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1 아름다운 사막여행 1. 사막은 언제나 고요함 속에서 스스로를 위로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어떤 때, 사막은 내게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나는 거대하다. 나는 움직이는 존재다. 바람은 내 속에서 운다. 나의 친구는 바람이다……. 나는 시간이 흐를수록 사막이 하는 말을 좀더 분명히 알아들을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하나의 모래로 남아 있다면, 우리는 움직이는 존재가 아니라, 그냥 쓸려 다니는 존재에 불과했겠지. 지금 너희들처럼 말이야……, 사막은 내게 그렇게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2. "사막은 현명하지." "스스로 변화하고, 새로워지지." "그건 쉬워 보여도 누구나 할 수 있는 건 아니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 사막이 알고 있는 건 스스로 움직여야 한다는 거지!" 그러나 그것은 사막뿐만이 아니라, 사막을.. 2009. 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