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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전경일의 파워직딩]9월17일 매주 목요일 메트로신문을 통해 직접 만나보세요. 2009. 9. 17.
[메트로/전경일의 파워직딩]9월10일 매주 목요일 메트로신문을 통해 직접 만나보세요. 2009. 9. 17.
[메트로/전경일의 파워직딩]9월3일 매주 목요일 메트로신문을 통해 직접 만나보세요. 2009. 9. 17.
사무실 온도가 너무 올라갑니까? (전경일의 파워 직딩) 출처: 메트로 서울 09.09.10(목) 연재 2009. 9. 16.
메밀꽃 피는 동네 메밀꽃 피는 동네 국민학교 6학년 때의 일이다. 내게는 영수라는 친구가 있었다. 우리는 머잖아 중학생이 될 거라는 막연한 기대와 설렘 속에서 마지막 학기를 보내고 있었다. 담임선생님은 때로는 중학교 생활에 대해 이것저것 얘기해 주곤 했는데, 어떤 아이들은 중학교에 가게 되면 영어를 배운다는 얘기에 이미부터 알파벳을 외우거나, 읽기도 했다. 그런 녀석들은 공책에 알파벳을 적어가며 은근히 자랑하는 눈치였다. 영수는 공부를 썩 잘해 중학교 진학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정작 녀석은 진학 얘기가 나오면 교실 뒤편에 앉아 고개를 푹 떨군 채 아무 말이 없었다. 선생님은 쉬는 시간이면 녀석을 불러 설득하곤 했다. “진학을 안 하면 뭘 하려고 그러니? 아버지께 말씀 드려서 꼭 중학교는 가도록 해라.” 하지만.. 2009. 9. 16.
끈기를 말할 때에는 어떤 종류의 끈기인가를 먼저 유심히 살펴보라 끈기를 말할 때에는 어떤 종류의 끈기인가를 먼저 유심히 살펴보라 동료들이나 후배 직원들과 업무상이나 사석에서 대화를 나눌 때 은연중에 저는 ‘끈기‘라는 단어를 참 많이도 쓰고 있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제 자신의 선호도가 높거나, 혹은 경험이 ’끈기’를 불러내서 의식적으로든 계속 재생시켜 내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돌이켜 보면 될 법한 일에서도 끝까지 견디지 못해 물러서고 놓치게 된 기회들이 적잖이 있습니다. 그때에는 왜 좀 더 끈기를 발휘해서 그 일을 완수하고 성취해 내지 못했을까 돌이켜보면 안타까운 일들이 적잖습니다. 이십대 때 초고까지 다 써놓고 출판하지 못한 채 넘어간 원고가 아직 제 책상 옆에 20년간 쌓여있고, 3년 내 출판하겠다고 놓아둔 돌아가신 아버지 자서전이 일 년이 지나가는 데에도 아.. 2009.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