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08 어려운 도전을 생명처럼 여긴 조직의 성공 신화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최후의 만찬>을 작업하는 동안 눅눅한 작업 현장의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난로에 불을 피웠다. 또 그는 실험적으로 역청과 회반죽으로 애벌칠을 한 후에 템페라 화법을 구사하기도 했다. 그러나 난로도 애벌칠도 습기를 제거하는 데 아무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결국 최후의 만찬>은 완성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표면이 얼룩덜룩해졌다. 레오나르도는 그것이 전적으로 자신의 실수였음을 알고 있었다. 무엇보다 벽면에 석회를 바르고 그것이 마르기 전에 수용성 안료를 칠하는 안전한 프레스코 화법 대신 안료에 달걀 노른자를 섞어 마른 벽면에 칠하는 템페라 화법을 선택한 것이 결정적인 잘못이었다. 오늘날 심각하게 변형된 그의 벽화를 보며, 우리는 거장도 실수를 통해 배우고 성장한다는 사실에서 위안을 얻을 .. 2025. 5. 14. 위대한 리더들을 만든 힘: 작은 경험도 소중히 여겨라! 전 세계인의 식문화를 바꾼 리더1950년대의 어느 날, 미국의 주방기기 회사 ‘릴리 튤립 컵 컴퍼니’의 한 영업 책임자는 캘리포니아 인근의 작은 레스토랑에서 멀티믹서 제품을 8대나 구입해 갔다는 말을 듣고 호기심에 직접 그곳을 찾아갔다. 현장에 도착한 그는 그 많은 멀티믹서가 왜 필요했는지 단번에 알게 되었다. 가게는 햄버거와 밀크셰이크를 사려는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이 영업 책임자는 주인 형제에게 새로운 프랜차이즈 가게를 열게 해주면 총 판매액의 0.5%를 지불하겠다고 제안했다. 형제가 제안을 수락한 덕분에 그는 1955년 일리노이 주에 메뉴, 매장구조, 운영방식, 금색 아치의 로고와 주인 형제의 이름까지 고스란히 딴 가게를 열 수 있었다. 그 식당이 바로 맥도날드였고, 믹서기 영업 책임자.. 2025. 5. 12. 지금 여기, 세종한테서 배워야 할 국가경영 ABC https://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376 지금 여기, 세종한테서 배워야 할 국가경영 ABC - 세상을 바꾸는 시민언론 민들레14세기 중엽, 동북아는 요동친다. 원(元)에서 명(明)으로 대륙의 패권이 넘어가며 97년간 유지되어 온 국제 질서에 엄중한 지각변동이 벌어진다. 그에 따라 고려도 지난 470년간 온존하여 온 내부www.mindlenews.com 2025. 5. 9. 조직의 성과를 혁신하기 위해 어떤 리더가 될 것인가 경영 컨설팅 업체이자 리더십 연구 전문 기관인 헤이 그룹(Hay Consulting Group)은 ‘리더십 스타일’ 분야 연구에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헤이 그룹은《퍼포먼스 리더십》을 통해 최근 리더십 연구 중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즉 전 세계의 다양한 분야에서 책임을 맡고 있는 리더들을 대상으로 리서치를 실시하여 리더의 역량과 리더십 스타일 간의 인과관계를 밝혀낸 것입니다. 헤이 그룹에 의하면, 리더들은 리더로서 자신의 감성을 파악하고 주변 사람의 감성도 정확하게 짚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즉, 눈치 빠른 리더들은 자신이 리더로서 언제 어디에서 어떤 스타일의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관건은 어떤 스타일을 어떤 상황에서 사.. 2025. 5. 8. 지금, 우리는 세종의 국가경영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14세기 중엽, 동북아는 요동친다. 원(元)에서 명(明)으로 대륙의 패권이 넘어가며 97년간 유지되어 온 국제 질서에 엄중한 지각변동이 벌어진다. 그에 따라 고려도 지난 470년간 온존하여 온 내부 모순이 격화되며 새로운 국가 창신에의 요구가 거세어 진다. 백성의 실질 삶을 돌보지 아니하고 1백 년을 집권해 온 친원(親元) 세력은 위기 앞에 극도의 취약성을 보인다. 변방에서 힘을 축적해 온 군부 세력은 중앙 정부로 진출하고 정부는 이들을 완전히 통제하지 못한다. 북으로는 홍건적이 두 차례나 밀려오고, 남으로는 왜구의 노략질이 끊임없는 외환(外患)이 벌어진다. 게다가 대외적으로는 대원(對元) 무역에서 금, 은을 결제 수단으로 삼는 바람에 국고는 텅 비어 버린다. 이제 조선 창업은 필수이자, 필연적인 시대.. 2025. 5. 6. 조직을 도약시키는 진정한 차별화란 무엇인가? 기업이 말하는 진정한 차별화란?차별화는 말 그대로 ‘남과 다른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겉만 다르게 바꾼다고 차별화 전략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그 다른 것이 자신들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또한 다르다는 것은 약간 다른 것이 아니라 ‘극단적인 다름’을 뜻한다. 조금 다른 것은 쉽게 모방할 수 있다. 그래서 차별화가 금세 힘을 잃는 것이다. 게다가 하루가 멀다 하고 출시되는 신제품의 홍수 속에서 소비자가 뭔가 주목하고 기억하게 하려면 남다른 개성이 부여되어야만 한다. 이렇듯 다름은 차별화의 시작점이자 전제조건이지만 이 다름이 소비자에게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갖춰야 할 요건이 있다. 바로 다름을 소비자가 좋고 가치 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인식시키고 .. 2025. 5. 2. 이전 1 2 3 4 ··· 1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