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리뷰|뉴스|기사|강의후기

[신간] 더 씨드: 생존을 위한 성장의 씨앗 : 문익점의 목화씨는 어떻게 토요타자동차가 되었는가

by 전경일 2009. 5. 22.
이번에 8년 노력의 노작을 냈습니다. 혼신의 노력이 들어갔는데, 돌이켜 보니 많은 점에서 부족하군요.더욱 더 분발하고자 합니다. 인문경영연구소만이 할 수 있는 일에서 생명으로 이끌 가치를 창출하고자 합니다. 많이 지켜봐 주시고, 읽어 주세요.





더 씨드

생존을 위한 성장의 씨앗



혁신과 창조의

원천 씨앗에

주목하라!

Innovative and Creative the Original Seed



하나의 산업이 전세계 시장을 지배하는 무한 경제구조는 원천 경쟁력의 씨앗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든다. 이 원천을 저자는 더 씨드라고 부른다. 생존을 위한 성장의 오리지널 씨앗이라는 얘기다.


문익점
이 들여온 목화씨는 하나의 단순한 농작물의 씨앗이 아닌, 모든 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킨 혁신과 창조의 원천 씨앗이었다. 목화 도입을 기점으로 이후 6백여 년의 시간을 꿰면, 오늘날 우리가 무엇을 해야 생존하고 번영할지 알 수 있다.


우리가 이 엄청난 씨앗을 홀대하는 동안 일본은 선험자의 경험과 지식을 뛰어넘는 성과를 냈다
. 목화 전래 후 목화씨와 방직기술은 다시 일본에 전파되어 일본의 의류생활은 물론 문화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한편으로 목화는 화승총의 심지나 선박의 돛 등으로 쓰이며 오히려 조선 침략의 도구로 사용되었다. 개항 전후 시기 일본 방직기술의 급격한 발전은 조선 면업을 초토화시키기도 했다. 일본 방직기술은 토요타자동직기주식회사의 직기기술로 계승되었고 이는 토요타자동차의 전신이 되었다.


오늘날 한국의 기업가와 경영자들은 이 목화씨 한 알을 놓고 깊은 반성의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다
. 토요타 1백 년의 역사가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21세기 생존을 위한 혁신과 도전의 과제를 안겨주기 때문이다.

 

 

·역자 소개…………

…………………………………………………………………………………………………………………………………………………………………

 

지은이 _ 전경일

전경일은 대학시절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해 1999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하였다. 인문과 경영을 통섭하는 저술 활동을 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창조 지식인이자 경영인이다. 역사경영, 자기계발을 비롯해 인문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지적 생산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영학적 관점에서 방대한 사료를 재해석해 역사와 현대 경영을 접목시킨 역사경영학 장르를 개척하였다
. 그만의 독특하고 힘찬 역작들은 세간의 주목을 끌며 새로운 경영의 나침반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10년에 걸친 세종 연구의 결과로 『창조의 CEO 세종』을 선보였고, 우리 역사의 찬란한 영광을 경영의 관점에서 드러낸 『광개토태왕 대륙을 경영하다』와 청 태조의 창업 과정을 경영학적 시각에서 재조명한 『글로벌 CEO 누르하치』를 비롯한, 대한민국 CEO 73인을 인터뷰하며 직접 발로 쓴 『CEO 산에서 경영을 배우다』 등의 저서는 경영의 스테디셀러로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직장경영서인 『평범한 직원이 회사를 살린다』
, 『진정한 성공을 위한 자기경영』, 『성공학 책은 버려라』, 10초 내에 승부하라』와 기업 위기 관리서인 『레드 플래그』는 직장에서의 생존과 삶의 지혜를 나누는 실용적 자기계발서로 평가받고 있다.


나아가 감성경영을 통해 대한민국
40대의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는 그는 『마흔으로 산다는 것』으로 베스트셀러 작가로 확고한 위치를 굳혔고, 이어 『남자, 마흔 이후』, 『남자, 마흔 살의 우정』, 『맞벌이 부부로 산다는 것』, 『당신이 웃으면 세상이 웃는다』와 어른을 위한 동화 『아름다운 사막여행』 등의 무한한 저술 스펙트럼을 엿보게 했다.


통섭형 글쓰기로 지금까지
20여 권의 책을 썼으며, 대한민국 경영혁신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한국 최고의 기업체 초빙강사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경영현장에 생존과 번영의 힘찬 메시지를 계속해서 전달하고 있다.


1964
년 강원도에서 태어나 대학에서는 문학을 전공하였고, 뉴욕시립대학원에서 TV&Radio를 전공했다. 이후 미국 NBC TV CBS 방송국을 거쳐 삼성전자 미디어본부에서 근무하였다. IMF 시기 경영자의 길을 걷다가 야후코리아 총괄이사, KTF 팀장을 지냈고, 현재는 인문과 경영의 만남을 추구하는 인문경영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며, 한양대에서 대학원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645
년의 시간을 통사적으로 다루며 한국 최대의 혁신가 문익점을 통해 경영혁신의 본질을 꿰뚫는 이 책은 8년 연구의 산물로, 위기의 한국경제는 물론 기업 생존과 번영의 핵심 씨앗(The Original Seed)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나아가 『창조의 CEO 세종』 이후 대한민국 인문경영의 큰 이정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이메일 · humanity365@naver.com

블로그 · http://humanity.kr

 

 

출판사 서평

…………………………………………………………………………………………………………………………………………………………………

 


문익점은 한국의 스티브 잡스

문익점과 스티브 잡스, 둘간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혁신의 주도자이다. 문익점과 스티브 잡스는 자신의 기업(조직)에서 쫒겨 나기도 했고, 잊혀진 듯 했지만, 피나는 혁신의 노력으로 역사에 화려하게 부활한다. 그래서  혁신가들은 새로운 도약의 원동력을 내부에 싹트운다.


645
년 전 문익점이 붓대롱 속에 몰래 숨겨온 목화씨는 어떻게 일본에 건너가 세계 최고의 일류기업 토요타자동차가 되었을까? 언뜻 생각하면 목화씨와 자동차를 연결시킨다는 것은 쉽게 이해가 가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학문간의 통섭이랄 수 있는 역사경영학 장르를 가장 먼저 개척해 온 저자가 8년의 공력으로 한일간 경쟁력의 차이를 파고든다. 수많은 역사 자료와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오랜 탐구 끝에 만들어낸 역작이다.

고려말에 원나라로부터 들여온 목화씨를 한반도에 퍼뜨린
문익점은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포착하고 국가의 산업 패러다임을 변화시킨 최고의 산업혁신가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팟을 통해 전 세계 젊은이들의 문화와 사양산업으로 몰락해가던 음반산업에 생명의 젖줄을 제공한 21세기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경영자 스티브 잡스에 비교할 수 있다. 삼베옷이나 모시옷으로 추운 겨울을 날 수 밖에 없었던 서민들에게 따뜻한 의복과 이불을 제공함으로써 의료
衣料혁명을 가져오고 물레, 씨아 등 직조 기구의 자체 개발을 통해 한반도 면업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는 문익점은 스티브 잡스를 능가한다고 할 수 있다.


목화씨를 가져온
문익점과 장인 정천익, 문래-문영, 여종, 향리 사람들로 구성된 문익점 프로젝트의 주역들은 수년간의 실패를 거듭한 끝에 한반도에 혁신과 성장의 원천 씨앗을 뿌릴 수 있었다.

 


문익점
프로젝트의 성공 요인

문익점·정천익 일가의 목면 프로젝트는 과거에는 없던 새롭고, 광대무변한 시장을 도전적으로 창조했다는 점에서 대단히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여기에는 중요한 성공요인들이 자리 잡고 있는데, 오늘날 혁신을 지향하는 기업에 적잖은 메시지와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씨드Seed 발굴과 확대재생산, 그리고 확산전략이 바로 그것이다. 그 성공요인은 과연 무엇인가?


1)
열린 눈과 상상력으로 세상과 사물을 바라보았다.

문익점의 혁신 마인드는 어디서 나왔을까? 문익점의 목화 발견의 주요 의의 중 하나는 그가 무한한 잠재가치를 찾기 위해 누구보다도 열린 눈과 상상력을 가지고 세상과 사물을 바라보았다는 점이다. 혁신의 주도자 다운 면모다.


2)
우연도 기회로 활용했다.

문익점이 목화를 우연히 발견한 것이라고 할지라도, 그는 우연한 행운도 의도적으로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물론 우연을 통해 가치를 발견해 사업의 성과로 연결시킴으로써 ‘기존의 것과 다른 것’을 창조해낼 수 있었다. 혁신의 본질이 탄생하는 순간이다.


3)
기술·솔루션을 알고 있는 사람들을 만났다.

호승 호원을 만난 것은 그들이 직기 제작 분야에서 멘토링mentoring을 받았다는 것을 뜻한다. 이와 동시에 익힌 기술에 대해 멘토가 되어 다른 사람들을 코칭했다는 것을 뜻한다. 그들의 성공 배경엔 무엇보다도 벤치마킹과 이를 통한 지식 공유가 함께했으며, 21세기적 네트워킹이 밑받침 됐다.


4)
사명감과 가치·자긍심으로 똘똘 뭉쳤다.

프로젝트 참여자들을 열정으로 이끈 힘은 무엇일까? 그것은 헌신적, 애민적 마인드에서 출발한다. 온 백성에게 신소재의 옷을 해 입히겠다는 원대하고 세심한 인간적인 목표는 그들의 사명감과 가치에 근거하며 일에 대한 자긍심을 불태웠다. 나아가 철저한 나눔 정신에 기초한다.


5)
최선의 방법,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를 찾았다.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목화씨 10매를 분산해 배양한 것에서부터, 물레와 씨아 같은 기구를 자체 개발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역할에 충실했다. 이들 조직엔 끊임없이 생각하고 실험하는 정신과 습관이 넘쳤다.


6)
창업가적 마인드를 가졌다.

창업가란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는 일이더라도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고, 몰두하는 사람을 말한다. 더구나 만족스런 결과를 이끌어내고자 고군분투한다. 사행 길에 길가에 핀 목화를 보고 이것이 가져올 미래의 결과를 상상한 것은 대단한 혁신적 마인드이다. 상상이 미래를 만들어낸 것이라는 점에서 21세기 주요 가치를 645년 전에 실행한 셈이다.


7)
목화를 통해 집단훈련의 기회를 누렸다.

문익점·정천익 일가의 무명 생산도구 개발은 기술 이노베이션의 가장 적절한 예에 해당된다. 나아가 지식을 서로 전파하고, 공유해서 더욱 고양시킨 지식확장의 릴레이 작업이었다고 볼 수 있다. 더구나 철저한 역할 분담과 협업적 노력은 개발 프로젝트의 성공을 이끈 원동력이었다. 지식경영과 팀웍이 무섭게 발휘되는 순간이다.


8)
진정한 필요needs를 간파했다.

문익점이 목화씨를 가져와 이를 목면 직조 과정에까지 연결하고 관리한 것은 바로 필요가 수요를 창출한다는 사업적·산업적 마인드 때문이었다. 그는 이 점을 누구보다도 잘 알았고 있었기에 역사적 과제에 몰두할 수 있었다. 필요는 목화 수요가 불에 기름을 붓듯 번져 나가게 했다.


9)
높은 차원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뛰어넘었다.

문익점과 정천익은 기존의 직조 방식을 답습해 생산성만 높이려 한 게 아니다. 또한 주어진 제반 생산조건에 단순히 점진적 개선이라는 목표를 설정한 것도 아니었다. 낮은 차원의 효율성에 집중한 것도 물론 아니다. 이들 혁신가들은 다른 차원의 목표를 설정했고, 획기적인 신소재와 생산방식으로 이전 산업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했다. 크고 섬뜩하고 대담한 목표인 BHAGsAim High를 엿 볼 수 있는 대목이다.


10)
영원한 경영의 선구자·혁신가로 기록되다.

문익점과 정천익 등 그 일족은 목화씨 한 알의 싹을 틔워 마침내 전국적이고 전 국민적으로, 나아가 이후 세기에도 지속적으로 의생활에 영향을 미친 진정한 혁신의 영웅들이었다. 혁신의 영웅들이 경제를 살렸고, 역사를 바꾸었다. 

 


문익점
의 목화씨는 어떻게 토요타자동차가 되었는가

문익점의 목화씨는 조선 세종 대에 이르러 정부의 강력한 목면업 장려 정책에 힘입어 하삼도(전라도, 경상도, 충청도)에서 북삼도(황해도, 평안도, 함경도)까지 한반도 전역에서 재배되게 된다. 인조 대에 이르러 주화파 이경석의 목화씨 개량에 대한 주청이 있었지만 내부 정파간 분쟁으로 흐지부지 되고 만다. 결국 200여년 간 비약적 성장을 거듭한 조선의 목면업은 터닝포인트를 실기하면서 400여년 후 일제 수탈의 도구로 전락하고 만다.


일본에 목화씨를 전달해 준 선도자였으나 조선 말기에 이르러서는 일본에서 물밀듯이 들어오는 목면에 조선의 면업은 초토화 되고 일제 말기엔 군수품 원료 공급기지로 전락하고 마는 것이다
. 이런 파국의 원인은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문익점의 목화씨가 10년 만에 전국적으로 재배되는 크리티컬 포인트
Critical Point에 이르렀을 때 국가 차원에서 목화씨 개량과 방직기술에 대한 R&D를 소홀히 하면서 지속적인 혁신을 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물론 당시엔 오늘날과 같이 산업 전반을 바꾸고 국가간 무역이 활발하지 않았기 때문에 목면업이 국가경제를 좌우할 산업으로까지 성장하기에 제약조건이 있었을 것이다.


문익점
이 목화씨를 도입한 후 200여년 후에 일본에도 목화씨가 전달된다. 일본 또한 일부 방직기술자들은 국보급으로 대접 받았지만 목면업은 가내수공업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 토요타 창립자 토요다 사키치는 어렸을 때부터 호기심이 많아 29살에 수동직기를 개량해 동력직기를 개발하고, 동력직기를 자동직기로 발전시키고, 다시 평면직기를 환상環狀직기로 개발하는 데 평생을 투자한다. 그는 죽기 전, 아들 기이치로에게 자신이 1910년에 미국 방문 때 느꼈던 자동차 물결을 상기시킨다. 앞으로 다가올 자동차 시대를 대비해 자동차 개발로 국가 공업에 이바지할 것을 부탁한 것이다.


기이치로는
1937년 토요타자동차공업을 설립하고 인구 1억 명에 열 명당 한 명이면 1천만 대 시장이 생기고, 매년 10퍼센트만 교체되어도 100만 대의 신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의 이런 예상은 적중해 일본의 자동차 생산은 1980년대 이후 연간 1천만 대를 넘어서며 세계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게 된다. 일본 나고야시에 위치한 토요타산업기술기념관을 방문하면 토요타의 혁신 마인드와 숨은 성장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기념관 초입에 전시된 목화송이가 달린 화분을 보면 매년 매출 180조 원 이상, 10조 원 이상의 이익을 내고 있고, 세계적인 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로부터 기업 능력 및 가치 평가에서 최고 수준인 트리플 A를 받은 지속성장 가능기업  토요타자동차의 성장과 혁신의 원천 씨앗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목화씨 한 알에서 한국경제의 미래를 꿈꾼다

문익점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 위기에 처한 한국 경제와 기업의 도약을 위해 다음과 같이 제언할 수 있다.


1)
새로운 성장을 위한 어젠다를 국가적으로 시급히 개발하라.

2) 전 산업에서 미발현된 새로운 가치, 성장의 씨앗을 찾아내라.

3) 기존 산업의 영역에서 파생 산업이나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내라.

4) 성장의 변곡점이 되는 시기·지점을 슬기롭게 뛰어넘어라.

5) 다방면에 걸친 핵심 인재 집단을 전사全社 내지,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 전폭적으로 지원하라.

 

현 시점에서 문익점의 목화씨는 단지 우리가 자긍심을 갖고 자랑스러워할 역사로 끝나는 게 아니라,  혁신적 시도와 성과를 계승하고 이를 기업이나 국가 차원에서 생존과 성장의 원천 씨앗으로 키우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숙고하게 만든다. 우리의 미래는 우리 손안에 쥐어져 있으며, 미래는 지속혁신의 노력이 기업 내부에 용광로처럼 불타오르고 있을 때 확보될 수 있음을 잘 보여준다. 혁신은 우리의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여기에 기업이 처한 제문제의 해법이 놓여 있다. 이 책은 기업의 가장 절실한 생존과 성장을 역사경영학을 토대로 현실적이 대안을 제시하고 있어,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경영자의 필독서 1순위임에 틀림없다.

 

 

차례ontents

차 례

…………………………………………………………………………………………………………………………………………………………………

 

|들어가는 말| 토요타에서 문익점을 생각하다•4

 

1장 혁신을 가져온 한 알의 씨앗

혁신의 탄생•15│우리 역사상 최대의 산업혁신가, 문익점18문익점이 원에 파견된 배경•21문익점에 대한 엇갈린 기록•33│위기 상황에서 맞이한 뜻밖의 발견•38│여전히 풀리지 않는 몇 가지 의문점•43문익점은 목화씨를 어디서 구했을까•47

 

2문익점 프로젝트의 진실

혁신의 씨앗•55│온 나라에 퍼진 한 알의 목화씨•57문익점 프로젝트의 의문점들•65│베일에 감추어져 있는 비밀 프로젝트•72│임계치에 도달한 10년 프로젝트 기간•77│목화, 전국적 생산 범주 안에 들다•80

 

3장 목화가 일으킨 경제

민간과 정부의 쌍끌이 보급 전략99│국토를 넓히듯 목면 재배면적을 넓히다102│목화가 바꾼 비즈니스 모델과 산업 패러다임106│목화는 왜 경영의 대상이 될 수 없었나113│대외 지불수단이 된 목면116│북방정책과 군수물자로서의 면목119

 

4문익점, 지속혁신의 조건

지속혁신이 산업을 이끈다125│혁신은 왜 필요한가133│조선 면업은 왜 꽃피지 못했을까136│과중한 조세와 수탈이 산업을 망치다137│의와 식간의 상관관계140│한 영역의 생산성 저하는 다른 산업의 발전을 가로막는다141│유통이 왜곡되면 산업의 발전이 막힌다142│면직기 발전은 속절없이 추고144│외산 선호 풍토와 면업 리더십 상실146

 

5장 목화꽃은 어디서든 피고

목화씨는 일본으로 건너가 무엇이 되었는가155│한·일 간 목면 무역의 전개 방식157│신속히 현지화된 일본 내 면업160│일본 서민들의 의복과 군수품으로서 목면162│일본 근대화의 동력, 목면업168│일제의 조선 면업 초토화정책170│멀고 먼 조선 면업 근대화의 길173│농민들의 저항179│조선을 원료 공급기지로181│일본, 1차 세계대전의 특수를 누리다182│일본 면방직업에 맞선 우리의 면업183│일본자본의 국내 면방직업 진출188│일본제국주의는 무엇을 남겼나194

 

6장 토요타에서 문익점을 만나다

토요타 앞에서의 사색199│지속성장 가능기업, 토요타자동차201│토요타 시대의 서막203│토요타 발전의 전개 과정208│방직에서 자동차로 꿈을 키우고211│일본 자동차산업의 발전 과정213│일본의 자동차산업과 한국전쟁219│토요타의 진출과 경영자의 명상223

 

|맺는말| 지금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231

 

부록

목면의 역사와 코튼로드cotten road237│목면업의 성립 조건 및 한·중 비교243│목화가 무명이 되기까지 : 목면의 생산 과정245문익점과 정천익 : 혁신가들에 대한 찬사256

 

삼우당 문익점 연보266

토요타 연표268

주석 및 참고자료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