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강의195 세종의 리더십_예술로써의 리더십: 극도의 찬미 리더는 무엇을 하는 자인가? 한 시대의 가치와 비전을 이끄는 자인가, 아니면 주어진 경영 목표를 이루어 내는 자인가? 묻건대, 리더는 누구인가? 남을 이끄는 자인가, 자신을 이끄는 사람인가? 리더십이란, 또 무엇인가? 오랜 역사에 비추어 보면 수많은 리더가 있고, 그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의 전형이 있지만, 우리 역사로부터 배우는 리더와 리더십은 지금 시대에 와서도 결코 색 바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시대를 불문하고 리더와 리더십이 연구되는 까닭이 바로 이 때문이리라. 시대를 뛰어넘어 끊임없이 진화, 발전하는 것, 그것이 바로 리더와 리더십의 주제이기 때문이다. 맥스 드프리는 『리더십은 예술이다』라는 책에서 리더를 가리켜 “팀원들이 조직 내 필요한 존재가 되는 권리를 부여하는 자”라고 말하고 있다. 다.. 2009. 3. 2. 태조 이성계의 리더십 _ 나는 정치 군일일 뿐이었다 태조 이성계의 리더십 _ 나는 정치 군일일 뿐이었다 무관(武官)의 칼은 운다. 밖으로는 나라의 강역(疆域)을 넘보는 적들을 향해, 안으로는 손에 쥐어질 듯 가까운 국가 권력과 그것을 향해 꿈틀거리는 자신의 욕망을 향해... 나라의 령(令)을 따르면 일등 공신이 되나, 자기 욕망을 좇으면 무소불위의 국가 권력을 움켜쥐게 되는. 그래서 이성계 같은 정치군인의 출현은 나라의 먼 장래까지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군인이 칼을 안으로 돌리게 되면, 그는 더 이상 군인이 아니다. 정치군인은 이미 권력에 단맛을 들인 반란군 주모자인 것이다. 그러나 근세 이전 권력 창출은 대부분 이런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우리 역사상 마지막 왕조를 세운 조선의 시조 이성계도 예외는 아니다. 문(文)은 칼 앞에서 무력하기만 했다. 더구.. 2009. 2. 25. 당신의 인생은 괜찮은 작품이었다 당신의 인생은 괜찮은 작품이었다 어느 성공한 사내가 죽어서 신 앞으로 갔다. 사내는 살아 있을 때 막대한 금은보화를 모았고, 수많은 시종을 거느렸으며, 마을 사람들이 자신의 땅을 밟고 가지 않으면 어디든 갈 수 없을 만큼 커다란 땅을 소유했었다. 사내는 신 앞에 당당했다. 그는 평생 힘들여 재산을 모았고, 땀 흘려 살아 온 자기 삶이 부끄럽지 않았다. “어떻습니까? 제 삶 말입니다.” 그렇게 묻는 사내에게 신이 대답했다. “나는 네가 열심히 살아왔다는 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너의 인생은 졸작이구나.”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저처럼 살아 온 사람도 드물텐데.” 그러자 신은 다음과 같이 대꾸해 주었다. “네겐 한가지가 없어. 세상을 위해 흘린 눈물이 빠진 거지. 삶의 완성은 땀만이 아니라, 한 방울의.. 2009. 2. 17. 시간과 돈, 다 벌어라 시간과 돈, 다 벌어라 “현명한 사람은 세상을 향해 시간을 보낸 뒤에는 자기 자신의 일과 요양을 위해 시간을 할당한다. 직업을 가지고 있을 때부터 이미 시(詩)와 그림 또는 자연에 친숙한 사람이라면 더욱 손쉬운 일이다... 나이 먹는 기술이란 뒤를 잇는 세대의 눈에 장애가 아니라, 도움을 주는 존재로 비치게 하는 기술, 경쟁상대가 아니라, 상담 상대라고 생각하게 하는 기술이다.”1) 나이가 들며 이같이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자기만의 시간을 갖을 수 있고,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으며, 다음 세대을 향해 그윽한 삶의 향취가 묻어나는 말을 던질 수 있다면.. 더구나 젊은 세대와 아웅다웅하는 후반생이 아닌 살아갈수록 깊이를 더하는 삶을 살 수만 있다면... 마흔은 완성을 향해 나가는 나이 40대는 .. 2009. 2. 17. 나이듦에는 결단이 있어야 한다 나이듦에는 결단이 있어야 한다 현명하게 나이들어가는 가장 좋은 방법이 있을까? 있다면 무엇일까? 그건 바로 자신을 그냥 맥없이 나이들게 방치하지 않는 것이다. 아무런 결심도 없이 세월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늙음에 대해 분명한 자기 입장, 견해, 결단을 세우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시간은 마침내 무자비하게 칼날을 휘둘러 당신의 머리칼을 백발로 만들고, 허리를 구부러뜨려 놓을 것이다. 누구거나 마흔이 되면 나이듦에 분명한 자기 철학이 있어야 한다. 그냥 나이들어가서는 안된다. 어떻게 살아 온 인생이었나? 그런 질문과 함께하는 자기 반성과 삶에 대한 자부심이 넘쳐 흘러야 한다. 시드는 것과 원숙해 지는 것의 차이를 알라 만일 당신이 그냥 늙어간다면, 그건 시드는 것이지, 삶의 끝자락을 세련되게 마무리 짓기.. 2009. 2. 17. 완전한 성공 파이 완전한 성공 파이는 단 한 조각이다 잘 나가던 회사를 그만 두고 이태리 여행을 떠났던 친구가 불쑥 1년만에 찾아와 내게 명함을 건넷다. 명함엔 이라는 다소 소박하고, 심지어 마케팅 차원에서 봤을 때 실패하기 딱 십상인 가게 상호가 적혀 있었다. 나는 친구의 그리 설득력 있어 보이지 않은 얘기를 들으며 도대체 이 친구가 사업이 뭔 줄 알고 한다는 것인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런데 이런 저런 이유로 친구 가게를 들르지 못하다가 1년 정도 지나 그 가게를 찾았을 때 나는 그야말로 경악을 금치 못하고 말았다. 그 가게엔 고정 고객이 1천명에, 지나가다 들르는 드럽-인(drop-in) 고객이 일일 5백 여 명이나 되었기 때문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 날 수 있었는지 나는 그 친구에게 물어 보았다. 그러자.. 2009. 2. 13.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