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03 전략이력서 작성법 - 이력서는 '관련성'의 서류 이력서는 '관련성'의 서류다 이력서에 담겨 있는 내용은 당신이 얼마나 세상과 닿아 있는지 잘 보여준다. 모든 경력과 자기 능력, 이직의 배경, 취직이나 이ㆍ전직의 이유, 삶에 대한 태도 등 이력서는 그 안에 담긴 내용과 그 너머의 것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항이 연관되어 있다. 자신이 살아온 인생과 사회생활이 어느 한 지점에서 맞닿아 있는 매우 ‘관련성’ 있는 서류다. 이력서는 구인하는 상대의 입장에서 봤을 때에도 채용 여부에 대한 결정과 관련되어 매우 중요한 서류임에 틀림없다. 오죽했으면, 라고 명명되었겠는가! 지원자가 회사가 요구하는 경력과 자격을 갖추고 있는지, 인사 담당자는 이력서를 단방에 알아보고자 한다. ‘10초내’란 말은 바로 그렇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 이력서를 보는 목적은 당연히 ‘쓸 만한 .. 2009. 2. 6. 전략이력서 작성법 - 모든 이력서의 주제는 ‘나’ 모든 이력서의 주제는 ‘나’다 당신은 언제쯤 이력서를 써 보았는가?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을 위해? 대졸 출신이라면 4학년 무렵 취직을 위해? 전직 희망자라면 현 직장에서 이러 저러한 이유로? 실직자라면 새로운 직장을 찾기 위해? 사회 생활을 하며 대부분 사람들은 이력서를 써 보았을 것이다. 아니면, 앞으로 조만간 써 볼 사람들이다. 또,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쓸 수밖에 없다. 회사의 오너거나, 사회 경력과 무관한 사람들이라면, 이력서는 안 써도 되는 걸까? 아니다. 그들도 나름대로 이력서를 쓴다. 우리 모두는 어떤 식으로든 자신에 대한 기록으로부터 자유스럽지 못하다. 세상이 다양한 것은 이력서를 쓰는 이유가 그만큼 다양해 진 것과 관계가 있다. 직업의 숫자, 경력의 종류만큼 그와 관련된 사업 영역이.. 2009. 2. 6. 엔론 사태, 큰 쥐의 법칙 제10법칙: ‘조직을 송두리 채 갉아먹는’ 큰 쥐의 법칙 -어느 조직이건 상부에서 벌어지는 은밀한 행동은 쉽게 감지되지 않는다. 그러나 상층부의 도덕적 해이나, 방만한 경영, 혹은 무능과 부정 따위는 그 영향력의 크기나 비중으로 인해 터지고 나면 후폭풍조차 만만치 않다. 어떤 때에는 조직을 단숨에 날려버리기도 한다. 이들을 견제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 작은 소용돌이는 어느 불안정 상태를 만나면 폭발적 반응을 일으키곤 한다. 엔론(Enron)은 그와 같은 사례로 가장 적당한 예에 해당될 것이다. 래드 플래그의 누적을 의도적으로 무시한 결과 붕괴는 표면화 되고 만다. 1986년 이후, 미국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deral Energy Regulatory Commission)는 기존 천연가스 생산에 대한 .. 2009. 2. 6. 던랩 - 구조조정의 허상 제9법칙: ‘딱 한번만 더’를 부르는 유혹의 법칙 -사업의 세계에서는 진퇴를 알아야 한다. 질주할 때가 있는가 하면, 멈춰야 할 때가 있다. 이 점을 모른다면 그 기업은 필시 매우 고통스런 곤경에 처하게 될 것이다. 진격을 통해 성취를 얻었다고 할지라도 그 성취는 여러 제조건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자신만을 믿는 순간, 스스로 독안에 든 쥐가 된다. 여기 그러한 적절한 예가 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과도한 야망은 사업을 위기로 끌고 가는 것은 물론, 끝내 개인적 파탄으로 몰고 간다. 앨버트 J. 던랩이라는 사람이 이런 예에 적합할 것이다. 인수합병, 구조조정을 통해 승승장구하던 던랩이 한 순간 무너지게 된 것은 원칙 없는 욕망이 불러일으킨 예측된 결과였다. 우선 그의 배경을 알아.. 2009. 2. 6. 베어링스 파산, 투시의 법칙 제8법칙: ‘깨뜨리지 않고도 속을 보는’ 투시透視의 법칙 -위험의 싹은 외부에서 오는 것 같지만, 실은 내부에서 은밀히 자라난다. 어떤 때에는 독버섯처럼 급속히 자라나며 조직 전체의 시스템을 마비시켜 버린다. 이런 위험요인은 처음에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속은 곪아가고 있는 중이라는 걸 알게 한다. 그것이 표면에 드러났을 때에는 이미 늦으며 손 쓸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린다. 베어링스의 파산은 그 적절한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닉 리슨(Nicholas Leeson)이라는 젊은 딜러는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했다. 놀라운 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그와 그의 아내 리사는 세상에서 모든 걸 얻은 것 같았다. 엄청난 급여와 보너스를 받았으며, 주말에는 이국적인 장소나 아파트에서 파티를 즐겼다. 적어도 창업한지 2.. 2009. 2. 6. 우린 사는 게 뭔지나 알고 사는 걸까? 김형, 내가 김형과 만난지도 어언 15년이 지났군요. 아마 둘 다 학교를 졸업하고 첫직장에서였지요. 김형은 중견기업에서 경력 5년차 때 회사를 옮겼다고 했지요. 그러고보니 김형이나 나나 직장 생활을 하며 세상에 참 많이도 부딪쳐 온 셈이군요. 그래 겪어보니 우리가 사는 세상 사람들은 어떻든가요? 다들 자기 삶에 의미를 싣고 살아가지 않던가요? 모두들 고로쇠 나무처럼 삶의 진액을 뿜어대며 말입니다. 어떤땐 남들이 우릴 낀세대라고 불러 퇴근후 소줏잔을 기울이며 헛헛한 웃음을 날리기도 했었지요. 충무로의 그 포장마차, 기억나는지요? 김형 말마따나 우린 ‘이상한 세대의 사람들’인지도 모릅니다. 부모님 세대들로부터는 그 분들과 다른 가치관에 늘 철없는 세대 취급을 받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러고보니 우린 칠, 팔십.. 2009. 2. 5. 이전 1 ··· 135 136 137 138 139 140 141 ··· 1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