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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강의193

책 속에서 배우는 리더의 경영 한 수 - 세종대왕 굴러가지 않는 바퀴는 썩는다. 바퀴를 굴리려면 멈춰 있던 수레를 움직이려는 의지가 있어야 하고, 달리게 하기 위해서는 바퀴살을 달고, 기름을 치는 등 혁신적인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수레가 바퀴를 움직이는 동력장치로 생명력을 얻게 되는 건 이 때부터이다. 고려라는 낡은 바퀴, 썩어 나동그라진 수레를 혁신해 내고, 다시 힘차게 달리게 하기까지의 과정은 흡사 조선초의 격변의 파노라마를 보는 듯 생생하다. 이 격변의 경영현장에 제왕으로서, 리더로서, 한 인간으로서 혁신에의 모든 노력을 다한 이가 세종이다. 세종은 어떻게 조선의 르네상스라는 전무후무한 경영에의 성과, 전인미답의 경영 정상에 우뚝 서게 되었을까? 그것은 영혼이 있는 개인, 철학이 있는 경영이 함께 했기 때문이다. 하늘(.)과 땅(ㅡ)과 사람(ㅣ).. 2009. 2. 3.
세종의 인재관리 세종, 인재에 대한 철학을 창조의 원천으로 삼다 영혼이 있는 정치를 하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 세종시대의 정치적 담론은 여기서부터 출발한다. 그러기에 국가경영상의 목표를 이뤄내기 위해선 실천적 경영철학이 요구되고, 이를 실행할 창조적 정치 집단이 필요하다. 바로 이 지점에서 조선의 르네상스를 열은 세종시대의 인재관은 출발한다. 세종이 태어난 시기는 1397년 4월 10일(음력)이었다. 이 시기는 중국에서 명이 건국하고 28년이란 시간이 지난 시점이었다. 대륙의 패권을 놓고 벌인 원(元)ㆍ명(明) 왕조 교체는 세계제국 원을 통해 조성된 국제화 무드의 시기에서 한족 중심의 명으로 동북아 정세가 급변하는 시기였다. 세계의 경영 패권이 바뀐 시점에 조선에서도 새로운 창업이념인 국가 경영철학이 실질 국가경영에.. 2009. 2. 3.
세종의 창조경영 세종과 21세기 창조경영의 조화로움 왕은 젊어서 등극했다. 새파란 22살, 등극할 때만이 아닌, 평생 동안 젊었다. 촌각을 아껴 앞서 나갔고, 이끌었다. 인(仁)을 쌓아서 나라를 열겠다( 累仁開國)는 굳은 신념은 용광로 같은 실행력을 얻었다. 하늘(.)과 땅(ㅡ)과 사람(ㅣ)은 그의 경영의 주제이자 목표였고, 이를 어떻게 조화롭게 창조해 낼 것인가가 과제였다. 백성과 더불어 한바탕 살아가는 즐거움(生生之樂)을 누리도록 하는 것은 그의 천임(天任)이었다. 재위 32년. 시작이 그랬고, 끝맺음이 그러했다. 그의 숨결은 신생조선의 아침을 들깨웠고, 끝내 불멸의 경영으로 남았다. 전례 없는 국가경영의 극치가 펼쳐진 것이다. 스스로 왕으로 소임을 밝히기를, “오로지 애민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국가경영자의 책무가.. 2009. 2. 3.
쌓아두기만 하지마라 최근 몇 년 사이 재테크 열풍이 온나라를 강타하고 있다. 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로 돈을 벌고 관리하는 측면이 사회 전면으로 부상한 느낌이다. 그와 함께 돈에 대한 뻔뻔함도 보다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돈을 번다’거나 ‘부자가 된다’는 생각이 돈에 대한 경직된 사고를 연화(軟化)시키는 측면도 있지만, 그릇된 경제관을 심어 준 측면도 없지 않다. 얄팍한 상술이 상도를 제압한 것이다. 가장 강력한 수단: 돈 한편으론, 악착같이 돈을 모은다거나, 짠돌이가 되는 것이 부를 이루는 방법으로 소개되어, 부에 대한 강한 집착을 드러내기도 한다. 소개 정도가 아니라,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사가 됐다. 돈이 없으면 40대같이 가장 왕성하게 돈을 써야 하는(물론 가장 많이 돈을 벌어야 하는) 나이에 있는 사람들은.. 2009. 2. 3.
당신은 시간이 되어서 여기까지 왔다 평화는 전쟁을 통해 양육된다. 사회 생활을 전쟁에 비유하자면, 당신은 한바탕 생존 전쟁을 치르며 여기까지 왔다. 40이 될 때까지 폭풍같이 인생을 살다 문득, 시간이 되자 여기 와서 멈추었다. 40이라는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시간의 시점 말이다. 그리고 이 40이란 숫자는 이제 그 의미를 갖게 되었다. 40이란 나이는 당신의 삶 속에 너무나 깊숙이 파고 들어 그 나름대로 독자적인 존재로 당신과 대면하게 된 것이다. 당신이 이 책을 읽고 있는 지금 이 시간은 청년과 노년의 갈림길에서 갑자기 시간이 당신을 멈춰 세우고 말을 거는 순간이다. “그런데 어디까지 갈 생각이오?” “내겐 지난날을 정리할 시간도, 앞날을 설계할 시간도 필요해요. 시간을 더 주세요.” 그러나 시간이 할 수 있는 일이란, 단지 자기 시간.. 2009. 2. 3.
자연과 접촉하라 “전국민의 5% 정도가 우울증 환자라고 추정된다. 또 전국민의 20% 정도는 평생 한 번 이상 우을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국립연구소(NIMH)에 의하면 미국 성인의 6~7%(1700만명 이 넘음)가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 병은 현재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중증의 정신질환이다.“ 내가 아는 한 분은 사업에 실패하고 나서 완전히 폐인이 된 적 있다. 정신적 공항 상태에서 그는 한동안 헤어나오지 못했다. 주변 사람들을 꺼리는 것은 물론 자신의 초라한 모습에 환멸을 느낄 정도 였다. 그나마 큼지막한 부채는 정리를 했다고 하더라도 각종 세금 및 준조세가 3년간에 걸쳐 밀어닥쳤다. 사업에 넌덜이를 냈을 것은 자명하다. 그처럼 사업에서 실패한 경우보다 직장에서의 불안은 그래도 덜 한.. 2009. 2. 3.