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뉴스|기사|강의후기81 [CEO 산에서 경영을 배우다] 북모닝 CEO 누구나 산에 대한 추억이 하나씩 있게 마련이다. 오래 전 주5일 근무 제도가 없었을 때 일이다. 토요일 늦은 오후 근무를 마치고 무박산행을 위해 밤늦게 버스에 몸을 실었다. 새벽 시간 설악산에 도착해 헤드랜턴을 켜고 험한 코스로 유명한 공룡능선 종주를 시작했다. 산행 시작 후 12시간이 소요된 일요일 오후 4시 목적지에 도착했다. 중간에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 싶었지만, 함께 한 동료 덕분에 무사히 산행을 마치게 되었다. 힘들 때면 그 때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마음을 추스르곤 한다. 많은 경영자들이 산에서 인생과 경영의 지혜를 얻는다. CEO들의 ‘등산경영론’을 들어보자. 이종철 STX 그룹 해운지주 부문 총괄 부회장은 매주 토요일 산을 찾는다. 그는 ‘정상에 서는 성취감도 쏠쏠하지만 무엇보다 머릿속 생각을.. 2009. 2. 4. 『CEO 산에서 경영을 배우다』 『CEO 산에서 경영을 배우다』(김영사) 작가 소개글 전경일 전경일의 본업은 대한민국 40대 직장인이다. 하지만 그는 경제경영ㆍ자기계발 분야 전문저술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더 유명하다. 요즘 그의 관심은 경계를 넘나드는 통섭형 글쓰기인데, 그 결과 관심 분야가 경제경영을 넘어 시, 소설, 사회과학, 인문으로 확장되고 있다. 그의 삶은 곧 끊임없는 호기심과 열정적인 섭렵 의욕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이것은 적지 않은 동안 등산을 통해 사색하고, 발견하고, 도전하며 얻은 결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산에 오르다 불현듯 ‘산과 경영, 산과 인생’의 공통점을 남다르게 통찰하는 책을 집필하기로 마음먹고, 지난 5년 동안 서울 근교의 산과 백두대간의 명산에 들며 만난 73인의 경영자를 인터뷰했다. 그래서 탄생한 책이.. 2009. 2. 4. 남자가 나이든다는 것의 의미, 『남자, 마흔 이후』의 저자 전경일 마흔 살 먹은 남자의 뒷모습은 애잔하다. 저녁 무렵 길게 늘어진 그림자를 바라볼 때 느껴지는 서글픔과도 비슷한 감정이다. 술기운을 빌린 허세로 큰소리를 치긴 하지만 나이 먹어가는 아내, 점점 커가는 자식, 점점 주름살이 깊어지는 부모님, 불안한 고용 환경과 몇 억은 있어야 한다는 노후는 언제나 마흔 살 먹은 남자를 쪼그라들게 한다. 대한민국에서 40대 남자로 산다는 것 『마흔으로 산다는 것』, 『남자, 마흔 이후』를 쓰며 대한민국 40대의 아이콘으로 등장한 전경일 씨도 그렇게 나이 먹어 가는 사십 대의 남성이다. 전경일 씨가 다른 40대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그가 글을 쓴다는 것이다. 꾸준히 자기계발서와 경영서 분야의 책을 써온 그는 시로 정식 등단한 문인이기도 하다. “6시 50분쯤 일어나면 전쟁처럼 .. 2009. 1. 22. 이전 1 ··· 11 12 13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