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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8

세종의 인재관리 세종, 인재에 대한 철학을 창조의 원천으로 삼다 영혼이 있는 정치를 하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 세종시대의 정치적 담론은 여기서부터 출발한다. 그러기에 국가경영상의 목표를 이뤄내기 위해선 실천적 경영철학이 요구되고, 이를 실행할 창조적 정치 집단이 필요하다. 바로 이 지점에서 조선의 르네상스를 열은 세종시대의 인재관은 출발한다. 세종이 태어난 시기는 1397년 4월 10일(음력)이었다. 이 시기는 중국에서 명이 건국하고 28년이란 시간이 지난 시점이었다. 대륙의 패권을 놓고 벌인 원(元)ㆍ명(明) 왕조 교체는 세계제국 원을 통해 조성된 국제화 무드의 시기에서 한족 중심의 명으로 동북아 정세가 급변하는 시기였다. 세계의 경영 패권이 바뀐 시점에 조선에서도 새로운 창업이념인 국가 경영철학이 실질 국가경영에.. 2009. 2. 3.
세종의 창조경영 세종과 21세기 창조경영의 조화로움 왕은 젊어서 등극했다. 새파란 22살, 등극할 때만이 아닌, 평생 동안 젊었다. 촌각을 아껴 앞서 나갔고, 이끌었다. 인(仁)을 쌓아서 나라를 열겠다( 累仁開國)는 굳은 신념은 용광로 같은 실행력을 얻었다. 하늘(.)과 땅(ㅡ)과 사람(ㅣ)은 그의 경영의 주제이자 목표였고, 이를 어떻게 조화롭게 창조해 낼 것인가가 과제였다. 백성과 더불어 한바탕 살아가는 즐거움(生生之樂)을 누리도록 하는 것은 그의 천임(天任)이었다. 재위 32년. 시작이 그랬고, 끝맺음이 그러했다. 그의 숨결은 신생조선의 아침을 들깨웠고, 끝내 불멸의 경영으로 남았다. 전례 없는 국가경영의 극치가 펼쳐진 것이다. 스스로 왕으로 소임을 밝히기를, “오로지 애민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국가경영자의 책무가.. 2009.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