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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사보기고104

사무실 온도가 너무 올라갑니까? (전경일의 파워 직딩) 출처: 메트로 서울 09.09.10(목) 연재 2009. 9. 16.
드라마 <선덕여왕>속 덕만에게 배우는 성공하는 CEO의 전략 출처: 2009.9월호 드라마 선덕여왕 속 덕만에게 배우는 성공하는 CEO 전략 팜므 파탈(femme fatale). 프랑스어인 이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남성을 파멸적인 상황으로 이끄는 '운명의 여자'를 뜻한다. 그만큼 매력적일 거라는 얘기다. 드라마 선덕여왕에 나오는 미실을 한 단어로 콕 집어서 말한다면, 이 말만큼 정곡을 찌른 표현이 없을 것이다. 왜 그녀에게선 파멸적인 힘, 매혹적인 권력의 냄새가 나는 것일까? 그것은 힘이 지닌 매력, 권력을 향한 욕망이 총천연색으로 꿈틀거리기 때문이다. 드라마가 날이 갈수록 흥미를 자아내는 것은 바로 권력을 향한 지향성과 권력을 만들어 내는 방식 때문이다. 나아가 권력이란 사람을 끌어 모으는 것이라는 가장 기초적이며, 중추적인 용인술이 밑바탕이 된다는 점을 깨닫게.. 2009. 9. 14.
사무실 온도가 너무 올라갑니까? (전경일의 파워 직딩) 출처: 메트로 서울 09.09.10(목) 연재 2009. 9. 12.
아프리카 누크의 딜레마 (전경일의 파워 직딩) 출처: 메트로 서울 09.09.03(목) 연재 2009. 9. 4.
우리 기업만의 콘텐츠를 창조하는 힘, 인문경영 물이 72퍼센트나 되는 지구의 바른 ‘이해’는 실제론 수구(手球)다. 그런데도 지리학자들이 지구(地球)라고 부른 것은 뭍의 관점에만 서기 때문이다. 실은 대륙은 거대한 섬이다. 하지만 누구도 섬이라고 하지 않는다. 지구 전체를 개괄하기보다는 ‘보이는 것’에만 사로잡혔기 때문이다. 여기에 다른 시각을 부여한 사람은 시인이다. 존 단은 이렇게 둘러 표현했다. “어떤 사람도 그 자체로 완전한 섬이 아니다. 누구나 대륙의 한 조각이고 그 일부이다.” 여기에 ‘사람’ 대신, ‘비즈니스’를 넣으면 뜻은 보다 분명해 진다. “어떤 비즈니스도 그 자체로 완전한 섬이 아니다...” 유니버스로서 전체를 볼 때가 ‘비즈니스’다. 이렇게 보면 고객과 기업 관계도 좀 더 뚜렷이 알게 된다. 고객을 향한 구애가 기업 최대 관심사.. 2009. 7. 20.
인문경영의 세계 흔한 얘기로 독서를 하면 상상력이 높아진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독서가 주는 진정한 힘은 반추와 각성을 통해 통찰하는 힘을 스스로 얻게 된다는 데 진정한 위력이 있다. 책을 읽거나(多讀), 쓰거나(多作), 생각하는(多商量) 이른바 삼다(三多)를 선인들이 최고의 학문 정진 방안으로 제시한 것도 이 같은 배경에서이다. 남송 시대의 구양수가 당송8대가(唐宋八大家) 중 한 사람이 된 것도 스스로 밝힌 바와 같이 지혜를 더하는 방식을 알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이 세 개의 트라이앵글이 이뤄내는 조화는 실제로는 덧셈에 있지 않다. 서로 승수 작용을 일으키며 지혜의 깊이, 한 사람의 가치를 보다 깊게 해준다. 그래서 뭔가 차원 다른 사람이 되고, 품격도 따라서 달라지게 된다. 인문학적인 세계는 멋진.. 2009.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