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023 에베레스트 뷰 호텔에서 바라본 전경 ⓒ인문경영연구소, 전경일 소장. 에베레스트 뷰 호텔에서 바라본 전경 2015. 2. 4. 전경일의 장편소설 <조선남자> -나는 조선에서 왔다. 조선남자 루벤스(Rubens)의〈조선남자(Korean Man)〉, 또는 〈한복 입은 남자(Man in Korean Costume)〉 서양인이 그린 최초의 조선인 초상화! 루벤스 그림의 숨은 비밀은 무엇인가? “나는 조선에서 왔다” 시기: 1607~1610년경 장소: 조선, 유구, 중국 복건성, 인도네시아 자바, 네덜란드 남부와 북부 지방의 경계인 젤란트주(州) 블리싱겐, 미델부르흐, 안트베르펜 등 사건: 조선에서 말하는 ‘양귀(洋鬼)’의 땅. 동방으로 향하는 수많은 범선이 들락거리는 이 항구도시에 어느 날 한 조선인 남자와 유구국 상인 일행이 범선을 이끌고 들어오면서 이 장대한 이야기는 시작된다. 조선남자는 이역만리 떨어진 이곳까지 어떻게 오게 된 것일까? 그는 왜 저 먼 유럽인 네덜란드에까지 오게 된 .. 2014. 12. 23. 수신은 경영자다움을 얻는 마지막 관문 수신은 경영자다움을 얻는 마지막 관문 기업의 크기는 경영자의 그릇 크기와 같다. 이 말은 공기(公器)로써 기업의 사명뿐만 아니라, 기업 자체를 그릇으로 본다는 뜻이 된다. 바다를 강에 담을 수 없듯, 경영자의 그릇 크기는 당연히 수신철학의 내재화에 달려있다. 개인적 내공은 경영의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이순신장군은 어떤 고통과 아픔에도 스스로 책임을 다하고 희생과 인내력을 견지해 나갔다. 이런 혁신 리더다운 면모는 스스로 늘 수신의 철학을 갈고 닦은 데서 잘 나타난다. 이순신과 관련된 일화들이 있다. 1579년(35세)에 이순신은 충청병사의 군관이 된다. 그런데 그가 거처하는 방에는 다른 아무 것도 없고, 다만 옷과 이불뿐이었다. 또 근친(覲親)하러 갈 때에는 반드시 남은 양식을 주관자에게 돌려주었다. 오.. 2014. 12. 17. 경영자란 끊임없이 두려움과 맞서는 자 경영자란 끊임없이 두려움과 맞서는 자 미국 아메리칸 매니지먼트 어소시에이션(AMA)의 연구에 의하면, 기업 임원의 70퍼센트가 비전을 품고 창조적이며 창의적인 성장 동력을 찾는 일보다 ‘위기’에 더 민감하다고 한다. 초불확실성의 경영환경에 놓인 경영자의 처지를 잘 보여준다. 경영자들의 위기관리능력은 글로벌 환경에서 역(逆)시너지 증폭 효과를 막고 기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는데 대단히 중요하다. 물론, 위기를 관리하면서도 성장 동력을 찾는데 더 많은 에너지를 쓸 수 있다면 초우량기업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 훨씬 유리할 것이다. 옥포해전 당시 장군은 옥포 선창에 줄지어 정박해 있는 왜선을 보고는 무엇보다 당황하는 군사들을 안정시켜야만 했다. 그래서 자신의 긴장감도 풀고 부하들의 동요도 막고자 “망동하지 말고.. 2014. 12. 4. 꿈의 대화를 통해 현실문제의 해법을 찾다 꿈의 대화를 통해 현실문제의 해법을 찾다 어느 특정한 일에 너무 골몰하면 꿈마저 현실 같아진다. 장군은 종종 꿈을 꾸었다. ⟪난중일기⟫에 나와 있는 모든 꿈은 예시와 결단을 동반한 것이었다. 이기는 꿈, 현실의 아픔을 드러내는 꿈 등 장군이 꾼 꿈에는 미해결의 관심사와 미래사가 농축돼 있고 비전이 드러나 있다. 장군이 평소 얼마나 현실의 문제를 풀기 위해 잠재의식 속에서도 고심했는지 알 수 있다.나는 장군의 꿈과 접속해 대화한다. 400여 년 전 장군을 만나러 가는 길, 그 단초는 장군이 꾼 꿈에 관한 여러 기록을 통해서이다. 장군의 꿈은 ⟪난중일기⟫에만 36회 나오고, 기타 다른 기록까지 합하면 전체 41회나 된다. 임진년에는 2번 꾸었으나 그 내용을 알 수는 없다. 그 후로 다시 꿈이 등장하는데 특이.. 2014. 11. 21. 난중 여가활동으로 사기 진작과 반성의 시간을 갖다 난중 여가활동으로 사기 진작과 반성의 시간을 갖다 전시 상황이라고 해서 24시간 긴장만 하고 살수는 없다. 그럴 땐 오히려 집중도가 떨어진다. 긴장과 이완을 반복하며 강약을 조절해 낼 때 비상 사태 시 순발력 있게 대응할 수 있다. 장군은 군사들이 전시와 다름없이 활쏘기 훈련을 거듭하도록 했다. 상시훈련체제를 가동했지만, 때로 훈련에 참여한 병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회식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활쏘기를 해서) 요전 번 진 군관들 편에서 한턱을 내어 모두 술이 몹시 취해 가지고 헤어졌다. (1596년 2월 16일) 이런 기록은 군중 생활의 짧고 달콤한 망중한을 엿보게 한다. 또 체찰사 이원익이 한산도를 방문했을 때, 체찰사가 베풀어주는 형식으로 5,480명의 군사를 먹이기도 했는데, 이런 회식에 대해.. 2014. 11. 13.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 1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