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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경영185

‘게석’ 응원과 격려의 문화를 찾다 ‘게석’ 응원과 격려의 문화를 찾다 제주문화콘텐츠스토리텔링 공모전 경제경영 다큐멘터리 분야 선정작「해녀처럼 경영하라…」 삶 지탱했던 물질 21세기형 경영 기법 해석 ‘해녀’를 바라보는 시선은 그동안 많았고 또 다양했다. 인류학이며 민속학 등을 통해 맞춰가는 직소퍼즐의 한 조각처럼 그런 그녀들의 경영 능력을 면밀히 들여다 인문경영서가 나와 눈길을 끈다. 카인즈교육그룹·다빈치북스 대표, 그리고 인문경영연구소 소장인 전경일씨가 최근 펴낸 「해녀처럼 경영하라-바다의 경영자 해녀에게 배우는 48가지 경영 지혜」는 그녀들이 단순히 먹고 살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었던 것이 아니라 ‘주도적으로 바다를 경영했다’는 역발상에서 출발한다. 제주 해녀를 21세기 경영자로 풀어내다 보니 ‘민속경영학’이란 장르까지 새로 탄생시켰다.. 2011. 1. 17.
"경영의 지혜, 해녀에게 배워라"_베스트셀러 전경일 작가, '해녀처럼 경영하라' 펴내 ‘거친 파도, 변화무쌍한 날씨,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천길 물속, 이 모든 고난이 해녀들에겐 일상사다. 어느 경영이 이보다 더 열악하고 힘겨울까, 하지만 해녀들은 찬 겨울바다에서 희망을 퍼 올린다…(중략)…해녀를 통해 우리는 도전을 위한 21세기 위대한 리더십의 원형을 본다.’ 베스트셀러 ‘마흔으로 산다는 것’ 저자인 전경일씨는 협동심과 도전정신, 상호 배려의 조직문화, 철저한 자기관리 등 현대 조직사회에서 요구되는 요소들을 제주 해녀에게서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 작가는 최근 펴낸 ‘해녀처럼 경영하라’를 통해 해녀를 ‘1인 기업 경영자’로 정의내리고, “경제 위기의 시대, 해녀들에게서 도전의 연속인 경영의 불변의 원칙과 리더들에게 요구되는 탁월한 리더십을 배울 수 있다”고 밝힌다. 저자는 이어 “.. 2011. 1. 17.
삶과 죽음을 가르는 인지력의 힘 우리는 일상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한다. 사고는 인간 삶을 움직이고, 그 움직임은 새로운 행로를 개척한다. 인생행로에서 우리는 사고의 축을 어떻게 가져가느냐에 따라 큰 전기를 마련하기도 한다. 때로는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기도 하고, 삶과 죽음을 나누는 분기점이 되기도 한다. 인간은 본능적 감각보다는 이성의 힘을 생존 도구로 활용하며 진화해 온 까닭에 인지 능력과 판단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음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떤 인지력을 보이고, 행동해야 할지 생각해 볼 수 있다. 1965년 이집트에서 있었던 일이다. 사막 정찰대가 순회하던 중 작열하는 태양 아래서 절명한 네 사람의 사체를 발견했다. 그들이 사막 가운데서 어떻게 비극적인 죽음을 맞았는지 궁금해 하던 중,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 남긴 노트가 발견되.. 2011. 1. 17.
나의 성공을 일으켜 세우는 두 가지 기둥 우리는 때로 “나는 재능이 없어!”라고 낙담하는 사람을 만나곤 한다. 그런 사람들의 푸념을 들을 때면 듣는 사람의 마음도 유쾌할 리 없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타고난 재능이 있다.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자신이 시도해 보지 않은 것에 있거나, 아직 발견하지 못한 것일 뿐이다. 대학 자체에 들어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우리나라 교육은 여러 면에서 한 인간에게 주어지는 가장 황금 같은 시간조차 인생의 가장 큰 선택의 기회로 작용하고 있지 못하다. 이런 여건에서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나만의 독특성’을 찾아내는 일은 쉽지 않다. 자신이 좋아 하는 일과 창의성을 결합시킬 수 있는 보다 획기적인 방법은 없을까? 여기에 그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우선, 당신은 100가지 재능이 있다고 믿어라.. 2011. 1. 10.
산에서 나무를 보았나 나를 보되 숲을 보고, 숲을 보되 직원들을 보라. 그중 어디 하늘을 찌를 재목이 있는지... 등로 옆의 메숲을 지날 때면 산꾼 경영자들은 빽빽이 도열한 나무를 보며 상념에 젖어든다. 나무들이 이만큼 자랄 때까지 땅은 과거의 어느 순간에 작고 여린 싹을 내놓아 주었을 게다. 씨앗들은 어디선가 날아와 제자리를 잡기까지 수없이 방황하고 자기연민과 두려움에 온몸을 떨었을지도 모른다. 그처럼 힘들게 제자리를 잡고 모진 비바람을 맞으면서도 쑥쑥 자라난 것을 보면 감격스럽다 못해 탄성이 나온다. 대체 어떤 싹이 이처럼 우람한 모습을 만들어냈을까? 기름지고 넙데데한 땅일수록 나무들은 미끈하게 솟는다. 그런 땅을 만난 씨앗들은 누구보다 행운아이다. 그래서 나무도 팔자소관이겠거니 한다. 그렇다고 그들을 키워낸 토양에만 눈.. 2010. 11. 12.
직무 역량과 리더십에 따른 지위 해녀 사회는 기업의 인력개발과정처럼 역량과 업적 평가가 철저히 이루어진다 해녀사회의 계층은 물질 역량에 달려있다. 능력에 따라 하군․중군․상군으로 구분된다. 굳이 ‘군(軍)’이라는 군대조직을 연상시키는 명칭으로 나뉜 점이 특이하다. 그만큼 계층 구분이 엄격하다. 거친 바다에서 일하는 산업전사라는 뜻이 반영된 것일까? 물질은 거대한 대자연과의 목숨을 내건 싸움이자, 전쟁과 다를 바 없다. 마치 기업에서 신입사원이 입사해서 관리자를 거쳐 임원과 경영 리더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과 흡사하다. 준비된 해녀만이 깊은 바다로 나갈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자연과의 대격투에는 자신의 부단한 노력이 뒤따른다. 응분의 보상은 그럴 때 찾아온다. 바닷가에서 헤엄치던 소녀는 물질을 통해 어엿한 해녀로 성장한다. 해녀사회에 첫.. 2010.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