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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와 소통을 부르는 마음 경영: 직원의 마음을 움직여라! 경영이란 사람의 마음에 호소하는 것이다. 고객의 마음이 움직이면 기업의 경영활동은 자연스럽게 좋아지고 회사는 활기에 넘친다. 그리고 고객의 마음이 움직이려면 먼저 직원들의 마음이 움직여야 한다. 마지못해 고객을 대하는 것이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따뜻한 말 한마디와 미소가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다. 최근 각광받는 ‘펀(fun)경영’, ‘감동 경영’ 등도 모두 직원과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마음 경영은 인정과 사랑을 받고 싶어 하는 본능적 욕망을 채워 줌으로써 정서적 교감을 이뤄낸다는 점에서 인재 관리의 중요한 키워드가 될 수 있다. 특히 조직이 가진 목표와 비전을 구성원들에게 전달하고 체화시키기 위해서는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필수적이다. 누구나.. 2025. 6. 27.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팀워크의 기술 실적은 자신의 모든 것을 혼자 발휘한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실적은 대규모 인원으로 이루어진 조직에서 자신의 직무 상황에 맞는 각 자리의 구성원들이 그 위치에 맞게 자신의 강점을 발휘하는 데서 시작된다. 리더는 팀의 협력자이다. 중요한 것을 달성하기 위해서 한 사람 혹은 그 이상의 사람들과 같이 일하는 것이다. 이런 팀워크의 힘은 수많은 장인들이 일했던 피렌체 공방에서도 읽혀지고, 오늘날 가장 혁신적인 조직에서도 찾아진다. 이들이 지닌 공통적인 요소는 무엇일까? 3R: 지배적인 원리모든 위대한 팀은 탄탄한 기반에서 비롯된다. 여기서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를 더글러스 밀러(Douglas Miller)는 3R, 즉 Rule(룰), Rights(권리), Respect(존경심)으로 본다. 이 3가지.. 2025. 6. 23.
논공행상을 엄격히 시행하라 어느 전쟁이건 큰 전쟁이 끝나고 나면 종전의식을 거행해야 한다. 전쟁의 목적이 패권 추구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진 (晉) 문공은 회맹을 주관했다. 전쟁이 끝나자 문공은 승전국인 제나라, 송나라 군주는 물론, 패전국인 정나라와 채나라 군주, 억류하고 있던 위나라 군주, 거나라 군주를 불러 천토(踐土)에서 회맹을 주관했다. 그러나 이 회맹은 완전하지 않았다. 진(秦) 나라와 진(陳) 나라가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해 겨울에는 이 두 진나라를 모두 불러 온 땅에서 회맹을 주관하고 천자도 불렀다. 제후가 천자를 오라고 한 것이다. 공자는 『춘추』를 편집하면서 문공이 천자를 불렀다는 사실을 다음과 같이 에둘러 표현했다. “천자가 하양 (河陽)으로 사냥을 나갔다.” 그러나 이런 기록으로 사실이 .. 2025. 6. 20.
기능이 아닌 업무별로 조직을 구축하라 우리는 직관적으로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고 상황에 가장 잘 맞는 방식으로 업무를 나눈다. 자영업자도 업무와 프로젝트, 고객에 맞춰 스스로를 조직한다. 그러나 직원 수가 늘어나고 기업이 더 크게 성장하면 우리는 어느 순간 조직도를 만든다. 일의 절차를 여러 갈래로 나눈 뒤 성격에 따라 각 담당자에게 할당한다. 그러면서 갑자기 기능적으로 사고한다. 기업의 기능들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다결국 위계질서를 위해 업무 분장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정해진 일은 조금도 즐겁지 않다. 관료주의적 위계질서 아래서 일하는 사람은 중요한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기능에 초점을 맞춘 분업에 의해 일의 목표, 목적, 의미가 왜곡된다. 이렇게 제도화된 기능들이 전체를 통제하기 때문에 이런 .. 2025. 6. 17.
탁월한 리더를 만드는 이너서클의 힘 르네상스 시대에 만들어진 작품의 대부분은 단일 예술가의 작품이라기보다는 공동작업의 산물이다. 화판이나 액자를 만드는 목수들, 정교한 금장식을 만들어 붙이던 금세공인 외에도 그림 그리는 행위 자체가 협력의 산물이었다. 위대한 작품 뒤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협업과 노력이 숨어 있다. 성공한 사람을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개인이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 있어서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은 어느 누구도 혼자서 위대한 일을 해낼 수는 없다. 리더도 마찬가지다. 혼자서는 성공할 수 없다. 리더의 잠재력은 최측근에서 그와 함께하며 돕는 사람들, 즉 이너서클(Inner Circle)에 의해서 결정된다. 유난히 일이 많은 이탈리아 공방들은 견습 수준의 도제들에게 의지하지 않고, 각자 완전한 능력을 갖춘 조수들을 고.. 2025. 6. 9.
관중, 과거의 패러다임을 일대 혁신해 내다 중국 역사상 춘추전국시대만큼 수많은 일화와 교훈을 던져준 시기도 없다. ‘와신상담’, ‘오월동주‘ 와 같이 지금도 우리가 쓰고 있는 사자성어의 상당 부분이 이 시기에 벌어진 사건, 일화에 근거한다. 또 오늘날에도 회자되는 ’합종연횡‘, ’오월동주‘와 같은 다양한 전략, 전술의 의미를 지닌 성어도 이 시기에 쏟아져 나왔다. 이 같은 역사적 배경을 알면 한 시대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오늘을 준비하는 우리로서 더 큰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자, 그럼 지금으로부터 약 2800~22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중국 전추전국 시대의 진수를 만나보자. 중국 역사에서 춘추전국시대란 기원전 770년 주나라가 융족에게 밀려 동쪽 낙양 (낙읍) 으로 옮겨온 시대로부터 진(秦 )나라가 전국을 통일한 기원전 221년까지 대.. 2025.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