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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

트롯에서 배우는 경영 한 수 이미자도, 남진도, 나훈아도 아니다. 브라운관을 점령했던 과거의 레전드급 스타들은 전설로 남거나 멘토로 격상되고, 누구나 흥얼대던 트롯은 새로운 세대들에 의해 완전히 새 옷을 갈아입게 되었다. 과거의 인기 메뉴가 복고가 아닌 새로운 혁신을 통해 완벽히 재탄생한, 마치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처럼 고전을 재해석한 열풍이 분 것이다. 시초는 케이블 방송이 촉발했다. 하지만 숨은 강자로 얼굴을 드러낸 신예들에 의해 불린 노래는 계속 되풀이되고, 음미 되면서 확산되어 글러벌 미디어인 유투브에 가서 정점을 찍었다. 로컬(한국)에서 시작된 컨텐츠가 지역을 넘어 지리상 범위로 글로벌로 확산되어 나간 것이다. 안방을 강타한 트롯 열풍은 무엇을 말하나? ‘트롯의 재해석’과 기업의 ‘혁신’은 어떤 점에서 궤를 같이 하는지 .. 2020. 8. 18.
마하경영과 4차산업혁혁명이 향하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명상 오랫동안 인류는 음속으로 나는 비행기를 꿈꾸어 왔다. 그 꿈은 도전과 실행으로 밑받침됐고, 그 결과 오늘날 항공우주학으로까지 발전했다. 인간은 속도 증강을 통해 거리를 단축시킴으로서 궁극적으로 시간단축과 다른 곳의 같은 인간과의 교류는 물론 소통을 가져왔다. 비행기는 시속 약 1,244km(마하 1)로 날 때 기체가 심하게 흔들린다. 기수는 치켜올려져 조종하기도 쉽지 않다. 이 미지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음(音)의 물리학 분야에서는 공기역학 법칙을 찾아내야만 했다. 즉 기체 자체가 일으키는 압력파를 떨어내고 날아갈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음속 비행과 아음속(亞音速, 1보다 작은 속도영역) 비행의 차이를 결정했다. 시속 1200km 이하인 마하 1 이하의 속도에서는 비행기의 앞 뒤쪽에 있는 압력파는 절.. 2020.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