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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경영92

총열 많은 총이 총알을 멀리 보낸다 직장생활을 시작했다면 이미 많은 남자 직원들은 군대를 갔다 온 나이에 해당될 것입니다. 물론 개인별로 지급된 소총도 있었을 거고, 사격도 해 보았을 것입니다. 총신에는 나선형의 강선이 패어져 있는데요, 탄환이 총신을 통과할 때 이 홈에 의해 회전력을 얻습니다. 왜 이런 홈을 파두었을까요? 그것은 강력한 회전력을 일으켜 총알을 멀리 보내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라는 곳에 나올 때 여러분은 시간이 되어 방아쇠가 당겨지고 장약에서 분출되는 에너지를 얻으며 총알처럼 튕겨져 나왔을 것입니다. 12년간의 정규교육과정이라는 오랜 노력, 즉 길고 긴 터널을 빠져 나왔을 때에야 비로소 멀리 날아가게 된 것이죠. 치열한 경쟁의 홈을 빠져 나와 여러분은 지금 한껏 멀리 날아갑니다. 사회생활에 본격적으로 뛰.. 2010. 2. 10.
상사ㆍ동료들과의 대화에는 반드시 지켜야 할 자신만의 원칙이 있다 어느 회사건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적잖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회사 일은 남들과 더불어 하는 것이기에 이 같은 대화방법이나 스킬은 중요 관심사일 수밖에 없겠죠. 기업체 교육에서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교과과정이 바로 이 같은 내용입니다. 흔히 커뮤니케이션을 말할 때 인용되는 예가 있습니다. 예컨대, 아마존의 고목이 쓰러졌다. 미국에 사는 사람이 그 소리를 들었어야 하는가? 듣지 않았어도 되는가? 이런 질문의 답은 너무 상식적일 것이므로 논외로 하겠습니다. 또 다른 예로, 내가 길가에서 어떤 예쁜 여자를 만나 쫓아가 온갖 구애를 다 하였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여자가 일본여자라서 내 말뜻을 전혀 알아듣지 못했다. 내가 구애를 한 것이냐, 아니냐? 양쪽 질문 다 당연히 답은 ‘아니다’죠. 남이 이해하는 수준으로.. 2010. 2. 3.
여성 직원이여! 자신의 나팔 소리를 먼저 듣고 난 다음 발신하라 여성 리더십 전문가인 도나 브룩스 박사는 성공하려면 꺼려하지 말고 자기 나팔을 불 기회를 끊임없이 찾고 연습하라고 조언합니다. 이 얘기는 우리가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자기를 숨기기만 하는 것이 아닌, 드러내서 펼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특히 숨어서 일하려는 직장여성들이 있다면 그들의 소극적인 면을 일깨우고 그들에게 적극성을 부여하려는 조언으로 이해가 갑니다. 물론 요즘 어느 여성이 수줍음만 탑니까? 오히려 남성직원보다 더 적극적이고 진취적이며 똑똑하기만 하더군요. 도나 박사의 말뜻은 자신을 제대로 알리라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오래 전 제가 외국의 한 방송국에서 일할 때의 경험을 살펴보면, 미국 사회는 다양한 인종이 다양한 국적을 거쳐 모여든 사회다 보니 형편성의 문제가 남달리 중.. 2010. 2. 3.
반응을 달리하라 당신이 ‘독창적이고 고유하다’는 얘기는 성공이든, 실패든 ‘결과 자체’에 있지 않다. 여기에 바로 성공의 주요한 단서가 있다. 그건 결과에 대응하는 ‘반응’에 있다. 좌절을 실패와 좌절로만 받아들이면, 결코 성공의 국면 전환을 가져오지 못한다. 달리 생각하라. 같은 상황에 접해서도 반응을 달리하라. 그것이 당신의 고유성을 확보하는 방법이다. 다른 반응이 다른 결과를 도출해 낸다 미국의 전설적인 복싱트레이너인 커스 다마토는 언젠가 이렇게 말했다. “영웅도 비겁자와 똑같이 두려움을 느낀다. 단지 공포에 대한 반응이 다를 뿐이다.” 정말 그렇지 않은가? 처참한 실패 앞에서 보통 사람들은 패닉 상태에 빠진다. 로버트 J. 크리겔과 루이스 패틀러는 “가끔 가다간 돼지에게서 배운다. 그들은 죽음 앞에서도 결코 두려.. 2010. 1. 25.
인생은 흩어진 퍼즐 같은 것 얼 그롤먼Earl A. Grollman은 「슬픔」이라는 글에서 “폭풍처럼 들이닥친 죽음 앞에서 당신의 삶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당신은 폐허위의 대지 위에 외로이 서 있습니다.”라고 노래하고 있다. 퍼즐은 쪼개진 조각들 당신의 삶도 그랬을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부정적이기만 할까? 결코 그렇지 않다. 가장 크게 아파하고, 가장 슬퍼한 자만이 하늘을 울릴 수 있다. 당신의 좌절은 하나의 거대한 실험에 불과하다. 당신은 당당히 실패했다. 누구도 당신을 비난하지 않는다. 실패한 당신은 오히려 삶에서 가장 큰 것을 배웠다. 코카콜라 CEO였던 로베르토 고이주에타 말처럼 “움직이는 사람만이 넘어질 수 있는 것이다.” 움직이다 넘어진 것을 비웃는 자가 있다면, 그야말로 어리석은 자다. 넘어졌어도 다시 툭툭 털고 .. 2010. 1. 25.
쓰러졌다 다시 일어나라 소설가 황석영이 쓴 단편 소설에「몰 개울의 새」라는 작품이 있다. 베트남 전에 참전하는 주인공을 위해 백화라는 술집 여자가 고별 선물을 주는데, 주인공이 남지나해 근방에 이르러 보자기를 풀어헤치자 그 속에서 오뚜기가 나온다는 얘기다. 전쟁터로 가는 남자에게 쓰러져도 오뚜기처럼 다시 일어나라는 이 선물만큼 소중한 것이 있을까? 이것이야말로 백화가 주인공을 생각해 주는 가장 뜻 깊은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당신은 오뚜기다 그런데 오뚜기는 무엇일까? 국어사전엔 “아무렇게나 굴러도 오뚝 일어나는[바로 서게 되어 있는] 어린아이들의 장난감. 부도옹(不倒翁).”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부도옹’이라? ‘넘어지지 않는 늙은이’이라는 뜻? 그렇다면 오뚜기의 특징은 무엇일까? 그건 넘어지지 않는 게 아니라, ‘넘어져도, 다.. 2010.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