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영웅직1 회사 내 작은 영웅들 회사 내 작은 영웅들 의류관련 중소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권 인식 차장은 한숨을 푹푹 내쉬며 장탄식을 하고 있었다. 회사가 거꾸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 국내 모기업 총수가 천재급 인재의 중요성을 부르짖은 다음, 자기네처럼 오순도순 모여 가족처럼 운영해야만 하는 중소기업에서조차 덩달아 사장이 핵심인재의 중요성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 연유로 새로운 입사 기준에 따라 특별히 채용된 사람들은 해외 물깨나 먹은 사람들이라고 그는 귀뜸했다. 대부분은 현장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식이라고, 그런 게 맘에 안든다고 그는 참았던 불만을 터뜨렸다. 새로 입사한 사람들이 보기에는 모든 게 잘못되었고, 개선되어야 할 사항으로 보이는가 보다고 그는 끝내 불만을 참지 못했다. 그들 말마따나.. 2009. 2.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