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24 던랩 - 구조조정의 허상 제9법칙: ‘딱 한번만 더’를 부르는 유혹의 법칙 -사업의 세계에서는 진퇴를 알아야 한다. 질주할 때가 있는가 하면, 멈춰야 할 때가 있다. 이 점을 모른다면 그 기업은 필시 매우 고통스런 곤경에 처하게 될 것이다. 진격을 통해 성취를 얻었다고 할지라도 그 성취는 여러 제조건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자신만을 믿는 순간, 스스로 독안에 든 쥐가 된다. 여기 그러한 적절한 예가 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과도한 야망은 사업을 위기로 끌고 가는 것은 물론, 끝내 개인적 파탄으로 몰고 간다. 앨버트 J. 던랩이라는 사람이 이런 예에 적합할 것이다. 인수합병, 구조조정을 통해 승승장구하던 던랩이 한 순간 무너지게 된 것은 원칙 없는 욕망이 불러일으킨 예측된 결과였다. 우선 그의 배경을 알아.. 2009. 2. 6. 베어링스 파산, 투시의 법칙 제8법칙: ‘깨뜨리지 않고도 속을 보는’ 투시透視의 법칙 -위험의 싹은 외부에서 오는 것 같지만, 실은 내부에서 은밀히 자라난다. 어떤 때에는 독버섯처럼 급속히 자라나며 조직 전체의 시스템을 마비시켜 버린다. 이런 위험요인은 처음에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속은 곪아가고 있는 중이라는 걸 알게 한다. 그것이 표면에 드러났을 때에는 이미 늦으며 손 쓸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린다. 베어링스의 파산은 그 적절한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닉 리슨(Nicholas Leeson)이라는 젊은 딜러는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했다. 놀라운 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그와 그의 아내 리사는 세상에서 모든 걸 얻은 것 같았다. 엄청난 급여와 보너스를 받았으며, 주말에는 이국적인 장소나 아파트에서 파티를 즐겼다. 적어도 창업한지 2.. 2009. 2. 6. 우린 사는 게 뭔지나 알고 사는 걸까? 김형, 내가 김형과 만난지도 어언 15년이 지났군요. 아마 둘 다 학교를 졸업하고 첫직장에서였지요. 김형은 중견기업에서 경력 5년차 때 회사를 옮겼다고 했지요. 그러고보니 김형이나 나나 직장 생활을 하며 세상에 참 많이도 부딪쳐 온 셈이군요. 그래 겪어보니 우리가 사는 세상 사람들은 어떻든가요? 다들 자기 삶에 의미를 싣고 살아가지 않던가요? 모두들 고로쇠 나무처럼 삶의 진액을 뿜어대며 말입니다. 어떤땐 남들이 우릴 낀세대라고 불러 퇴근후 소줏잔을 기울이며 헛헛한 웃음을 날리기도 했었지요. 충무로의 그 포장마차, 기억나는지요? 김형 말마따나 우린 ‘이상한 세대의 사람들’인지도 모릅니다. 부모님 세대들로부터는 그 분들과 다른 가치관에 늘 철없는 세대 취급을 받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러고보니 우린 칠, 팔십.. 2009. 2. 5. [CEO 산에서 경영을 배우다] CEO들이여! 어려울땐 山에 올라라 CEO들이여! 어려울땐 山에 올라라 CEO 산에서 경영을 배우다 전경일 지음/ 김영사/ 415쪽/ 1만5000원 "나는 강하기 때문에 히말라야를 오른 것이 아니라 히말라야를 올랐기 때문에 강해졌다. 나는 인생도 경영도 모두 산에서 배웠다. " 1993년 한국 최초로 남극점을 통과하고 에베레스트에 몇 번이나 올랐으며 계절마다 명산을 빼놓지 않고 찾아다니는 고인경 파고다교육그룹 회장의 말이다. 그는 산행을 통해 경영의 원리를 배우고 사업 계획과 생존 전략을 가다듬는다. 또 가장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서는 가장 낮은 곳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삶의 이치를 깨닫는다. 세계적인 경영 석학 짐 콜린스도 고산 등반을 좋아한다. 그의 등산경영론은 크게 두 가지.첫째는 떨어짐(Fallure)과 실패(Failure)를 구분하.. 2009. 2. 5. [CEO 산에서 경영을 배우다] 클릭 신간 [클릭 신간] CEO, 산에서 경영을 배우다 外 2권 입력: 2008-11-26 20:10 ◇CEO, 산에서 경영을 배우다/전경일/김영사/416쪽/1만5000원 성공하는 리더는 산을 오른다. 해마다 경제연구소와 언론에서 CEO들의 취미를 조사하면 등산은 늘 선두권을 차지한다. `그곳에 산이 있기 때문에…`라는 말을 굳이 하지 않아도 산은 그 자체로 수만 가지의 지혜와 가르침을 안겨준다. 전국의 명산을 돌며 만난 73인의 경영자들을 인터뷰하고 경영과 인생의 절묘한 접점을 산을 통해 들려준다. 출처: 디지탈 타임즈 2009. 2. 4. [CEO 산에서 경영을 배우다] 북모닝 CEO 누구나 산에 대한 추억이 하나씩 있게 마련이다. 오래 전 주5일 근무 제도가 없었을 때 일이다. 토요일 늦은 오후 근무를 마치고 무박산행을 위해 밤늦게 버스에 몸을 실었다. 새벽 시간 설악산에 도착해 헤드랜턴을 켜고 험한 코스로 유명한 공룡능선 종주를 시작했다. 산행 시작 후 12시간이 소요된 일요일 오후 4시 목적지에 도착했다. 중간에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 싶었지만, 함께 한 동료 덕분에 무사히 산행을 마치게 되었다. 힘들 때면 그 때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마음을 추스르곤 한다. 많은 경영자들이 산에서 인생과 경영의 지혜를 얻는다. CEO들의 ‘등산경영론’을 들어보자. 이종철 STX 그룹 해운지주 부문 총괄 부회장은 매주 토요일 산을 찾는다. 그는 ‘정상에 서는 성취감도 쏠쏠하지만 무엇보다 머릿속 생각을.. 2009. 2. 4. 이전 1 ··· 139 140 141 142 143 144 145 ··· 1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