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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강의/이순신 | 경제전쟁에 승리하라37

전략적 판단은 모든 것에 우선한다 전략적 판단은 모든 것에 우선한다 성공하는 기업들, 초우량 기업의 조건은 무엇일까? 그것은 시장에서 벌어지는 매 경쟁국면마다 승리를 이뤄낼 조건을 찾고, 이를 실현해 낸다는 점이다. 여기서 말하는 보다 큰 승리는 단순히 영업력 강화를 통한 일시적 시장점유율이나 매출 상승만을 뜻하지 않는다. 보다 궁극적으로는 경쟁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남다른 전략적 우위를 갖는 것을 뜻한다. 이 점에서 개별 전투의 승리와는 분명 차이가 있다. 장군의 핵심경쟁력 중 하나는 전략우위에 있고, 이는 전략실행의 기초를 이룬다. 예컨대, 조선 정부는 수시로 전략적 판단 착오를 일으킨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10개월 전, 조정에서는 수군을 폐해야 한다는 논란이 인다. 육군 장군 신립(申砬)이 주장한 ‘방왜육전론’이 그것이다. 삼면이 .. 2014. 10. 10.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모델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모델오늘날 기업 조직내부는 상사와 직원 간 서열 관계보다 강한 협력체계를 우선시 한다. 구성원들이 일을 수행하는 특성은 협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업무 특성상 과업복잡성이 크고, 과업·목표·결과 등이 상호의존성을 지니기 때문이다. 과업성과도 협력과 정(+) 관계에 있다.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도 마찬가지다. 2000년 국가별 지식축적량을 보면 우리나라는 미국대비 17배, 일본에 비해 4.4배나 작은 것으로 나타난다. 제조업 및 서비스업 매출액에서 혁신제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각각 18, 29퍼센트로 OECD 각 국의 50퍼센트 대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국가기술위원회가 밝힌 바에 따르면, 선진국 대비 신성장동력산업의 기술수준을 보면 디지털 TV, 디스플레이어, 로봇, 미래형 자동차 .. 2014. 9. 26.
자발적이며 자기주도적인 임무수행 조직 자발적이며 자기주도적인 임무수행 조직 이순신과 함께 한 사람들은 임무 수행을 위한 혼연일체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준다. 이들은 하나같이 자발적으로 이순신을 찾아왔고 따랐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전쟁 기간 동안 이순신이 직접 진두지휘하는 본영 군사의 수가 많기도 했지만 사망자 수가 가장 많았다. 이들은 모두 자신의 목숨을 돌보지 않고 적과 맞서 싸웠다. 그런데 여기에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다. 사망자의 절대 다수가 천민층이었다는 점이다. 포작(鮑作), 토병(土兵), 사노(寺奴) 등이 그들이다. 이들은 전라좌수군의 하부구조를 이루며, 수전 승리의 밑바탕을 이루었다. 이들은 평소 생업대로 바다와 선박에 익숙한 업종에 종사한 사람들이었다. 자발적으로 전쟁에 참여한 사람들이거나, 군적에 올라 전투에 참전한 용사들이.. 2014. 9. 23.
목숨을 건 이순신 협업 공동체 목숨을 건 이순신 협업 공동체 임란 7년을 돌아보며 경영에서 ‘임무’가 무엇일지 생각해 본다. 임무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명확히 하고 그에 따른 상황 대처법과 가변적 상황에 대한 능동적 적응력을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일종의 전투태세다. 해야 할 일이 정해지면,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은 자연스럽게 정리된다. 목표를 위해 준비하고 실행하는 마음가짐과 행동력은 임무에 임하는 자세다. 장군은 전쟁 승리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부하와 장수들에게 임무를 명확히 제시했다. BC 480년 크세르크세스 왕이 이끄는 페르시아 100만 대군이 그리스를 침공했을 때, 스파르타의 왕 레오니다스가 300명의 스파르타 용사들을 이끌고 테르모필레 협곡을 지킴으로써 나라를 구해내는 영웅담을 그린 영화 ⟨300⟩이 있다. 100만 대.. 2014. 9. 15.
2차 당항포 해전 등: 승리를 위한 조직력을 확보하라 2차 당항포 해전 등: 승리를 위한 조직력을 확보하라 삼도수군통제사 사부유서. 1593년 8월 15일 이순신 장군은 전라좌도수군절도사겸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된다. 이로써 임란 승리를 위한 일체화된 명령 체계를 갖추게 된다. 1593년 8월 15일, 이순신은 충청, 전라, 경상 3도의 수군을 총지휘하는 삼도수군통제사겸 전라좌수사에 임명된다. 선조가 통제사라는 직제를 만든 것은 임란 발발 후 16차례에 걸쳐 해전을 치렀으나, 단일하고 통일된 지휘권이 부재해 생기는 극심한 혼란을 막아보려는 의도 때문이었다. 그 전까지만 해도 경상·전라, 좌·우 등으로 전투력이 분산되어 효율적인 작전 수행에 어려움이 많았다. 작전에 임한 수사라 할지라도 다른 도의 군관에 대해 명령할 수 없어서 지휘 체계가 확립되지도 않았다. .. 2014. 9. 11.
웅포해전: 전투수행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라 웅포해전: 전투수행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라 부산포 해전 이후 5개월간 장군은 해상전투를 하지 않았다. 유능한 지휘관은 기다리는 동안 전략을 짠다고 하던가? 휴전상태에 있는 동안 장군은 새로 선박을 건조하고, 전쟁 물자를 확보하는 등 전력을 다했다. 또한 결원 인원 보충에 모든 노력을 집중했다. 다음 싸움을 위한 일대 점검 차원이었다. 그 무렵인 1593년 1월 22일과 25일, 선조는 두 차례에 걸쳐 장군에게 유서(諭書)를 내렸다. 명나라 이여송이 대군을 거느리고 평양, 황해도, 서울을 수복하려고 진군을 하면 왜군이 도망 갈테니 수군을 지휘하여 왜군의 귀로를 차단하고 전멸하라. 유서를 받은 장군은 모든 전선을 동원하여 본영 앞바다에 집결하도록 하고, 전라우도와 경상우도 수사에게도 합동으로 출전하도록 .. 2014.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