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직장경영/10초내에 승부하라

[10초 내에 승부하라] 당신의 이야기를 써라

당신의 이야기를 써라


당신의 이력서는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위한 매우 중요한 참여 티켓. 세상에 뛰어들기 위한 초대장을 자기 스스로 만들어 잠재 인바이터invitor, 초대자들에게 배포하는 것이다. 그런데 아직도 문방구용 이력서나, 간단한 워딩 정도로 이력서가 마무리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큰 오산. 초대장은 초대받지 못하면 아무 짝에도 쓸모없다.


외국의 예를 들자면 주로 명문대일수록 레주메 작성법을 별도로 가르치고 있다. 자기가 신청해서 배우면 된다. 결국 대학에서 가르치는 것은 인재를 사회로 내보내기 위한 것이고 그렇다면 본인의 능력을 제대로 포장해 제 값을 받고 사회에 나가게 하는 것만큼 큰 교육적 성과가 있을까?


국내 대학의 학생과나 취업지도과에선 아직도 기업체로부터 T/O를 할당받거나 추천서를 써 주는 것을 취업 상담으로 착각하고 있다. 하지만 본격적인 사회생활이 시작되는 친구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작정 대기업에 가라거나, ‘여기 가서 면접 보라.’는 식이 아니어야 한다. 앞으로 자기 경력 관리는 어떻게 할 것이며, 성공적인 사회생활의 주요 사안들을 어떻게 이력서에 배치해야 하는지 그것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당신이 이력서를 통해 진정 자기를 소개하고자 한다면, 당신은 스킬과 함께 용기가 필요하다. 당연히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 많은 자기소개서가 자기소개가 아닌, 남의 소개에 급급하다. 마치 남과 같아지지 않아서, 남의 삶을 살지 못해서, 못 견디는 것 같다. 자신만의 그 무엇이 빠져 있다.


당신의 얘기를 써라. 당신의 가장 짧고 강한 설득력 있는 얘기를. 남이 두 눈을 뜨고 주목할 만한 자기 얘기를. 자기 이야기 중에서 지원하는 회사가 보고 ‘그런데, 이건 뭐요? 여기 적은 이 이력은 말이요?’ ‘왜 동티모르에 갔었던 거요?’라고 묻겠금 하라. 아니면, ‘이전 회사에서 영업 실적이 뛰어나셨는데 옮기려 하는 이유가 뭔지 알고 싶습니다. 말씀해 주시겠어요?’ 라고 묻게 하라. 상대로부터 이런 질문이 당신을 면접 장소로 초대한다.


인사 담당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이력서는 ‘잘 버린 이력서’다. 쓰고 싶은 이야기를 다 쓴 이력서(거의 한권의 소설 같은) 이력서가 아니라, 잘 정제된 이력서다. 사실 그들은 당신의 이력이 선택과 집중의 과정을 충분히 거친 것인지를 보고자 한다.


1 페이지 이력서는 당신의 이야기를 10초 내 리뷰review케 하는 스토리 보드story board와 같은 것이다. 그건 당신 삶이 매우 질서정연하며 압축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0초 내 이력서 판별법

○ 당신의 이력서는 매우 중요한 참여 티켓이다. 세상에 뛰어들기 위한 초대장을 자기 스스로 만들어 잠재 인바이터(초대자)들에게 배포하는 것이다.

○ 당신의 이야기를 써라. 자신만의 그 무엇이 상대의 눈을 확 잡아 끌 수 있어야 한다. 당신의 가장 짧고 설득력 있는 얘기, 남이 두 눈을 뜨고 주목할 만한 자기 얘기를 써라. 자기 이야기 중에서 긍정적 질문을 유도할 얘기를 써라.

○ ‘잘 버린 이력서’가 성공을 가져온다. 그것이 잘 정제된 이력이며, 동시에 당신의 경력이 질서정연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전경일, <10초 내에 승부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