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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경영/성공학 책은 모두 버려라

인생은 흩어진 퍼즐 같은 것

얼 그롤먼Earl A. Grollman은 「슬픔」이라는 글에서 “폭풍처럼 들이닥친 죽음 앞에서 당신의 삶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당신은 폐허위의 대지 위에 외로이 서 있습니다.”라고 노래하고 있다.

퍼즐은 쪼개진 조각들

당신의 삶도 그랬을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부정적이기만 할까? 결코 그렇지 않다. 가장 크게 아파하고, 가장 슬퍼한 자만이 하늘을 울릴 수 있다.

당신의 좌절은 하나의 거대한 실험에 불과하다. 당신은 당당히 실패했다. 누구도 당신을 비난하지 않는다. 실패한 당신은 오히려 삶에서 가장 큰 것을 배웠다.

코카콜라 CEO였던 로베르토 고이주에타 말처럼 “움직이는 사람만이 넘어질 수 있는 것이다.” 움직이다 넘어진 것을 비웃는 자가 있다면, 그야말로 어리석은 자다. 넘어졌어도 다시 툭툭 털고 일어나면 된다. 당신은 바로 그런 사람 아닌가?

엎어지지 않고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운 사람이 있을까? 우리는 인생이란 매우 불안정한 두 바퀴를 움직이고 있다.

“내가 굴리는 건 자전거 바퀴가 아니라, 인생의 주요 축(軸)이다.”

당신은 프로 경륜가가 하는 이런 말을 들을 만 하다. 적어도 이 대목에서는 말이다.

재기 명수들의 특징은 털고 일어나는 것

상황에 대한 인식은 삶의 방식을 결정한다. 실패와 좌절 앞에서도 보통 사람들은 흔히 자신감을 잃는데 비해 재기의 명수들은 자신감을 잃지 않는다. 재기하는 사람들은 ‘나의 문제는 일시적인 것이다’라고 믿는다. 이 말은 정말 맞다.

하지만 반면 비관주의자들은 자기 실패를 영구적인 것으로 본다. “당신에겐 영구적인 실패란 없다”라고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심리학 교수인 마틴 셀 리그먼은 말하고 있다.

영원한 실패란 없다! 왜 그런가? 당신은 본질적으로 영원한 존재가 아니며, 당신 이상 더 오래 남을 성공도 실패도 없기 때문이다. 당신은 당신 스스로 인생이라는 백지에 온몸을 다해 무엇인가를 써내러 가고 있는 펜이다. 당신은 그런 존재다.

성공한 자들이 하는 가장 일반적이고 흔한 말 중에 “실패는 성공의 토대”라거나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은 그저 말을 하려고 하는 얘기가 아니다. 진정 그렇다.

이 사실을 절대적으로 믿어라. 당신은 진리에 대한 믿음의 절대 반지를 끼고 있어야 한다. 누구에게나 실패는 개인적이고 모욕적이며 이미지를 손상시킬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그리 나쁘지 않다. ‘나쁜 것’이 아니라, ‘시행착오’일 뿐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당신은 무엇을 얻어 낼 수 있을까? 그것은 바로 성공의 열쇠는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는 것. 오뚜기처럼 일어나 다시 뒤는 것. 불사조처럼 죽음 한가운데에서도 다시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는 것. 바로 그것이다.

시간을 갖고 조각들을 모아라

당신이 크게 실망한 일이 있다면, 아직 당신에게는 조각난 자신을 끌어 모을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때도 멈추어 서서 망연자실해 하지 마라.

걸어라. 포레스트 검프처럼 뛰어라. 마음속의 앙금이 후련하게 가시기 시작할 것이다. 이제 앞으로 남은 당신의 시간은 다시 걸어가는 길에 뿌려져야 한다.

매순간, 매시간, 날마다, 당신의 길을 걸어가라. 당신의 ‘죽음’은 그렇기 때문에 삶만큼이나 ‘고유해야’ 한다.

누군가는 비웃을지 모르지만, 확언컨대 당신의 실패는 매우 독창적이었다. 그것이 일반적이었다고 믿는가? 천만에다. 너무나 특이하고, 특수한 환경에서 스스로 보기에 불가해 보이는 요소를 갖고 실패하지 않았었는가?

그러니 이제 그런 생각만큼이나, 당신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특별하게’ 취급할 필요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당신이 들고 있는 것은 희망의 불빛뿐이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 그것은 끝내 나를 강하게 만들리라.” 니체가 한 말이다. 당신도 마찬가지다.
ⓒ전경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