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일430 [20대를 위한 세상공부] 직장생활 3원소: 스킬ㆍ성과ㆍ태도 스킬ㆍ성과ㆍ태도의 성공적인 직장생활 3원소를 일치시키고, 이를 끝까지 고양시켜라 많은 직장인들과 얘기하다 보면 성공에 목말라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것도 당장 얻고 싶은 욕망 1순위이죠.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에는 모든 게 금방 이루어질 것만 같습니다. 그러나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성공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발 한발 내딛는 과정에서 성공적인 직장생활은 물론이고 인생의 목표가 실현됩니다. 입사후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에 이르는 과정이 이와 같습니다. 물론 임원은 좀 다른 얘기가 되겠지만은요. 한 직급당 햇수로는 3년에서 5년 정도 소요되는데, 이처럼 직장생활은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마치 빚어지고, 마르고, 구워지는 원리가 그릇을 만드는 과정과 비슷합니다. 조금씩 쌓아가는 .. 2009. 2. 17. 이력서, 전체 진실을 담은 서류 진실을 말하되, 전체 진실을 말하라 미국 법정의 증인 서약 중에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진실을 말하되, 전체 진실을 말할 것.” 이력서도 이와 다를 바 없다. 아니, 어떤 면에서는 이와 같아야 한다. 자신에게 불리한 말을 구태어 기술할 필요란 없다. 예컨대, 학력을 소개할 때 ‘○○대학교 ○○학과’라고 하면 되지 구태어 ‘xx분교’라고까지 밝힐 필요란 없다. 그건 상대가 물을 때 대답해도 된다. 실제 그런 이력서의 주인공들이 있는데, 어떤 경우엔 면접까지 간 이력서의 주인공들조차 ‘○○학과’가 분교에만 개설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면접자가 묻자, 무척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인 적 있다. 그러나 안심하라. 그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만일, ‘동서울대학교’를 ‘서울대학’으로 오기誤記한다거나, ‘임.. 2009. 2. 17. 몸 값을 높이는 법 지력知力 시장에서 당신의 가치는? ‘아는 것이 힘’이다. 아는 것은 돈ㆍ정보ㆍ기회 등 모든 면에서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어 나갈 충분한 교환가치를 지니고 있다. 아는 것과 당신의 이력서 간에는 어떤 관련성이 있을까? 시장에 맞게 자신의 가치를 팔기 위해 이력서는 쓰여진다. 자신을 교류하기 위해 작성되고, 제시되며, 읽혀진다. 시장은 충분히 있고, 당신이라는 상품은 매력적이어야 한다. 이것이 전제되어야 한다. 아무도 당신을 사지 않겠다고 한다면, 계약은 성립되지 않는다. 이런 조건 하에서 당신은 자신의 가치가 얼마짜리인지 알아야 한다. 또 제 값을 받고 팔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구사해야 한다. 커리어 매니지먼트career management는 바로 그런 차원에서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헤드 헌터들은 이직시 .. 2009. 2. 17. 생산적인 사람으로 보이는 법 나는 무척 생산적인 사람입니다 당신의 이력서를 받아 든 인사 담당자나 헤드 헌터들은 사실 준비되어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당신을 충분히 느끼고 싶어한다. 단, 10초 내에라도 말이다. 당신이 얼마나 매력적이며, 강하고, 진한 체취를 가지고 있는지, 그들은 알고 싶어한다. 지력과 경력 모두에서 당신에게 흠씬 빠져들고 싶어한다. 하지만 애써 할애한 10초가 열애를 일으키는 것은 고사하고 전혀 흥미조차 일지 않게 한다면, 그건 이력서 상의 문제.(실질적으론 이력 자체의 문제이다.) 그들에겐 별로 문제가 없다. 왜냐하면 설령 그들에게 문제가 있다고 해도 당신이 그들을 해고하거나 그럴 수는 없지 않은가. 할 수 없는 일은 그저 속 편하게 생각하라. 요는 그들의 감정을 1 페이지 서류를 통해 자극하고, 당신에 대.. 2009. 2. 17. 나 홀로 인재 유형 나 홀로 인재 유형 신규 법인장이 싱가폴 지사로 부임해 오면서 달라진 거라고는 삐그덕 거리는 소리 밖에는 없다고, 남동수 B그룹 동남아 법인사업부 과장은 말한다. “저 의자 좀 고치라고 해! 삐그덕 거려서 도대체 참을 수 있어야지.” 지사장이 부임한 뒤로 그들 끼리 나누는 대화는 늘 이런 식이다. 문제의 발단은 신임지사장의 독단 때문이었다. 어찌 보면 카리스마고 어찌 보면 특이한 리더십이라서 처음에는 다들 이상하게 여겼지만 일단 지시하는 방향으로 가 보자는 식이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점입가경이었다. 기존의 거래 관행을 무시하고, 외국 바이어를 만나 새로운 제안을 불쑥 던지질 않나, 갑작스럽게 물량 공급을 약속하질 않나, 도저히 뒷감당이 되지 않았다. 무슨 능력이라도 있어서 그러나 싶었는데, 본사에 .. 2009. 2. 13. 흔한 게 정답 흔한 게 정답이다 얼마 전, 한 외국계 제약회사의 C임원을 만나게 되었다. 새로 본사에서 지사장이 부임해 왔는데, 그 날 이후로 학습 능력이 엄청나게 요구돼 하루하루가 버겁다며 그는 불만을 털어 놓았다. 외국계 회사를 다닐 정도면 그래도 마케팅이나 영업 쪽은 달인인 사람들이고, 정규교육 과정에서 외국 물 꽤나 먹은 사람들인데, 그런 자신들조차 견디기 힘들다는 것이었다. 이유인 즉슨, 신임지사장이 외국 유명대학 교수 출신이어서 사업현장을 마치 경영실험장으로 알고 대책 없이 연구 프로젝트를 벌린다는 것이었다. 그는 마치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이론을 현장에 꿰맞춰 보려는 듯하다고 그는 말했다. 최신 경영이론에서부터 아카데믹한 연구서에 이르기까지 대학 졸업 후 그만 둔 공부를 해야 하니 죽을 맛이라고 했다. .. 2009. 2. 13. 이전 1 ··· 54 55 56 57 58 59 60 ··· 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