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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일430

동서양의 만남: 터키를 다녀오다(2) 2009. 10. 18.
동서양의 만남: 터키를 다녀오다(1) 동양의 오리엔탈 문화와 서양 문화가 만나는 접점, 터키를 다녀왔습니다. 사진도 찍고, 메모도 하고, 생각도 많이 하고, 커피도 마시며 작품 구상도 하고,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도 가졌는데, 불현듯 내가 너무 좁은 세계, 문화만 접하고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실크로드의 최종 종점 - 터키로 무수히 많은 동서양인들이 뒤엉키며 문명의 혼혈화가 진행되어 왔겠지요. 이런 생각에 이르러 21세기 글로벌 경영의 오랜 연원과 해법을 풀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공존'이 그 해답이겠죠. 나중에라도 작품 세계에 녹여낼 것들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여기서는 모든 걸 다 옮길 수 없기에 여행사진을 몇 장만 올리겠습니다. 즐거운 사진 여행이 되면 좋겠습니다. 2009. 10. 18.
핀치 새의 생존 전략 (전경일의 파워 직딩) 출처: 메트로 서울 10.15(목) 연재 2009. 10. 18.
<초영역 인재> 출간 이번에 지식의 넘나듦, 기업의 미래형 인재상을 다룬 라는 제목의 책을 냅니다. 책의 내용은 아래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 통섭경영학 초영역 인재 회사가 원하는 미래형 인재들 21세기 기업이 찾는 다재다능한 초영역 인재의 시대가 오고 있다! 버서타일리스트(VERSATILIST) 회사가 원하는 미래형 인재의 조건! "핵심인재에서 초영역 인재로 21세기 인재상이 바뀌고 있다." 기업의 생존과 개인의 무한한 능력이 요구되고 있는 크로스오버의 시대, 다양한 경험, 광대무변한 지적 영역, 차원 높은 역량의 초영역 인재가 21세기 새로운 인재해법으로 부상하고 있다. 초영역 인재에 주목하라! 21세기 미래를 여는 인재 해법! 지금은 나무만이 아니라 숲까지 볼 수 있는 인재가 요구되고 있다 .. 2009. 10. 14.
입이 딱 벌어질 새로운 세계 여름 철 휴가차 찾은 제주도 초가(草家)를 들어서면 ‘정낭’이 막아선다. 3개에서 4개 정도의 구멍이 뚫린 주석이나 정주목을 세우고 정낭을 걸쳐 놓는 풍경은 외지인들에게는 아무래도 낯익은 풍경이 아니다. 하지만 제주도민에게는 생활의 일부분이다. 정낭을 치는 생활 습속은 외부인과 내부인에 대한 표시 방식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가로대가 놓이는 방식에 따라 안에 누가 있는지도 알 수 있다. 일종의 민간의 출입시스템인 것이다. 정랑을 보고 있노라면, 0과 1로 표현되는 디지털이 왜 우리에게서 먼저 시발되지 않았는지 궁금하기만 하다. 안을 들여다보려는 투시와 밖에 대고 안의 상태를 드러내 보이려는 표현이 어우러져 표리(表裏)가 상통(相通)하는 기호력은 제주도민에게는 디지털의 일상적 프랙티스라고 할 수 있다. 생.. 2009. 10. 13.
신개방과 잡종의 열풍이 불어 온다 얼마 전 IT업계의 지인을 만났는데, 마이크로 소프트와 구글, 야후 등 굵직한 회사들의 R&D센터가 있는 인도 방갈로를 방문한 소감을 내게 들려줬다. 엄격한 카스트 문화의 잔재가 짙게 깔린 대륙이지만, 인도의 힘은 과거-현재-미래의 트라이앵글이 개방성에 힘입어 국가적 자산이 되고 있다는 것. 기업이 인도 시장에 군침을 흘리는 것은 그들의 통섭력 때문이다. 세계관이 보다 개방적인 사고와 열린 마인드, 포옹력이 어우러진 통섭의 세계로 옮겨가고 있다. 그 만큼 전 세계는 기존의 상태와 일변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최근 1, 2년간 전 세계 정치는 물론 기업도 열린 사고와 수용력을 더욱 높여 가고 있다. 세계화든 FTA든 개방성은 마치 중국 CCTV에 나왔던 처럼 무엇이 그 사회와 국가를 융성케 하는 것.. 2009.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