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003 국가경영자로서 세종대왕 다시 읽기 하늘(.)과 땅(ㅡ)과 사람(ㅣ). 혁신은 천지인의 조화를 위해 새로운 창조적 동력을 얻어내는 데서 출발한다. 세상을 뜨겁게 끌어안고, 현실의 모순을 극복하며, 누구도 감히 상상치 못한 창조적 결과물을 내놓는 것이다. 경영에서 과거는 죽음이다. 경영이란 역류에 몸을 던지는 행위가 아니던가! 소아(小我)를 버리고 대승(大乘)을 드높게 세우는 것, 그것이 국왕의 소임이다. ‘대왕세종’ 방영 후 세종대왕과 그의 국가경영실적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드라마야 픽션이니 만큼 재미를 더하는데 몰두하겠지만, 세종시대에는 어떻게 해서 그 많은 창조적 성과가 나올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 게다가 이런 경이로운 경영을 펼친 CEO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그의 경영상의 고민은 무엇이었을까? 해답의 열쇠는 천지인(天地人)에.. 2009. 2. 3. 댐 붕괴, 작은 구멍의 법칙 제4법칙: ‘무시할만한 작은’ 구멍의 법 티턴 댐의 건설 아이다오 뉴데일에서 동북방향으로 4.8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건설된 티턴 댐은 동중부지역의 관개 및 전기 공급뿐만 아니라, 휴양지와 홍수조절을 목적으로 미국연방개발국이 건설한 것이었다. 이 지역에서의 댐 건설을 위한 최초의 조사는 1932년에 이루어졌다. 1946년과 1961년 사이에는 16킬로미터 반경 내 8군데의 적합한 위치가 조사되었다. 이어 1961년과 1970년 사이에는 대략 100개의 탐색시추가 벌어졌고, 몇 가지 요소들에 의해 댐 건설 위치가 확정되었다. 이 야심찬 계획을 수행할 회사로 미연방정부당국은 1971년 댐 공사를 위해 모리슨-쿤드슨-퀴이트(Morrison-Knudsen-Kiewit)사를 선정한다. 공사는 처음부터 시끄러웠다. .. 2009. 2. 3. 항공기 사고, and의 법칙 제3법칙: 추락하기 위한 모든 조건의 ‘and’의 법칙 -항공기 추락사고의 원인을 살펴보면, 발생할 모든 요소가 놀랍게도 ‘and 조건’으로 대부분 작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최소한 어느 한 조건만이라도 ‘or’였거나 발생하지 않았다면 피할 수 있는 사고였지만, 결과는 빈번하게 달리 나타난다. 모든 조건이 묘하게 뒤얽히며 파국으로 치닫는 상황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 .............. 11:11:23.2 F/O 저쪽 유도로 좀 보세요. 11:11:24.7 F/O 이쪽은 뭐지? 11:11:33.6 F/O 그 대각선 말입니까? 11:12:27.2 CAP 우리는 장주패턴을 넓게 하면 안 되는데, 저쪽은 전부 산이야. 11:13:00.5 CAP 어 비가 오는군, 우리는 비온다는 정보가 없었는.. 2009. 2. 3. 쓰나미, 징후의 법칙 제2법칙: ‘꼬리가 개를 흔드는 ’징후의 법칙1) -늘 같은 파도지만, 어떤 파도는 쓰나미를 몰고 온다. 우리의 경영환경엔 때로 쓰나미가 몰아치지만, 우리는 그런 위험은 전혀 인지하지 못한 채 해변에서 조개 줍는 일에만 몰두하고 있는 아이들과 같다. 위험을 철저히 응시하고, 그에 대한 대비책을 미리 세운다면 설령 피할 수 없는 위험이라 할지라도 피해를 줄일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비마저 없는 위험과의 조우는 생명을 한순간 잃게 만든다. 대자연 앞에서 우리가 접하는 위험과 그 징후들에 대해 살펴보자. 2004년 12월 26일 오전 7시 59분. 인도네시아 북 수마트라 서쪽. 지진은 성난 짐승처럼 북동방향의 경사진 섭입대(subduction zone)를 한순간 뒤흔들어 놓았다. 나중에야 파악된 것이지만.. 2009. 2. 3. 타이타닉 침몰의 비밀 제1법칙: ‘이 배는 절대 가라앉지 않는다’는 맹신의 법칙 -위험은 항시 상존한다. 위험에 노출된 불확실한 환경이야말로 가장 일반적인 환경이며, 경영이 접하게 되는 아킬레스건이기도 하다. 이 같은 불확실한 환경에 어떻게 대응해야 생존할 수 있을까? ⓒNew York Times 1912년 4월 10일, 세계 최신이며 최대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한 여객선이 영국의 사우댐프턴 항을 떠나 뉴욕을 향해 처녀항해에 오르고 있었다. 배의 규모로 보나, 설계로 보나, 대지와 해양을 다스리는 그리이스 신인 타이탄 족의 이름을 딴 ‘타이타닉(Tatanic) 호’라는 이름으로 보나, 이 여객선은 천하무적으로 보였다. 검은 빛깔로 번쩍이는 선체엔 엷은 황색의 굴뚝 4개, 총톤수 4만 6,328톤을 자랑하고 있었다. 길이는 2.. 2009. 2. 3. 침몰하는 유조선 제7법칙: 침몰하는 유조선의 법칙 -침몰한 유조선에 있는 탱크 속 기름은 지금 당장 방출되지 않아도 언젠가는 반드시 흘러나올 것이다. 물론 그것이 다 유출된 다음에야 잠재적으로 폭약을 안고 있던 사고는 끝나게 되는 것이다. 1995년 7월 23일 오후 2시 5분경, 전남 여천군 남면 소리도 동쪽 8 앞바다에는 태풍 속에 피항지를 찾다가 암초에 걸려 좌초된 배에서 걷잡을 수 없을 만치 기름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호유해운소속 14만 톤급 대형 유조선이 태풍 속에 좌초되어 예인 도중에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원유를 60만 배럴(9,700톤) 실은 시 프린스호에서 흘러나온 기름은, 그로부터 12년 지나 대선을 코앞에 둔 시점인 2007년 12월 홍콩 선적의 14만 6천톤급 유조선 헤베이 스프리트호와 삼.. 2009. 2. 3. 이전 1 ··· 158 159 160 161 162 163 164 ··· 1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