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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뉴스|기사|강의후기74

한국전쟁 직후, 마릴린 먼로는 왜 신혼여행 중 내한했을까 한국전쟁 직후, 마릴린 먼로는 왜 신혼여행 중 내한했을까 마릴린과 두 남자(전3권) 전경일 지음/다빈치북스·각 권 1만5000원 마릴린 먼로. 흑인과 여성 등 약자의 평등한 권리를 주장하고, 인민(people)이라는 단어를 의도적으로 즐겨 쓰며, 미국판 ‘빨갱이’ 색출 광풍인 매카시즘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히던 그녀는 한국전쟁 직후 왜 한국을 방문했을까. 단지 위문공연차? 전쟁터에는 세계 곳곳에서 청년이 모인다. 거기에 마릴린의 누드사진이 뿌려졌다. 하루 수만 통의 팬레터가 날아드는 신드롬이 터진 곳이 한국. 그저 보답이었을까? 당시 그녀는 신혼여행 중이었다. 내한한 이듬해인 1955년 마릴린은 소련에 비자 신청을 한다. 2012년 12월 공개된 미 연방수사국(FBI)의 ‘먼로 파일’을 보면, 수사당국.. 2018. 1. 6.
[새책]제3자의 눈으로 본 한국전쟁의 이면 '마릴린과 두 남자' [새책]제3자의 눈으로 본 한국전쟁의 이면 '마릴린과 두 남자' 동족상잔의 피비린내 나는 포성이 멈춘 지 65년, 한국전쟁을 바라보는 기존 관점과는 완벽히 다른 소설이 출간됐다. 전경일의 장편소설 '마릴린과 두 남자'는 미국의 여배우 마릴린 먼로와 '라이프(Life)'지 소속 두 종군기자의 인간애적 고뇌와 갈등, 사랑과 선택을 그리고 있다. 그 속에서 두 기자의 생생한 한국전쟁 기록과 더불어 전쟁을 미국 대선 진출 교두보로 삼은 더글러스 맥아더의 사적인 야망 등 그간 금기시된 사실들을 적나라하게 파헤치고 있다. 그간 한국전쟁을 다룬 작품은 많았지만 완벽히 타인의 눈으로 그린 한국 작가의 작품은 이 소설이 거의 유일하다. 저자는 '작가의 말'에서 "나는 3만 피트 상공에서 항공사진을 찍듯 한국전쟁을 내려다.. 2018. 1. 6.
전경일의 '인문과 경영'의 팟캐스트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지난 10년간 블로그를 통해 전달한 '인문과 경영'의 메세지를 팟캐스트를 통해 전달하며 새로운 매체로 여러분과 다시 만납니다.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 등 역사적 인물의 깊고 풍부한 경영사례를 들으실 수 있는 제 팟캐스트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인문과 경영의 만남' 라디오 방송 청취를 원하시면 아래를 꾹 눌러주세요. 풍부한 컨텐츠를 만나시게 될 겁니다. http://www.podbbang.com/ch/13516 2017. 6. 1.
“인문경영은 조직원 단합과 기업성장의 밑거름”■ 인터뷰 - 인문경영연구소 전경일 소장 소비자들은 세계화·개방화로 세계 각지에서 밀려드는 값싸고 질 좋은 농식품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있다. 이에 우리 농업인들은 개방화의 급류가 소용돌이치는 거센 위협 앞에서 농업경영전략을 새롭게 짜야한다. 부가소득 극대화를 위한 6차산업에 적극 참여해 경영쇄신을 위한 힘찬 동력을 일으켜야 한다. 경영리더들이 갖춰야 할 인문경영 방법 발굴과 연구, 지역강연, 저술, 상담 등에 힘을 쏟고 있는 인문경영연구소 전경일 소장을 만나 인문경영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동양의 원천가치 철학인 인의예지신 잘 지키면 품질개선과 이익 자동창출자금 없어도 조직원 혁신아이디어 잘 모으면 기업성장 가능해 인문학에는 선인들이 찾아낸 넓고 깊은 경영전략 깃들어 “이 시대에 인문경영은 매우 중요합니다. 유명을 달리했지만 .. 2016. 4. 15.
오는 5월 대한민국 CEO들이 에베레스트에 모인다(‘에임하이 히말라야 써밋 CEO 과정) 오는 5월 대한민국 CEO들이 에베레스트에 모인다 전경일 인문경영연구소장 “히말라야서 ‘에임 하이’ 경영의 진수 느낄수 있어” “경영혁신에 나서는 기업 활동과 산행에서 맞부딪치는 온갖 도전을 풀어가는 과정은 공통점이 많습니다. 특히 히말라야라는 천예의 고산을 등반하는 과정은 인생과 경영을 통찰하고 글로벌 도전에 맞설 ‘윌링 스피릿’을 제시하는 ‘에임하이’ 경영의 진수라 할 수 있습니다” 히말라야 등반을 통해 인생과 경영의 지혜를 획득하고 동반자들과 우애를 나누는 ‘에임하이 히말라야 써밋 CEO 과정’이 오는 5월 20일부터 5월 27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네팔 카트만두 일대와 에베레스트 산정에서 개최된다. 이번 과정을 기획한 전경일 인문경영연구소장(사진)은 다채로운 이력을 바탕으로 국내 유수 기업의 .. 2016. 2. 18.
전경일의 장편소설 <조선남자> -나는 조선에서 왔다. 조선남자 루벤스(Rubens)의〈조선남자(Korean Man)〉, 또는 〈한복 입은 남자(Man in Korean Costume)〉 서양인이 그린 최초의 조선인 초상화! 루벤스 그림의 숨은 비밀은 무엇인가? “나는 조선에서 왔다” 시기: 1607~1610년경 장소: 조선, 유구, 중국 복건성, 인도네시아 자바, 네덜란드 남부와 북부 지방의 경계인 젤란트주(州) 블리싱겐, 미델부르흐, 안트베르펜 등 사건: 조선에서 말하는 ‘양귀(洋鬼)’의 땅. 동방으로 향하는 수많은 범선이 들락거리는 이 항구도시에 어느 날 한 조선인 남자와 유구국 상인 일행이 범선을 이끌고 들어오면서 이 장대한 이야기는 시작된다. 조선남자는 이역만리 떨어진 이곳까지 어떻게 오게 된 것일까? 그는 왜 저 먼 유럽인 네덜란드에까지 오게 된 .. 2014.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