
<조선남자1> 불어판(佛語 版) 파리에서 출간(L'Homme de Corée ) https://www.hemisphereseditions.com/l-homme-de-coree 2022. 3. 24.
큰 그릇: 천부적 인덕을 갈고 닦아라 유비는 제갈공명을 삼고초려로 영입했다. 그런데 유비의 그릇의 크기는 거기에만 있지 않다. 영입 후 그의 통 크고 넓은 리더십의 후량을 엿볼 수 있다. 삼고초려로 영입하는 과정도 지난했지만, 영입 후 인재를 어떻게 쓰느냐 하는 것은 순전히 CEO의 몫이다. 유비는 공명에게 나름 군사(軍師)로서의 역할을 시험도 해보고, 다른 한편 역량이 드러나도록 해 권위를 부여하는 방식을 취한다. 대표적인 예가 공명으로 하여금 수석 참모로 임명하고 그 첫 시험대로 화용도 전투의 전략을 전적으로 맡긴 것이다. 유비와 함께 했던 많은 측근들은 이에 못미더워 했다. 갑자기 들어 온 아웃사이더가 이너 서클의 질서를 깨뜨린 것으로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유비 진영은 관우, 장비, 조자룡 등과 참모로 미축, 간옹, 손건이 있었다... 2021. 4. 7.
홍대용, 실학을 통해 혁신의 정신을 세우다 “한평생 정력을 소모하여 100여권의 잡다한 글을 만지기는 하였으나, 이는 결국 학문에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단지 세상의 종이값이나 올리고 학도들의 안목을 혼란케 할 뿐이니, 이야말로 근세 선비들의 골수에 가득 찬 고치기 어려운 병이다.” 이 말은 짐짓 실제를 구하지 않는 다른 선비들을 질타하는 말인 듯하나, 실상은 자신을 향해 내려치는 날카로운 죽비의 꾸짖음이다. 이 같이 날선 자기비판은 조선후기 실학자인 담헌 홍대용이 그의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서 한 말이다. 그는 왜 이처럼 날선 자기 부정을 하였던 것일까. 그것은 껍질을 깨부숨으로써 올곧게 속살을 드러내려 한, 그만의 투철한 자기 의지가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엄격한 자기 부정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인물, 홍대용은 누구인가? 담헌 홍대용은 .. 2021.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