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룽제지(玖龍造紙) 장인(張茵) 회장 #1 역경 속에 조직을 지탱하는 놀라운 비전의 힘 어둑한 새벽, 허름한 옷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하며 분주히 폐지를 줍는 젊은 여인이 있었다. 그녀는 속으로 생각했다. ‘나는 지금 폐지를 줍는 것이 아니라, 숲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그녀의 그런 당찬 꿈은 척박한 환경도 초월하며 그녀의 열정에 불을 지폈다. 일명 ‘폐지 여왕’이라고 불리는 중국 주룽제지(玖龍造紙) 장인(張茵) 회장의 이야기다. 1995년 장인 회장이 설립한 주룽제지는 버려진 폐지를 모아 재가공하여 각종 포장지를 만드는 중국 최대의 제지회사로, 2011년 전문지 펄프&페이퍼인터내셔널>이 발표한 세계 100대 제지업체 중 31위를 차지했다. 2010년 포브스>의 발표에 따르면 10억 달러 이상의 자산가는 전 세계에 1,210명으로, 이중 여성 부호 대부분은 아버지의 유산이나 남편의 재산 덕에 .. 2025. 5.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