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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일430

전략이력서 작성법 - 모든 이력서의 주제는 ‘나’ 모든 이력서의 주제는 ‘나’다 당신은 언제쯤 이력서를 써 보았는가?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을 위해? 대졸 출신이라면 4학년 무렵 취직을 위해? 전직 희망자라면 현 직장에서 이러 저러한 이유로? 실직자라면 새로운 직장을 찾기 위해? 사회 생활을 하며 대부분 사람들은 이력서를 써 보았을 것이다. 아니면, 앞으로 조만간 써 볼 사람들이다. 또,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쓸 수밖에 없다. 회사의 오너거나, 사회 경력과 무관한 사람들이라면, 이력서는 안 써도 되는 걸까? 아니다. 그들도 나름대로 이력서를 쓴다. 우리 모두는 어떤 식으로든 자신에 대한 기록으로부터 자유스럽지 못하다. 세상이 다양한 것은 이력서를 쓰는 이유가 그만큼 다양해 진 것과 관계가 있다. 직업의 숫자, 경력의 종류만큼 그와 관련된 사업 영역이.. 2009. 2. 6.
엔론 사태, 큰 쥐의 법칙 제10법칙: ‘조직을 송두리 채 갉아먹는’ 큰 쥐의 법칙 -어느 조직이건 상부에서 벌어지는 은밀한 행동은 쉽게 감지되지 않는다. 그러나 상층부의 도덕적 해이나, 방만한 경영, 혹은 무능과 부정 따위는 그 영향력의 크기나 비중으로 인해 터지고 나면 후폭풍조차 만만치 않다. 어떤 때에는 조직을 단숨에 날려버리기도 한다. 이들을 견제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 작은 소용돌이는 어느 불안정 상태를 만나면 폭발적 반응을 일으키곤 한다. 엔론(Enron)은 그와 같은 사례로 가장 적당한 예에 해당될 것이다. 래드 플래그의 누적을 의도적으로 무시한 결과 붕괴는 표면화 되고 만다. 1986년 이후, 미국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deral Energy Regulatory Commission)는 기존 천연가스 생산에 대한 .. 2009. 2. 6.
던랩 - 구조조정의 허상 제9법칙: ‘딱 한번만 더’를 부르는 유혹의 법칙 -사업의 세계에서는 진퇴를 알아야 한다. 질주할 때가 있는가 하면, 멈춰야 할 때가 있다. 이 점을 모른다면 그 기업은 필시 매우 고통스런 곤경에 처하게 될 것이다. 진격을 통해 성취를 얻었다고 할지라도 그 성취는 여러 제조건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자신만을 믿는 순간, 스스로 독안에 든 쥐가 된다. 여기 그러한 적절한 예가 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과도한 야망은 사업을 위기로 끌고 가는 것은 물론, 끝내 개인적 파탄으로 몰고 간다. 앨버트 J. 던랩이라는 사람이 이런 예에 적합할 것이다. 인수합병, 구조조정을 통해 승승장구하던 던랩이 한 순간 무너지게 된 것은 원칙 없는 욕망이 불러일으킨 예측된 결과였다. 우선 그의 배경을 알아.. 2009. 2. 6.
베어링스 파산, 투시의 법칙 제8법칙: ‘깨뜨리지 않고도 속을 보는’ 투시透視의 법칙 -위험의 싹은 외부에서 오는 것 같지만, 실은 내부에서 은밀히 자라난다. 어떤 때에는 독버섯처럼 급속히 자라나며 조직 전체의 시스템을 마비시켜 버린다. 이런 위험요인은 처음에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속은 곪아가고 있는 중이라는 걸 알게 한다. 그것이 표면에 드러났을 때에는 이미 늦으며 손 쓸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린다. 베어링스의 파산은 그 적절한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닉 리슨(Nicholas Leeson)이라는 젊은 딜러는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했다. 놀라운 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그와 그의 아내 리사는 세상에서 모든 걸 얻은 것 같았다. 엄청난 급여와 보너스를 받았으며, 주말에는 이국적인 장소나 아파트에서 파티를 즐겼다. 적어도 창업한지 2.. 2009. 2. 6.
[CEO 산에서 경영을 배우다] 클릭 신간 [클릭 신간] CEO, 산에서 경영을 배우다 外 2권 입력: 2008-11-26 20:10 ◇CEO, 산에서 경영을 배우다/전경일/김영사/416쪽/1만5000원 성공하는 리더는 산을 오른다. 해마다 경제연구소와 언론에서 CEO들의 취미를 조사하면 등산은 늘 선두권을 차지한다. `그곳에 산이 있기 때문에…`라는 말을 굳이 하지 않아도 산은 그 자체로 수만 가지의 지혜와 가르침을 안겨준다. 전국의 명산을 돌며 만난 73인의 경영자들을 인터뷰하고 경영과 인생의 절묘한 접점을 산을 통해 들려준다. 출처: 디지탈 타임즈 2009. 2. 4.
[CEO 산에서 경영을 배우다] 북모닝 CEO 누구나 산에 대한 추억이 하나씩 있게 마련이다. 오래 전 주5일 근무 제도가 없었을 때 일이다. 토요일 늦은 오후 근무를 마치고 무박산행을 위해 밤늦게 버스에 몸을 실었다. 새벽 시간 설악산에 도착해 헤드랜턴을 켜고 험한 코스로 유명한 공룡능선 종주를 시작했다. 산행 시작 후 12시간이 소요된 일요일 오후 4시 목적지에 도착했다. 중간에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 싶었지만, 함께 한 동료 덕분에 무사히 산행을 마치게 되었다. 힘들 때면 그 때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마음을 추스르곤 한다. 많은 경영자들이 산에서 인생과 경영의 지혜를 얻는다. CEO들의 ‘등산경영론’을 들어보자. 이종철 STX 그룹 해운지주 부문 총괄 부회장은 매주 토요일 산을 찾는다. 그는 ‘정상에 서는 성취감도 쏠쏠하지만 무엇보다 머릿속 생각을.. 2009.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