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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타인의 눈으로 본 '한국전쟁 이면' 완벽한 타인의 눈으로 본 '한국전쟁 이면' 세계적 여배우 마릴린 먼로와 두 종군기자의 고뇌·갈등 담은 소설 이윤희 기자 동족상잔의 피비린내 나는 한국전쟁의 포성이 멈춘 지 올해로 65년, 우리에게 한국전쟁은 무엇으로 남았을까. '한국전쟁'하면 즉각 떠오르는 상잔에의 비극적 감정에 사로잡히거나, 적대적 이념이 생산해 낸 분노의 차원을 넘어 그 전쟁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이제 냉정히 타자의 눈으로, 제3자의 눈으로 그 전쟁의 이면을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우리의 시각이 아닌, 완벽한 타인의 눈으로 한국전쟁을 다시 보는 소설이 출간됐다. '미국이 가장 불편해 할 소설 1위!'라는 다소 자극적 카피를 내건 장편소설 '마릴린과 두 남자'(전경일 지음, 다빈치북스 펴냄)가 출간과 동시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2018. 1. 12.
마릴린과 두 남자 - 6·25전쟁 속 두 남녀의 엇갈린 운명 ■ 마릴린과 두 남자 - 6·25전쟁 속 두 남녀의 엇갈린 운명 기사입력 : 2018-01-12 07:00:00 는 냉전의 최절정기에 사랑하는 두 남녀가 각자 자기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계기로 철저히 파괴되는 운명을 맞이하는 것을 주요 갈등으로 그리고 있다. 사랑과 배신, 질투와 이해가 등장인물들이 겪는 운명의 씨줄이라면, 6·25전쟁을 바라보는 양심에 관한 문제는 날줄 구조를 이루며 이야기가 짜여 있다. 또한 작품은 등장인물 하워드 워드의 회고에 힘입어 독자들을 과거의 전장 속으로 인도하는 형식으로 전개된다. 전자가 남녀 관계에서 벌어지는 운명의 불가해성을 보여준다면, 후자는 한반도의 이념 갈등을 심화시킨 6·25전쟁과 관련돼 개인의 삶이 어떻게 폭발적 충돌을 맞이하는지 명백하게 보여주고 있다. .. 2018. 1. 12.
[눈에 띄는 새 책] <마릴린과 두 남자> [눈에 띄는 새 책] 등 ◇마릴린과 두 남자 = 정전 65주년 기념 장편 소설. 저자는 "우리의 시각이 아닌, 타인의 눈으로 한국전쟁을 보고자 했다"고 밝혔다. 카메라의 눈으로 전쟁을 볼 것인가, 육안의 연장선에서 전쟁을 볼 것인가. 세계적인 여배우 마릴린 먼로와 두 종군기자의 고뇌와 갈등, 그리고 그들의 선택. 전경일 지음, 전 3권, 다빈치북스 펴냄, 각권 1만 5000원. 2018. 1. 12.
마릴린과 두 남자, 한국전쟁을 바라보는 진실한 시선 마릴린과 두 남자, 한국전쟁을 바라보는 진실한 시선 노컷TV팀 박다솔PD LA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마릴린 먼로의 사인은 공식적으로 약물복용을 통한 자살, 하지만 일각에서는 아직도 정부기관이 살해했다는 설을 비롯한 갖가지 음모론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12년 12월에 세상에 보도된 '먼로 파일'은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마릴린 먼로와 주변 인물을 공산주의자로 의심해 사찰을 펼친 사실이 드러났다. 1955년 마릴린 먼로는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소련 입구 비자를 신청했던 것을 계기로 FBI로부터 사찰 당한다. 당시 철도왕 밴더빌트 가문이지만 좌익 성향 때문에 상속 자격을 빼앗긴 프레더릭 밴더빌트 필드와 친분을 맺었던 사실도 사찰의 빌미가 됐다. 그러나 FBI는 그녀가 좌익 성향이거나 공산당 당.. 2018. 1. 10.
마릴린과 두 남자_언론서평 2018. 1. 9.
한국전쟁 직후, 마릴린 먼로는 왜 신혼여행 중 내한했을까 한국전쟁 직후, 마릴린 먼로는 왜 신혼여행 중 내한했을까 마릴린과 두 남자(전3권) 전경일 지음/다빈치북스·각 권 1만5000원 마릴린 먼로. 흑인과 여성 등 약자의 평등한 권리를 주장하고, 인민(people)이라는 단어를 의도적으로 즐겨 쓰며, 미국판 ‘빨갱이’ 색출 광풍인 매카시즘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히던 그녀는 한국전쟁 직후 왜 한국을 방문했을까. 단지 위문공연차? 전쟁터에는 세계 곳곳에서 청년이 모인다. 거기에 마릴린의 누드사진이 뿌려졌다. 하루 수만 통의 팬레터가 날아드는 신드롬이 터진 곳이 한국. 그저 보답이었을까? 당시 그녀는 신혼여행 중이었다. 내한한 이듬해인 1955년 마릴린은 소련에 비자 신청을 한다. 2012년 12월 공개된 미 연방수사국(FBI)의 ‘먼로 파일’을 보면, 수사당국.. 2018.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