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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2

이탈리아의 험난한 환경을 뚫고 꽃피운 르네상스 이탈리아의 험난한 환경을 뚫고 꽃피운 르네상스 이탈리아 반도의 지형은 바다 끝까지 뻗은 거대한 아펜니노 산맥으로 인해 동서가 양분되어 있다. 그 지류에서 나온 높은 산들로 인해 평지는 전체 국토의 1/5에 불과하다. 이탈리아는 계곡과 평원으로 분리되어 있어 다른 지역을 왕래하는 일은 드물었고 걸핏하면 폭설이 내리는 겨울에는 거의 고립되다시피 했다. 게다가 지진도 잦은 편이어서 파괴된 도시와 인명 피해에 대한 기록이 많이 남아 있다. 이탈리아는 결코 축복받은 환경이 아니었다. 르네상스의 대명사로 알려진 피렌체도 예외는 아니었다. 도시를 가로지르는 아르노 강으로 인해 직물 산업이 번성했지만, 여름이 되면 바다로 물건을 실어 나르지 못할 정도로 말라붙는가 하면 어느새 억수 같은 비가 끔찍한 홍수를 가져오기도 .. 2018. 12. 12.
통섭+인문학+세종시대+르네상스+초영역인재를 묶은 신작을 준비 중입니다. 이번에 가당치 않게 욕심을 내서 통섭+인문학+세종시대 조선의 제1차 르네상스+이탈리아 르네상스+초영역인재를 묶은 신작을 준비 중입니다. 흠... 당찬 시도지만, 학문의 경계를 어떻게 넘나들고, 짧은 지식을 어떻게 예비할지 걱정부터 앞섭니다. 하지만, 역사경영학을 열듯, 인문경영통섭학의 새로운 시도로 보면 되겠습니다. 일은 다 끝냈는데, 자꾸 뒤를 돌아보게 하네요. 여기 한꼭지만 소개합니다. 경영자는 인간과 세상을 아는 자 비즈니스 양태가 가치, 문화, 지식, 기준 등 모든 면에서 뒤섞이고 뒤얽히는 가변성의 시대에 경영자들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이 혼돈만 넘어서면 천지창조의 신천지를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현실은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칠흑이다. 그간 효율성의 만능에 젖어 지속가능기업을 위한 경.. 2009.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