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040

세종, 위대한 국가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예전에 헌법재판소 헌법재판연구원에서 강의한 것입니다. 이 강의는 세종 국가경영의 진수라 자평합니다. 2025. 8. 11.
초발혁신가가 되려면, 시인을 꽉 붙잡을 것! 2011년 10월 21세기 세계적 혁신가 스티브 잡스의 죽음 앞에서 전 세계 사람들은 그에 대한 추모를 ‘I sad・・・・・・’라는 함축적 조사(弔辭)로 표현한 바 있다. 잡스가 타개한지 14년 되었지만, 여전히 잡스의 혁신이 어디에 있는지 근원을 아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은 것 같다. 혁신의 대명사로 그를 떠받을 게 된 까닭이 있었을 텐데 그게 무엇일까? 이제는 시들해진 영광의 이면에 있는 그에 대한 진실을 파헤쳐 보자. 14년전 잡스 타계 후 뉴욕의 한 지인에게서 애플 매장에서 벌어진 희대의 사건에 대해 전해들은 바 있다. 아이폰 시리즈를 구입하는 많은 사람들이 “나는 잡스의 ‘유품’을 산다”라고 말했다는 것이었다. 이 점이야말로 잡스가 왜 초발혁신가로 자리매김 되었는지 웅변적으로 보여주는 일례이다... 2025. 8. 7.
집단지성으로 바닷길을 연 모리의 항해지도 지도의 역사를 살펴보면, 흥미로운 사실이 하나 발견된다. 객관적 ‘사실’보다 지금까지 믿고 지켜온 ‘관성’에 집착한 역사가 오랫동안 바닷사람들의 의식을 지배해 왔다. 바닷길은 바람과 함께 해류의 조건을 파악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데 18세기 말까지만 해도 북대서양 지도에는 해류가 전혀 표기되어 있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 지역을 항해하는 뱃사람들은 북아메리카 연안을 따라 흐르는 거대한 해류를 오래전부터 경험하고 있었고, 이 해류가 멕시코 만에서 흘러나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이 지역의 이름을 따서 ‘멕시코 만류’라고 부른 것도 이 때문이었다. 해류의 존재를 항해자들은 인식했지만, 그것이 하나의 지식으로 자리 잡는 데에는 긴 시간이 소요되었다. 해류를 무시한 항해는 항해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2025. 7. 31.
<조선화가의 삶과 그림>을 주제로 강의했습니다. 15인의 천재화가의 삶과 그림을 통해, 예술혼을 알아 보았습니다. 2025. 7. 18.
더 씨드: 목화씨 한 알에 숨겨진 혁신의 비밀 AI, 양자컴퓨팅 등 기술 혁신 시대, 이런 것이야 말로 '문익점의 목화씨' 같은 것 아닐까? 정말 좋은 강의라서 다시 소개하고자 합니다. 2025. 7. 14.
상호 연결할 때 조심해야 할 것들 인류의 오랜 소통 역사상 1858년은 매우 중요한 해를 장식한다. 뉴펀들랜드와 아일랜드 사이에 최초의 대서양횡단 해저케이블이 부설된 것이다. 바다 밑 3200킬로미터에 깔린 이 케이블로 인류는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상호 연결에의 시대를 맞이한다. 그 전의 통신수단은 선박에 의한 우편물 전달이 고작이었다. 이 같은 방식은 항해의 위험 및 기상 조건에 따라 수주일 씩 지연되곤 했다. 그런데 무한한 과학의 진보로 분리되어 있던 두 세계가 마침내 전신(電信) 기술로 만나게 된 것이다. 해저 케이블이 처음 부설되었을 때, 두 대륙에 사는 사람들은 경이로움에 압도되어 입을 다물 줄 몰랐다. 얼마나 흥분이 대단했는지 양쪽 사람들은 곧 서로의 손을 맞잡은 듯 심리적으로도 가까워졌다. 이를 반영하듯 첫 발신 메.. 2025.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