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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4

마초와의 동관 전투 패배 후 조조가 취한 카멜레온식 대응법 마초와의 동관 전투 패배 후 조조가 취한 카멜레온식 대응법 《삼국지》 세계에 등장하는 마등은 한나라의 복파장군 마원의 후손이었다. 그의 집안은 대대로 충의를 다한 것으로 알려진다. 마등의 충성심을 알 수 있는 대목이 있다. 바로 황제를 업신여기는 조조에게 의분을 느껴 동승이 주도하는 조조 제거음모에도 가담한 것이다. 그러나 모의가 사전에 발각되면서 동조자들은 거의 죽임을 당하고 만다. 다행히 그는 변방에 있었기에 무사했다. 이에 조조는 마등을 제거하기 위해 벼슬을 내려 그를 불러들였다. 흉계를 알면서도 황명을 어길 수 없기에 가지 않을 수 없었던 그는 결국 체포되어 참수를 당한다. 마등이 죽고 나서 그의 아들 마초는 한수 등과 함께 장안으로 쳐들어갔다. 마초의 도발에 동관을 지키던 조홍은 성을 빼앗긴다... 2018. 5. 8.
동탁 살해 모의를 통해 살펴 본 조조의 위기관리 능력 동탁 살해 모의를 통해 살펴 본 조조의 위기관리 능력 헌제는 스스로 황제 자리에 오른 게 아니기에 힘이 없었다. 해서 승상 겸 대장군이 된 동탁이 조정의 정치를 주물럭거리며 사실상 황제 역할을 자임했다. 동탁의 불손한 행태에 반감을 가진 왕윤은 어떻게든 동탁을 해치우려고 했다. 그런 중에 원소로부터 밀서가 도착했다. 밀서의 내용은 왕윤이 궐기하면 당장 정병을 끌고 가 낙양을 공격하겠다는 것이었다. 왕윤은 생일잔치에 고관대작들을 초대해 놓고는 통곡했다. 동탁이 황제를 능멸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에 효기교위 조조가 나서서 동탁의 목을 베어오겠다고 큰소리쳤다. 이에 왕윤은 기뻐하며 조조에게 술을 권하고 칠보도를 주었다. 조조는 칠보도를 받아들고는 작별을 고하고 동탁을 찾아갔다. 동탁은 조조를 반가이 맞았다... 2018. 4. 26.
겁쟁이 연기를 통해 본 유비의 위기관리법 겁쟁이 연기를 통해 본 유비의 위기관리법 유비가 원소 토벌을 위한 준비에 바쁠 때, 헌제는 차기장군 동승을 불러서 이야기하다가, 헤어질 때 띠를 풀어주었다. 사실은 이 띠 속에는 조조 주살의 밀칙이 숨겨져 있었다. 그 밀칙에 감동한 동승은 몰래 동지를 모아 조조를 죽일 준비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가 기대했던 근왕의 동지들 중에는 한 왕실의 혈통을 이어 받은 유비도 들어 있었다.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한 조조가 유비를 초대했다. 조조: 요사이 농사일을 배운다고 하던데, 쉬운 일이 아니지요? 유비: 할 일이 없어 소일삼아 하는 것입니다. 조조: 싱싱한 매실이 다닥다닥 열린 것을 보니, 문득 지난 해에 장수를 칠 때 물이 떨어져 모두 고생하던 생각이 났소. 그 때 내가 아무 데나 가리키면서 “조금만 더 가면 매.. 2018. 4. 24.
삼국지 영웅들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브랜드를 잘 만드는 것만큼이나 성공적인 브랜드 론칭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것을 가리켜 ‘브랜드 포지셔닝’이라고 한다. ‘브랜드 포지셔닝’이란 무엇일까? 이는 특정 브랜드가 소비자의 마음에 위치하고 싶은 지위, 즉 소비자들이 그 브랜드를 생각했을 때 떠올렸으면 하는 사용가치를 말한다. 따라서 강력한 브랜드 포지션이란 고객들 마음속에 그 브랜드가 다른 브랜드와는 다르게 위치 지워지는 것이다. 일테면 독특하고, 신뢰할 만하고, 지속적으로 유지가 가능하며, 가치가 있다고 인식되는 것과 같은 것들이다. 이런 브랜드 가치는 상품이나 서비스가 경쟁 사와 차별화 되는 사용 가치를 중심으로 형성된다. 따라서 시장 내 독자적인 자기 구역(섹터)를 확보하는 것을 말한다. 브랜드 가치를 제고시키기 위해 특정 상품이 일정한.. 2017.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